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키엘 초크는 유도와 브라질리언 주짓수의 기술이다. 유도에서는 소매깃잡고조르기(袖車絞め, 소데구루마지메)라고 부른다. 서울 올림픽과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참가했던 브라질의 국가대표 출신 유도가인 에제키엘 파라과수(Ezequiel Paraguassu)가 이 기술을 잘쓰기로 유명했는데 그의 이름을 따서 에제키엘 초크라고 불리고 있다.
클로즈드, 하프 가드 하위포지션이나 탑 포지션에서 압박이 좋으면 걸수있는 초크이다. 이 초크에 걸리면 다른 초크와 다르게 졸리는 느낌이 들어서 탭을 치는게 아니라 아파서 탭을 친다고 한다. 거는 법은 쉽다. 탑 마운트나 하위 포지션인 클로즈드 가드 상태에서 한손은 내 도복을 걷어 잡고 나머지 한손은 반대편에서 고정시킨 다음 써는 느낌으로 초크를 걸면 아파서 탭을 친다. 주로 기에서 사용하는 기술이지만 노기에서도 사용가능하며 이때는 한팔은 상대방 뒷목에 크로스페이스를 파고 자신의 반댓팔 하박을 잡은 후 반댓손은 주먹을 쥐고 울대뼈를 누르면 된다. 쉽게 이야기해서 키락의 그립으로 잡으면 된다.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초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