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8:57

에이와스(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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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イワス / Aiwass'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구약3.2. 신약
4. 전투력5. 기타

1. 개요

"이렇게까지 덤벼드는 자도 드물어. 거기에는 내가 이름을 대야 할 가치와 흥미가 있는 거겠지. 그러니 나는 네 질문에 대답해둘까. 한때 크로울리라고 불리던 괴짜 마술사에게 필요한 지식을 필요한 만큼 주던 자ㅡ'에이와스'라고."
일본라이트 노벨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야모토 미츠루.
15권 마지막에 등장했으며 19권 내내 그룹이 행방을 쫓아온 키워드인 '드래곤'의 정체이며, 그 그룹의 멤버인 액셀러레이터에게 가치와 흥미를 느꼈다며 갑작스럽게 등장한 정체불명의 존재. 긴 금색 머리카락, 빛나는 듯한 장신과 그 사지를 감싸고 있는 넉넉한 하얀 천의 옷을 입은 인간형의 존재로 희로애락의 모든 감정을 지녔지만 인간의 감정과는 이질적인 것을 근간에 둔 존재다.

이름은 법의 서와도 관련이 깊은 에이와스(Aiwass). 실존인물 알레이스터 크로울리가 소환했었다고도 하는 수호천사의 이름과 같다.[1]

2. 상세

뭐라고 형용하기 어려운 존재. 스테일 마그누스에 의하면 오래전 아레이스타가 세계여행 도중 아내를 매개체로 소환했다고 한다. 사실상 마술 사이드의 존재.[2] 에이와스는 고농도의 소금물이물질을 넣자 그 이물질에 소금이 달라붙어 결정이 만들어지는 것 같은 것이라고 비유했다.

모든 행동을 주관적인 가치와 흥미 위주로만 움직이고 있다. '가치와 흥미만을 위해 움직이며, 불필요하다면 그 즉시 혹성을 부수어 버릴 수 있는 존재'라거나, '손끝 하나로 세계를 멸망시킬 만한 힘을 갖고 있으면서도 가치와 흥미가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 자'라는 서술에서 에이와스의 이질적인 성격이 잘 드러난다.

퓨즈 카자키리와는 다르게 애초에 이 세계의 존재가 아니라, 다른 세계의 '뭔가'를 AIM 확산역장으로 이루어진 몸이라는 그릇에 담아 소환한 것일 뿐이라 이 그릇이 부서져도 죽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릇이 부서져도 만년, 십만년이 지나면 어떤 식으로든 다시 나타날 터이고 자신이 이 세계에 나타나는 것 자체에 가치를 느끼지 못하기에 그릇이 부서지는 것에 조금도 신경쓸 이유가 없다. 생명체가 가지는 최소한의 본능인 자기방어본능마저 없는 기묘한 가치관을 지닌만큼 도무지 어떻게 행동할 지 예측할 수 없는 존재다.

과거 아레이스타에게 지식을 준 존재인만큼, 아레이스타가 진행하고 있는 '플랜'의 대부분과 아레이스타의 진정한 목적 및 과거를 알고 있다.[3] 자신은 아레이스타가 현세에 불렀을 뿐인 존재이므로 자신이 '플랜'에 이용되든, 자신이 세계에서 밀려나든, '플랜'이 성공하든 말든 아무래도 상관없는 관조자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렇게 자기 보존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아레이스타라스트 오더를 경유해 자살 방어장치를 설치해뒀다. 이것으로 인해, 액셀러레이터가 공격해오자 플라티나 색의 날개가 나타나 그의 반사를 뚫고 단숨에 그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그리고 일방통행검은 날개도 단 2번만에 박살나며 '오시리스의 시대의 힘'이기에 '호루스의 시대를 살아가는' 자신을 이길 수 없다면서 스스로 "호루스의 시대를 살아간다."고 칭했다.[4] 의식적으로 공격한 게 아닌 무의식적인 공격으로 이 정도.

학원도시에 앉아서 러시아 한복판의 싸움을 구경하는 것을 보면 에이와스의 지각 범위에는 거리의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금서목록에서는 이 '오시리스의 시대'와 '호루스의 시대'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불명. 하지만 '오시리스의 시대의 존재'인 일방통행은 '호루스의 시대의 존재'인 에이와스를 이길 수 없는 듯하다. 2ch의 모 스레드에서는 '구세계의 힘(오시리스의 시대)으로는 신세계의 힘(호루스의 시대)을 이길 수 없다'고 해석한 사람도 나왔다.

우방의 피암마의 말에 의하자면 신학이나 성서도 설명하지 못하고 신의 속성으로부터도 빗나간 존재이며 신이 정한 운명을 무너뜨리는 실마리인 이형인 천사.

여담이지만 중요한 말을 할 때 특정 단어가 뭉개진다. 가령 자신의 정체는 단순한 hboie(재)在ab[해석1]이고, 이런 뭉개지는 단어를 직접 전달하면 wgbud崩(붕)wsrui[해석2]가 일어난다고 한다. 퓨즈 카자키리같은 nsrio天(천)gau를 핵으로 삼아 이 세상에 asbu顯(현)oagbw[해석4]한 존재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세계에는 헤더가 부족하다며 특정한 단어가 발음되지 않는다.

신약 18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모든 위상이 벗겨진 백지, 물리법칙만이 존재하는 세계에 거주하는 성수호천사 에이와스라고 한다. 강령술식 자체는 아프리카를 여행하던 도중 손에 넣었다고 하며, 그에게서 받은 지식을 기록한 게 1904년[8] 기록된 원전인 법의 서. 또한 이 법의 서의 작성과 동시에 세계는 오시리스의 시대에서 벗어나 호루스의 시대로 넘어갔다고 기술되어 있다. 오티누스가 평가하길 모든 원전, 종교, 오컬트 분야에서 모티브를 찾을 수 없는 완전히 이레귤러인 존재. 하지만 이 점이 핵심인게, 아레이스타의 플랜이 성공해 모든 위상이 사라지게 되면 어디서도 모티브를 찾을 수 없는, 물리법칙만이 남아있는 세계에도 에이와스는 존재할 수 있다.

3. 작중 행적

3.1. 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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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9권: 여러 대화를 나누다 라스트 오더가 붕괴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 말에 액셀러레이터가 덤벼들지만, 핵폭발보다도 더 위험할 것 같은, 창백한 광채의 플래티나같은 날개로 그를 순식간에 발라 버린다. 그 후에 액셀러레이터가 검은 날개를 쓰지만 그런 오시리스 시대의 힘은 호루스 시대의 나를 이길 수 없다라며 다시 그를 쓰러뜨린다.

이에 액셀러레이터는 지팡이를 써서 미사카 네트워크의 간섭을 차단해서 AIM 확산역장의 응집을 방해한다. 이는 액셀러레이터 자신의 능력이 차단되는 것, 혈류를 미세하게 조작해 에이와스에게 당한 상처로부터 몸을 지키고 있는 그 자신도 죽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아무튼 에이와스의 몸체를 구성하는 AIM 확산역장 또한 흩어지게 되고 액셀러레이터는 권총으로 에이와스의 핵인 삼각기둥을 꿰뚫지만...아레이스타의 준비는 철저했기에 그 정도로는 어림도 없었고, 에이와스는 "내게는 변형기능이 있는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액셀러레이터를 쓰러뜨린다.

그리고 쓰러진 액셀러레이터에게 라스트 오더의 위기에 대해서 알려주는 등 결과적으로 액셀러레이터, 라스트 오더러시아로 가도록 이끌었다. 또한 카키네 테이토쿠에게도 신경이 쓰인다고 한다.

싸움이 끝나고 아레이스타와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면서[9] 카미조 토우마, 액셀러레이터, 하마즈라 시아게, 이 셋을 영웅으로 칭하고 아레이스타에게 과거의 너는 한탄할 수밖에 없었다며 넌 그들을 동경하는 게 아니냐는 말을 한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아레이스타는 이 말에 분노한다.

20권: 액셀러레이터와 카미조 토우마의 싸움을 지켜보며 이매진 브레이커에 흥미를 느낀다. 이후 카자키리 효우카에게 조언을 하여 러시아로 가게 했다. 러시아에서 일어나는 일에 흥미는 있으나 자신이 가서 싸워야 할 정도의 가치는 없다고 한다.

22권: 액셀러레이터라스트 오더를 구함으로써 다시 세계에서 이탈하는 상태에서 카자키리와 대화를 하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19권에서 액셀러레이터에게 조언을 했던 건 어디까지나 아직 밀기에는 도미노가 부족해서 도미노를 더 놓는 의미일 뿐이라고. 그 후에 카자키리 효우카에게 인간을 얕보지 않는 게 좋다고 충고 받으나 에이와스는 "무슨 소리야, 만약 정말로 허약한 인간이 그럴수있다면 그것 또한 재미있는 일 아니겠어?"라고 받아친다.

3.2. 신약

신약 10권 마지막에서 진짜 그렘린 중 하나에 의해 언급되는데, 그는 에이와스는 완전한 실패작이니 아레이스타도 곧 머리를 싸매쥐리라고 했다. 아레이스타의 메인 플랜을 성공시키는 데 에이와스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거나, 구약에서 에이와스가 지적한 시스터즈를 이용한 소환법이 너무 취약하다는 걸 말하는 듯 하다.

신약 18권에서 토우마와 대치중인 아레이스타가 렌사가 레벨 5 전원의 초능력을 동시에 사용하도록 만든 미지의 기술을 이용해 학원도시 총인구의 80%의 초능력을 조금씩 흡수, 에이와스를 강림시킨다.[10] 압도적인 힘으로 토우마의 오른팔을 이상한 방향으로 꺾어 탈골시켜버리고 그 이후에 튀어나온 무언가도 악력으로 제압해버린다. 이 때 "하하!! 다소 성장한 것 같지만 여전히 미숙하군. 하물며 순도도 낮아. 어디서 한눈이라도 팔았나, 아레이스타!?"라고 말하며 아레이스타는 시끄럽다는 말로 일축하자 알았다며 다시 맹공을 펼친다. 거기에 아레이스타가 블래스팅 로드로 공격위력을 10배로 하면서 토우마는 죽기직전까지 몰리나 창문 없는 빌딩의 보조연산 AI 리딩 도트 78이 토우마를 편들며 에이와스를 막아선다.[11] 그동안 빌딩 내부에서는 인덱스, 오티누스, 츠치미카도, 플랑이 에이와스의 의식장을 방해하고 빌딩 외부에서는 미사카와 쇼쿠호가 A.A.A로 물리적으로 완전성을 깨부수자 소환이 취소되며 사라진다.

신약 19권에선 아레이스타가 코론존과 미나 매더스(리딩 토트 78)을 창문 없는 빌딩 채로 우주로 날려버리게 되고 코론존이 되돌아가는 것을 막고자 다시 나타나 싸우게 된다. 그 전에 수십톤에 달하는 대형연산기기인 리딩 토트 78의 내용을 한권의 마도서, 흑묘제사비록으로 출력한 뒤, 아레이스타에게 보내는 전언 "설령 네가 어떤 인간이든, 그래도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을 항상 게을리 하지 마라."을 맡기고 지상으로 던진다.

이후 성수호천사 vs 대악마의 구도가 완성된다. 천사라 악마에 대한 감정이 깊은지 코론존을 계속해서 쓰레기, 똥통, 먼지부터 시작해 온갖 조롱하는 이름으로 부른다. 하지만 상대는 오랜 세월에 걸쳐 자신의 아바타에 빙의하고 있었기에 마땅히 육체가 없던 에이와스는 싸움에서 밀릴 수밖에 없을 것이고 우주로 나오자 코론존이 승산이 없다고 조롱하지만, 에이와스는 지구라는 위상덩어리에서 탈출하게 된 덕분인지 블랙홀은 커녕 태양조차 되지 못한 땅덩어리의 속박에서 풀려났고 자신의 이명에는 성수호천사 말고도 '외계의 지적 생명체설'도 있다며 이를 이용해 맞서 싸우지만 결국에는 영매의 차이로 지게 된다. 에이와스는 사라지기 전 코론존에게 "우라시마 타로의 고독이나 맛봐라, 우주 쓰레기 놈"라는 말을 남긴다.[12]

이후 코론존은 빌딩채로 방향을 틀어 승정이 혜성을 가지고 했던 것처럼 지구로 돌진했지만 지구에는 아무런 타격도 없었다. 여기서 에이와스의 말뜻이 드러나는데, 에이와스는 애초에 자신이 질 것임을 알고 있었기에 시간을 끌면서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위상과 위상 사이의 폐쇄된 시계열 속 공간으로 코론존+빌딩을 보낼 시점에 적당히 물러나면서 마신들이 즐비한 신천지로 코론존을 보내 지구가 파괴되는 것도 막고, 시간도 벌었다.

한편, 릴리스가 부활하면서 드러난 바는 위상과 위상의 충돌이 만들어낸 비말에 의해 릴리스는 죽을 운명이었지만 인간은 죽음이 끝이라고 생각하는 흠이 있다면서 죽음이 드리운 시점에 에이와스가 릴리스를 위상과 위상 사이의 틈으로 거둬들였다가 아레이스타의 노력으로 릴리스를 다시 살려낼 수단이 충분히 갖춰지자(언급상 만능 세포를 포함한 여러 최첨단 기술을 의미하는 듯) 다시 현세로 불러내어 릴리스를 부활시켜주었다.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에이와스가 선인처럼 보일 수 있는 권이지만 선한 인물은 절대 아니며 그저 노력한 사람이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받지 못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기에 도와준 것이라고 한다.

신약 22권에서 죽어가던 아레이스타 앞에 에이와스가 나타나는데, 아레이스타가 플랜에 쓰기위해 애지중지하던 에이와스는 그저 안나 슈프렝겔이 마음대로 부려먹는 사역마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아레이스타도 이에 충격을 받았다. 아레이스타가 살아있다는 걸 눈치채지만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 상태다.

신약 22권 리버스에선 본편이 아닌 행간에서만 등장하며 어떤 의미로는 초월적인 존재답게 상식을 마구 엇나가는 안나 슈프렝겔에 츳코미를 거는 역할로 등장. 하지만 노예같은 사역마 포지션인지라 아둔하다고 까이기 일수다.

4. 전투력

첫 등장부터 가히 충공깽스러운 강함을 보여준 구약 19권 이후로부터, 마신이 등장하면서 파워 밸런스가 어느 정도 정리되기 전까지 오랫동안 세계관 최강자 후보로 꼽혀왔다.

처음 등장한 19권에서 액셀러레이터와 대화를 나누다가 라스트 오더가 붕괴될지도 모른다고 하자 덤벼든 액셀러레이터를 핵폭발보다도 더 위험할 것 같은, 창백한 광채의 플래티나 같은 날개로 발라버린다. 그 후에 액셀러레이터가 검은 날개를 쓰지만 그런 오시리스 시대의 힘은 호루스 시대의 나를 이길 수 없다라며 다시 그를 쓰러뜨린다(!!!) 검은 날개 상태의 액셀러레이터를 순식간에 쓰러뜨리는 말도 안되는 강함으로 독자들에게 각인된 것은 덤이다.[13]

이후 러시아로 간 액셀러레이터는 퓨즈 카자키리대천사 가브리엘과 격돌하게 되는데, 격돌한 후 액셀러레이터는 반사나 벡터 조작이 통하는 과학의 괴물은 말할 것도 없지만, 정체불명의 물의 천사도 과학의 천사의 힘을 조작한 공격에 날아갈 정도라면 에이와스와는 거리가 멀며, 에이와스에게는 반격의 실마리조차 존재하지 않았다고 평가한다. 대천사 가브리엘은 그전까지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다고 묘사되었으며, 50%의 상태에서도 퓨즈 카자키리액셀러레이터를 동시에 압도한 존재였기 때문에 에이와스의 위상을 더욱 드높였다.

신약 18권에서는 압도적인 힘으로 토우마의 오른팔을 이상향 방향으로 꺾어서 탈골시켜버리고, 그 이후에 튀어나온 무언가도 악력으로 제압해버리며 "하하!! 다소 성장한 것 같지만 여전히 미숙하군. 하물며 순도도 낮아. 어디서 한 눈이라도 팔았나, 아레이스타!?"라고 말한다. 토우마 오른팔 안에 있는 무언가가 행성을 일격에 날려버리고 기독교의 모든 신화를 재현해낼 수 있다는 우방의 피암마의 힘마저 흐려보이게 했다는 점에서 가히 충공깽스럽다.

인덱스는 '에이와스가 이론치 그대로 나오면...'이라고 말했는데, 오티누스가 '아아, 원래는 나와 같은 마신에 대항할 목적으로 구축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문의 글에서는 '전력전개의 오티누스를 포함한 모든 마신을 압도할 목적으로 쌓아온 비장의 카드(虎の子)\'라고 표현했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에이와스가 한동안 마신 보다 강하게 취급 받았을 정도.

이러한 묘사로 보아 이론상의 힘을 발휘할 경우에는 마신을 압도할 정도의 전투능력을 가질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승정은 어떠한 이유인지는 몰라도 에이와스를 실패작이라 불렀고, 현 시점에서 에이와스가 그 상태에서 싸운 묘사는 단 한번도 없기 때문에 앞으로 그 모습이 나올지 불명이다. 킹론상

이후 신약 19권에서는 코론존과 대악마 vs 성수호천사의 구도가 완성되는데, 천사라 악마에게 감정이 깊은지 코론존을 쓰레기, 먼지, 똥통의 똥, 가래뱉는 항아리, 톹밥 대가리, 333을 새긴 고깃덩어리(...)등의 온갖 조롱하는 이름으로 부른다(...). 하지만 상대는 오랜 세월에 걸쳐 자신의 아바타에 빙의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땅히 육체가 없던 에이와스는 싸움에서 밀릴 수밖에 없을 것이고 우주로 나오자 코론존이 승산이 없다고 조롱하지만, 에이와스는 지구라는 위상 덩어리에서 탈출하게 된 덕분인지 블랙홀은 커녕 태양조차 되지 못한 땅덩어리의 속박에서 풀려났고 자신의 이명에는 성수호천사 말고도 '외계의 지적 생명체설'도 있다며 이를 이용해 맞서 싸우지만 결국에는 영매의 차이로 패배한다. 에이와스는 사라지기 전 코론존에게 '우라시마 타로의 고독이나 맛봐라, 우주 쓰레기 놈\'이라는 말을 남긴다. 아레이스타의 빅뱅x10의 위력에 해당하는 공격을 맞고도 멀쩡한 코론존과 싸워 영매 차이로 졌다는 것에서 에이와스의 강함을 알 수 있다.[14]

이후 코론존은 빌딩채로 방향을 틀어 승정이 혜성을 가지려 했던 것처럼 지구로 돌진했지만 지구에는 아무런 타격도 없었다. 여기서 에이와스의 말뜻이 드러나는데, 에이와스는 애초에 자신이 질 것임을 알고 있었기에 시간을 끌면서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위상과 위상 사이의 폐쇄된 시계열 속 공간으로 코론존+빌딩을 보낼 시점에 적당히 물러나면서 마신들이 즐비한 신천지로 코론존을 보내 지구가 파괴되는 것을 막고, 시간도 벌었다. 당연하지만 신의 영역에 도달한 마신들에게 코론존은 그저 장난감에 지나지 않았고, 조금씩 지루해지고 있었던 그들은 코론존을 새로운 흥밋거리로 여겨 죽음의 술래잡기를 하게 된다(...).

하지만, 신약 22권에서 에이와스를 일격에 보내버릴 수 있다는 안나 슈프렝겔에 대한 언급이 등장하였고,[15] 에이와스보다 강한 코론존 정도는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신정의 토마의 등장에 의해 코론존과 함께 세계관 2위권에서 세계관 최상위권으로 다소 하향됐다.

5. 기타

에이와스. 그(그녀라도 가능. 여기에서는 편의적으로 "그")는 그야말로 「인간의 모습에 의태한 이생물」입니다. 소매나 옷자락으로 보이는 부분도 신체의 일부.「만타(쥐가오리)의 지느러미」를 상상하면 알기 쉬울지도? 덧붙여서, 그가 아레이스타와 비슷한 모습인 것은 의도적입니다. (아레이스타 쪽은 「인외의 영역에 아슬아슬하게 있는 '인간'」.
하이무라 키요타카의 코멘트
파일:EdGT3utU0AIHbj7.png
천사 에이와스
어쩐지 머리 부분이 매가 되어버린 에이와스 씨. 분류상 이쪽은 『천사 에이와스』라 호칭하고 있습니다. 여태까지는 「어딘가 아레이스타를 따라한 듯한」 둥실거리는 모습이었습니다만, 본문의 묘사에 따른 형태로, 더욱 「천사」를 상기시키는 자태로 초진화.

...머리 위 언저리, 어디서 본 적 있는 것 같기도?
하이무라 키요타카의 코멘트

19권의 (개그)명대사는 "내게는 변형기능이 있는 것 같단 말이야?(私には変形機能があるらしいぞ?)"

추측이긴 하지만 에이와스가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원모델인 알레이스터 크로울리의 수호천사인 에이와스가 지상에 내려올 때 알레이스터의 아내에게 빙의 했었다고 말한 것에서 가져온 듯 하다. 에이와스가 여성의 모습을 한 것도 아마 아레이스타취향인 듯하다.

원화로만 봐서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금발이다. 소설에서도 금발로 묘사가 나오는데 왠지 은발로 알고있는 사람이 많다.

확실히 마술과 과학의 정수에 해당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는 것이 퓨즈 카자키리 자체가 아레이스타가 마술사 시절 만든 술식을 텔레즈마 대신 AIM확산역장을 응용해서 만든 것이고 퓨즈 카자키리가 있음으로 그 모양새를 따서 강림한 에이와스 또한 본래는 별 상관 없지만 이 세상에 현현해 있는 기술 자체는 마술과 과학의 융합적인 기술이 사용된 것이다. 실제로 액셀러레이터는 에이와스에게 반격당한 그 감각을 수치화해서 마술을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으로 납득된다. 그런데 이후 밝혀진 초능력의 원리부터가 마술이론과 과학이론의 융합적인 기술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상 이때부터 초능력의 정체가 나와있었던 것.

작가의 말로는 에이와스는 노력한 사람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못받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인물이지만 선인은 절대 아니라고 한다. 이를 보면 에이와스는 주관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선도 악도 아닌 중립적인 성향의 인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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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서목록 설정의 십자교의 성경에서 나오는 천사와는 다른 개념이다.[2] 퓨즈 카자기리의 예를 들어 과학 사이드의 존재이기도 하다.는 주장도 있으나 어마금에서의 초능력 자체가 개개인의 자질 등에 의존하는 마술을 해석해 재능없는 이도 쓸 수 있게 만든 것인만큼 휴즈 카자기리는 과학으로 재현한 에이와스, 혹은 천사이고 이를 이용해 마술 사이드인 에이와스도 소환이 가능했다고 보는 쪽이 맞다.[3] 인덱스에 따르면 법의 서는 아레이스타가 에이와스의 가르침을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4] 이건 실존인물인 알레이스터 크로울리의 마도서에 나오는 이야기로 “기원전 2000년 전에는 이시스의 시대로 모계사회에 자유로운 성교가 허용되는 때고, 예수 탄생 이후 2000년은 오시리스의 시대로 시체(예수)를 숭배하고 부계사회이며 자유로운 성교가 탄압되는 때, 그리고 이제부터는 호루스의 시대로 독재자가 만민을 타락시키고 지배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 것에서 비롯된 설정이라고 생각 된다.(인용 출처 필요)[해석1] 재현[해석2] 붕괴[해석4] 현신[8] 토트 타로에 의한 점성술에 따르면, 1904년 세계는 오시리스의 시대(아이온)에 최후의 심판을 맞이하여, 호루스 아이온이 시작된다고 한다.[9] 이동에 다리 따위는 필요없고 대화에 휴대폰 따위는 필요 없지만, 자신의 다리로 걷고 문명의 이기로 대화를 하는 것은 나름대로 가치를 찾아낼 수 있는 행위라서 이러는 것이다. 극도로 주관적 가치만을 중시하는 에이와스의 성격이 드러나는 장면이다.[10] 이 때 학원도시 내에 있던 능력자들은 현기증을 느낀다.[11] 리딩 도트 78은 마도서 '토트 타로'의 원전이며 그 가운데는 20번 메이저 아르카나 성수호 천사 에이와스의 의미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에이와스의 힘을 일부 구사하는 게 가능하다. AIM 확장연산을 읽어서 능력을 복제하는 렌사와 유사한 원리.[12] 물론 에이와스는 이 세계의 존재가 아니라서 사라져도 죽은 게 아니라 원래 있던 세계로 돌아갈뿐이다.[13] 이마저도 아레이스타가 설치한 자살방어장치에 의한거지 에이와스 본인은 액셀러레이터를 공격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만약 죽이려고 마음먹었다면 그 당시의 액셀러레이터는 에이와스와 조우하자마자 그 자리에서 분쇄됐을 것이다.[14] 허나 신약 21권에서 나온 내용에 따르면 코론존은 자력으로 영매를 만들 수 있는 존재다. 에이와스는 자력으로 영매를 만들 수 없는걸 고려하면, 현세에 강림할 수 있는 영매를 자력으로 만들 수 있는 코론존은 영매의 차이가 아니라도 에이와스보다 세다는 뜻이다.[15] 에이와스의 주인인 안나는 에이와스에게 배빵을 먹이거나 인간 의자로 사용 하고 턱을 걷어 차는 등으로 에이와스에게 제대로 굴욕적인 대우를 한다. 아레이스타조차 이걸 보고 공포에 떨며 제대로 충격 받았다. 창약 1권에서 오티누스의 언급으로는 오티누스 자신조차 설마 육체란 형태로 존재할줄은 몰랐다고 하며 마신의 길에서도 벗어난 병렬적인 초월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