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에텔모어 Ethelmoer | |
종족 | 구조물 |
세력 | 요양원 |
위치 | 브래큰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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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브래큰베리 요양원의 원장이다.2. 배경
일생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며 살았는데, 죽음 앞에 한순간 다 잃어야 한다니. 어느 날 어딘가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새 육신으로 태어나 전혀 다른 인생을 살라는 건 내가 한 모든 경험을 그저 헛되이 버리라는 말이었소. 나에겐, 내가 짓는데 일조한 곳의 일부가 되어 살아가는 것이 자연의 유산이 되는 것보다 더 나아 보였소.
에텔모어
젊은 시절에는 요양원의 다른 심혼술사들과 마찬가지로 영혼의 비밀을 탐구하며 왕성한 연구활동을 하였다.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자, 에텔모어는 늙고 죽음을 앞둔 자신의 신세에 부당함을 느끼게 되었다. 죽음 이후에도 영혼은 수레바퀴로 들어가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었으나, 그동안 쌓아왔던 모든 지식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부당함에 맞서기 위해 에텔모어는 자연의 이치를 따르기 보다는 자신의 전문 분야를 활용하여 삶을 이어나가기로 결심한다. 그는 심혼술 지식을 활용하여 자신의 영혼을 석상에 이동시키는 데 성공한다. 자아를 가진 석상이 되자 더 이상 왕성한 연구활동은 할 수 없었으나, 에텔모어는 자신의 지식을 활용하여 요양원의 심혼술사들을 관리하였다. 그렇게 에텔모어는 자연스레 요양원의 원장이 되었다.에텔모어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잘 유지된 중년 남성의 모습의 석상이 눈도 깜빡이지 않고 북적거리는 방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방에 있는 연구자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필사적인 사람들에게 들볶이며 곤란을 겪고 있었다. 석상에서는 따스함이 강하게 뿜어져 나와 건너편 방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내부에 사람의 영혼이 들어있는 이 석상이 당신을 바라보았다.
"주시자가 우리 요양원을 빛내주는 건 참 오랜만이군."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브래큰베리 요양원 중심부에 에텔모어의 석상이 있다. 처음 대화하면 한 번에 주인공이 '주시자'임을 알아차린다. 메인 퀘스트 '기다리는 남자'와 관련된 인물로, 납 열쇠회가 요양원에 잠입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 흔쾌히 요양원의 수색을 허락해준다. 게다가 오랜 세월을 살아왔던 인물인 만큼 심혼술의 발전을 막기 위해 공작 활동을 벌여온 납 열쇠회에 대해서도 이미 알고 있다."주시자가 우리 요양원을 빛내주는 건 참 오랜만이군."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여 캐드먼 아조의 연구가 의심스럽다고 보고하면, 연구가 이루어지는 격리병동의 수색을 허락해준다. 퀘스트를 완료한 후에는 아조의 비윤리적인 실험을 원장에게 보고하거나 눈감아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