1. 개요
1987년 발매된 게임. 기종은 패미컴.2. 설명
Light, Dark의 두가지로 능력치가 나뉘어져 L이 높을 경우, 퍼즐을 풀기 쉽고 D가 높을경우, 전투가 쉬워지는 시스템이 있다.
문제는 게임이 끔찍하게 어렵다. 시작하자마자 비밀통로를 발견하지 못하면 숲에서 나갈 수 없으며[1], 적들은 강하고 주인공은 약하여 진행하는 것 자체가 고통이다.
최종보스도 문제가 많은데, 문을 열려면 D게이지가 100%가 되어야 했다. 그런데 이 보스를 잡으려면 L게이지를 100%로 만들어야 하는데 문 통과후에는 100%를 만들 방법이 없어서 공략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결국 13년 내내 엔딩도 보시 못한 상황이었고, 2000년이 되어서야 그 해답이 밝혀졌다. 그것도 정석적인 방법이 아니라 어떤 게이머가 롬파일을 뜯어내서 데이터를 분석해 D게이지를 미묘하게 절반만 넘겨도 L 100%가 아니어도 최종보스 게이트를 통과할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
2000년대 이후에는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게임 공략을 찾아보기 편해졌지만 당시 직접 하거나 게임잡지를 통해 공략을 얻어야 했던 80년대 게임계에서는 힌트나 암시조차도 없기에 절대로 공략못할 게임이었다. 거디다가 기본적으로 약한 주인공과 공략집의 치명적인 표기 오류 등등이 겹쳐 2017년 게임 라보 선정 패미컴에서 제일 어려운 게임 3위에 랭크되었다.
[1] 숲 북쪽으로 쭈욱 올라가서 절벽 왼쪽에 비벼서 밀어야 통과가 가능하다. 잠시 접촉하는게 아니라 오랫동안 밀어야 하기 때문에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발견이 무척이나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