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C/2010 X1 | |
구분 | 비주기 혜성 |
태양기준거리 | 978.05 천문단위(AU) |
원일점 | 1,955.623 천문단위(AU) |
근일점 | 0.4825036 천문단위(AU) |
궤도경사각 | 1.85504° |
이심률 | 1.00006264 (태양 중심 기준) 0.9995109 (태양계의 질량 중심 기준) |
공전주기 | 30,587 년 |
겉보기 등급 | 최대 8.3 |
2010년 러시아의 아마추어 천문학자인 레오니드 엘레닌이 발견한 혜성. 정식 명칭은 C/2010 X1이다. 관측했을때 겉보기 등급은 19.5등급이었으며, 혜성 핵의 크기는 3~4㎞라고 한다.
원래대로라면 겉보기등급이 약 4~5 언저리에서 절정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2011년 중순에 붕괴되어 그만큼의 밝기는 내지 못하게 되었다.
2. 음모론
음모론 쪽에서는 이 혜성이 2012년 지구멸망설에 나오는 행성 X와 같다고 한다. 2011년 지진이 일어난 여러 날을 보니, 이 혜성과 지구가 일직선이 되는 날이라고 하며 또한 이런 일직선이 되는 날이 몇개 더 있는데, 그때 지구가 폭싹 망한다고 주장, 또한 엘레닌과 같이 UFO가 온다고도 말한다.그러나 과학자들은 행성직렬된 적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지구는 폭싹 망하지도 않았고 또한 저렇게 일직선이 되었을때 지진이 발생한 것도 엄청난 우연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한다. 또한 과학자들이 궤도를 예측한 결과, 엘레닌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매우 낮으므로 딥 임팩트를 찍을 일이 없다고 한다. 또한 엘레닌이 엄청나게 조그만해서 지구에 중력적 영향을 미칠 일도 없다. 덤으로 발견자인 레오니드 엘레닌은 행성 X드립이나 하지말고, 혜성의 아름다움을 보라고 자기 웹페이지에 적어놨다.
2011년 9월 및 10월에 일직선 및 최근접 궤도지점을 지나가는 시점으로 예정되었다고 해서, 현재 미스터리 관련 사이트에서는 갑론을박이 일어나는 중. 8월 30일(현지시각)에는 소멸론이 한 천문학 사이트에 투고되었다. 원문 전문 관련글 엘레닌=니비루론자들은 이 사이트의 글이 역정보, 즉 은폐를 위한 고의적인 날조정보 유포라고 주장하고 있다.
어쨌든 현재 태양계로 오고 있는 손님인 엘레닌이 2012년 떡밥에 포함되어 있다는건 사실이다.
그리고 2012년이 지난지 10년이 넘었지만 세상은 여전히 존재한다.
2013년 이아손 혜성이 태양계에 들어오자 이 음모론자들은 또 이 떡밥을 덥썩 물었다. 물론 아이손 혜성은 니비루가 아니었고 오히려 태양 옆을 지나가다가 소멸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