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2-02 20:20:15

엔다 쇼마


파일:AI-The-Somnium-Files-nirvanA-Initiative-Shoma.jpg

1. 개요

AI: 솜니움 파일 니르바나 이니셔티브의 등장인물.
코메지의 아들. 다테 미즈키와 반 친구이다. 류키가 bats490에 대한 정보를 탐문하던 와중 미즈키가 자신의 반에 그 영상을 풀어낸 사람이 있다며 알려주었다. 처음에는 딱히 류키가 하는 말에 대답을 안하려고 했으나, 류키가 쇼마가 관심이 많은 로보트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결국 BATS 490의 해답이 호라도리 연구소라는 것을 듣게 된다.

코메지의 아들이지만 코메지의 얘기를 꺼내면 아버지 얘기는 꺼내지 마라고 하는 등 아버지와 사이가 안 좋은것 같다. 코메지가 자주 공연하는 백화점에 있는 관람차를 타는것을 좋아하는 듯.

2. 작중 행적

2.1. 쇼마와 코메지 편

6년전 사건 시점에서 류키 쿠루토의 조사 중 BATS 490의 해답이 사실은 호라도리 연구소가 아니였다는 것과, 코메지 루트로 빠지게 되면 추가적으로 호라도리 연구소의 문서를 가지고 있다는게 나와 의심받게 된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쇼마는 사건의 범인인 테어러에게 납치되고, 그것을 구하러 류키와 코메지는 항구로 향하게 된다.

항구에는 호라도리 연구소의 전투원들이 여럿 모여있었고 다테 카나메와 가면의 소녀, 다테 미즈키가 합류하게 되면서 쇼마를 구출해 내는데 성공하게 된다. 그 와중 코메지가 자신을 감싸주는것에 살짝 감동받은듯. 이 와중에 류키는 팔에 총을 맞았고 이것에 고마움을 느껴 이후 코메지의 설득으로 솜니움에 접촉해도 된다는 허락을 맡게 되고, 류키는 쇼마에게 싱크하게 된다.

솜니움 내에서 쇼마가 아버지인 코메지가 안 팔리는 예능인이였던것 때문에 이지메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나이카틀로즈의 사상에 빠져 이 세상은 허구이며 현실이 아니라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류키의 솜니움 내에서의 멘탈 케어를 통해 사실은 자신은 아버지의 개그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바라 볼 수 있게 해준다.

결국 아버지와 화해하게 되고, 류키와 관람차를 타며 BATS 490의 해답을 거짓으로 알려준 이유와, 솜니움에서 나온 호라도리 연구소의 문서에 대해 듣게 된다. BATS 490의 해답을 거짓으로 알려 준 이유는 호리도리 치카라가 맘에 안들었기 때문이며, 침묵할 수 있었는데 굳이 거짓말을 한 것은 말을 안했다가는 경찰서에 끌려가 강제로 고문 당할것 같았다는 애 다운 이유였다. 두번째는 호라도리를 싫어한 이유와도 관계 있는데, 호라도리 연구소에서 유전자 조작 실험을 당했고, 그것을 문서를 통해[1] 알게 된 쇼마가 따지자 오히려 너는 유전자 조작을 당했기 때문에 내가 주는 약이 없으면 못 살것이라며 역으로 협박을 했기 때문이다.

BATS 490의 진짜 해답은 나이카틀로즈의 일본 지부 주재실이다. 이 영상을 보고 찾아올 수 있을 정도로 똑똑한 사람을 자신들의 조직에 끌어들이려고 한 것. 그리고 아버지의 직업 때문에 이지메를 당하던 쇼마는 거기서 만난 시구레가 전해 준 나이카틀로즈의 교리에 빠져들고 말았고, 그래서 쇼마의 솜니움에서 이 세계는 진짜가 아니다 라는 식의 나이카틀로즈의 교리가 나왔다.

관람차에서 쇼마가 마지막에 갑자기 생각났다는듯이 말하길, 테어러가 자신을 납치 했을 때 자신의 성을 밝혔다고 하는데, 테어러의 성은 달리아 였다고 한다.

2.2. 폭발편 및 미즈키 편

폭발편에서는 코메지의 싱크 결과 코메지가 무언가 수상한 것을 발견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코메지를 압박하고, 코메지는 쇼마를 보호해 준다는 조건으로 사실을 말하기로 한다.

코메지와 류키가 코메지가 찾은 소중한 물건을 확인하기 위해 자택 수색을 하고 있을 때 경찰서에서 귀가 했다. 이 때 경찰에게 심문 당했기 때문에 평소부터 안그래도 아버지 때문에 이지메 당했는데 경찰한테까지 심문 받은것에 폭발해 아버지는 그냥 나가 죽으라고 폭언을 해버린다. 이런 와중 코메지를 테어러가 스튜디오 드바이타에 불러 내고, 류키와 함께 코메지는 드바이타로 향한다.

하지만 류키는 정체불명의 영상을 보고 정신을 잃어버리고, 그 와중에 코메지는 테어러에게 반으로 갈려 살해 당하고 만다. 연락이 없는 코메지와 류키를 찾기 위해 이리스, 아마메, 키즈나, 쇼마는 드바이타로 향했고, 쇼마가 제일 먼저 코메지가 반으로 잘린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아버지에게 마지막으로 했던 말이 실제로 이루어져버린 악몽같은 상황.

딱히 그 다음부터는 사건에 별 관여는 하지 않았다. 그리고 한동안 자전거 여행을 떠나 보이지 않다가 여행에서 돌아온 쇼마를 확인할 수 있는데, 어째서인지 6년전과 거의 차이가 없다. 그리고 나중에 밝혀지는 진실에 따르면...

호라도리 치카라의 불로불사 실험이 성공한 사례. 쇼마는 노화가 되긴 하지만 아주 느리며, 그래서 6년이 지났어도 외견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자신의 괴롭힘의 원인이였던 아버지가 없어졌어도 6년 동안 괴물이라며 이지메를 또 당하게 되고, 그것을 이혼해서 떨어져 살게 된 누나가 돌봐줬다고 한다.

그리고 그 누나는 바로 도이 아마메였다. 이 사실을 밝히자 미즈키가 매우 놀라고, 왜 안알려줬냐고 물어보는데 딱히 안물어봐서 안 알려줬다고..

최종편 시점에서는 도이 아마메를 심문하려는 미즈키 일행을 막아서다가 아이보의 X-RAY 기능에 의해 집안에 폭탄이 쌓아져 있는것을 들키게 된다. 테어러를 죽이려고 만들었다고 하는데,[2] 그가 이미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허무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당장 상황이 수시간 뒤에는 테어러의 계획에 의해 세계가 망할것 같은 상황이기에, 폭발물 처리반을 호출하고 넘어간다.

결국 최종결전 때 류키가 TC-PERGE를 막으려면 폭탄도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그 폭탄을 들고 최종결전에 참여한다. TC-PERGE는 3천도가 넘는 고온에서 죽기 때문에 폭탄으로 로켓을 터뜨려야 해결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른 정신나간 전투력을 가진 사람들과 다르게 일반 꼬맹이 수준의 체력이라 싸움은 하지 못했기에 그냥 폭탄만 보내면 되는거 아니냐 하지만 폭탄의 기폭을 자신의 지문인식으로 되게 해놔서 어쩔수 없이 데려 왔다고. 결국 쇼마의 폭탄을 들고 두 미즈키가 공중을 날아[3] 집어던졌고, 그것을 폭발시켜 TC-PERGE를 전세계로 확산시키려는 계획을 분쇄하게 된다.

3. 평가


단적으로 말하자면 그냥 불행한 인물

6년전 시점에서는 아버지의 직업때문에 괴롭힘을 당했으며, 그래서 아버지와 사이도 안 좋았다. 호라도리 연구소에서 자기가 동의도 안했는데 인체 실험을 당했고, 사건 이후부터 현재시점까지는 호라도리 치카라의 실험 때문에 늙지 않게 된 자신의 몸때문에 괴롭힘을 당했다.

애초부터 이혼가정의 아들이여서 좋은 생활은 못했고, 코메지가 죽은 뒤 허름한 집에서 혼자 어떻게 살았을지 눈물이 앞을 가리는 인물. 본작의 시계열 트릭을 보면 6년 전과 6년 후에 쇼마의 집을 방문하는데, 집의 가구가 6년 전에서 변한게 하나도 없고 옷도 6년 전것을 그대로 입고 있다. 그나마 생활이 유지 된것은 누나인 도이 아마메가 도와줘서 일텐데,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도이 아마메 마저도 구속 되어 있는 신세다.

나이카틀로즈의 사상에 동조하기 쉬운 환경의 인물이기도 했다. 실제로 6년전에는 동조했었는데,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인물이 나이카틀로즈 출신의 테어러였기 때문에 도저히 그 사상에 더 이상 동조 할 수 없었을 것이다.
[1] 독일어로 된 문서였지만 앱 등을 통해 해석했다고 한다.[2]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들었다고 한다. 로봇의 건도 있고 아무래도 천재인것 같다.[3] 바이크의 부스터 기능을 이용해 말그대로 날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