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편 | 일본판 3편 | 북미판 3편 |
베어너클 시리즈의 여간부. 베어 너클 2편부터 등장한 캐릭터로 1편의 노라처럼 채찍을 사용하는 여성 캐릭터이다. 하지만 이쪽은 일반 채찍이 아닌 전류가 흐르는 채찍이라는 것이 차이점. 캐릭터 모티브는 영화배우 섀넌 트위드가 출연한 영화 일렉트라에 등장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키와 가슴 사이즈는 베어 너클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든 여캐 중 제일 크며 이 캐릭터를 토대로 해서 만들어진 엘렉트라의 키가 175cm, 가슴 사이즈가 D컵이다.
2. 베어 너클 2
베어 너클 2편의 엘렉트라는 설정 상 스테이지 1에 나오는 그 바에서 가수로 일하고 있다. 미모가 뛰어나고 노래 실력이 좋아서 팬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고 한다. 노래를 부르다가 주인공 일행과 만나면 주인공과 싸우는데 이 때 같이 있던 바본이 도망친다.손에 장착한 채찍을 휘두르거나 전기가 흐르는 채찍을 길게 늘여뜨려 공격하는 패턴을 구사한다. 이동 속도가 느린 편이고 공격 패턴이 단순한 편이라 패턴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상대하기 매우 쉬운 적 캐릭터. 다만 앞의 평가는 혼자서 나왔을 때의 기준이고 적들이 여럿이서 몰려들어 플레이어를 다굴칠 때는 엘렉트라 역시 상당히 짜증나는 적으로 돌변한다. 원인은 바로 굉장한 리치를 자랑하는 전기채찍 공격. 점프 날아차기 공격 패턴도 구사하는데 발동이 느려보이지만 은근히 회피가 어렵고 플레이어가 구르기나 횡이동으로 탈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의 속을 박박 긁어댄다. 게다가 이 점프날아차기를 하는 순간 무적시간도 어느정도 있으니 주의. 이 엘렉트라의 경우 키는 상당히 크지만 거유의 글래머 누님일 뿐 몸이 단단하게 생긴 것도 아니고 그냥 날씬하고 예쁘장하기만 생긴 미녀인데도 체력이 장난아니게 좋다. 스테이지 1의 챕터 2를 담당하는 중간보스이기 때문에 이렇게 체력이 매우 좋게 설정되어 있다. 플레이어와 일직선 상에 있을 때 채찍 공격과 날아차기 공격을 빈번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엘렉트라와 일직선 상에 서있지 말아야 한다. 엘렉트라 본인의 경우 1:1로 진행되는데다 이후 배리에이션들에 비해 인공지능이 낮은편인지 그다지 어렵지 않으나 3스테이지 에일리언 어트랙션 입구근처에 있는 배리에이션중 하나인 엘리사(팔레트는 엘렉트라와 동일)는 비노(잭의 배리에이션)와 함께 등장하는데 후반부의 배리에이션과 비교해도 인공지능이 꿀리지 않는데다 엘리사의 빈틈을 비노가 보완하기 때문에 해적선까지 무사히 진행했더라도 여기서 첫 미스가 나기 쉬울 정도로 은근히 짜증난다.[1] 이후에 나오는 엘렉트라도 두명이 페어를 이루거나 다른 적들과 같이 대동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신디케이트 조직 내에서 노라와 더불어 전투력에 비해서 서열이 넘사벽으로 높은데 전투원 이외의 용도로도 사용되기 때문이다. #
2편의 특수 이름들중에서는 메텔.M, 캐스커 등이 있는데 각각 이 처자와 이 처자가 모티브인듯 하다. 이외에도 수지큐(한국에서는 이주일이 부른 버전(?)으로 유명하다.)라는 유명한 외국 팝송에서 가져온 이름도 있다. 이름 표기문자상의 한계인지 Sug.Q로 나왔긴 하지만. 또한, 고난이도 한정으로 추가등장하는 일렉트라 이름중에서는 전작의 동포지션 여전투원인 노라 이름을 딴것도 있다.
2편의 베타 버전에는 엘렉트라는 없었고 그 자리에 Singer라는 이름을 가진 도노반이 있었다.
색상은 다음과 같다.
- 파란색: Electra(1-2), L.Lisa(3-6), Nora(3-6), Sug.Q(4-2), Caska(6-2), Enola(7-1), Eldy(7-1), Zora(8-2), Bloody(8-2)
- 주황색: Metal.M(4-2)
- 흰색: Reine(6-2)
- 남색: Dallala(7-1)
3. 베어 너클 3
베어 너클 3편의 엘렉트라는 전편에 비해 더 탄탄하고 육감적인 몸매에 복장도 한층 더 섹시하게 등장한다. 날아차기를 하지 않는 대신 플레이어가 앞으로 다가가면 뒤로 점프해서 피하는데 플레이어가 앞에 서있으면 꾸물대다가 일어나자마자 바로 뒤로 점프를 하는 바람에 실컷 패려다 한 대 밖에 못때리는 빡치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다만 이 점프는 높이가 낮은 편이라서 실질적으로는 별 도움이 못 되며 스테이지 4의 챕터 1 광산 스테이지에서 갱도차가 오면 점프를 해도 점프로 피하지 못하고 맞고 쓰러진다. 쓰러지면 시간차 기상을 하기 때문에 좀 짜증난다.북미판에서는 스타킹의 길이가 늘어나서 팬티스타킹이 되고 스판 쫄쫄이 치마와 자켓을 덧입은 모습으로 검열되었다. 일본판에서는 일렉트라, 글로리아 정도밖에 없지만 북미판에는 로레나, 썬드라 등 몇몇 이름들이 추가되었다.
색상은 6가지이며 파란색, 보라색, 녹색, 검은색(흑인), 민트색, 빨간색[3]이 있으며 이 중 파란 엘렉트라, 보라색 엘렉트라, 검은색 엘렉트라는 양산형인데에 비해 녹색 엘렉트라는 스테이지 1에서 시바와 싸우기 직전에 딱 한 명만 나오며, 민트색 엘렉트라는 로보 X와 만나기 직전의 엘리베이터에서 민트색 댄서와 콤비를 이루며 2명만 나온다. 빨간 엘렉트라는 양산형이긴 하지만 아무 때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모든 스테이지를 통털어 이반 페트로프 장군을 구출하는 데 실패한 루트에서만 나온다. 정사가 이반 페트로프 장군 구출에 성공한 것[4]이기 때문에 빨간 엘렉트라들은 주인공 일행과 만난 적이 없으며 계속 신디케이트 조직원으로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4. 베어 너클 4
베어 너클 4에서는 2가지 디자인이 존재한다. 히든 캐릭터로 들어가 있는지 컨셉아트만 그려져 있는지는 알 수 없다. 하나는 베어 너클 2 기반, 다른 하나는 베어 너클 3 기반인데 둘 다 검은색 팬티스타킹을 신었다. 머리카락을 엄청 길러서 무릎까지 내려온다.#
원래는 베어 너클 4의 스테이지 3 보스가 엘렉트라로 예정되어 있었으며 그 성능은 베어 너클 2나 베어 너클 3이 아니라 이 버전에서 원호 공격을 제외시키고 나올 예정이었다. 그래서 제법 강한 캐릭터로 예상되었으나 세가와의 의견 충돌 문제로 인해 스테이지 3 보스는 엘렉트라가 아닌 노라로 대체되었으며 그렇게 급조한 노라인 탓에 노라 본인의 전투력은 별거 없고 그 대신 가르시아들을 소환해다가 채찍으로 슈퍼 아머를 만들어서 난이도를 억지로 맞췄다.
그래도 엘렉트라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서인지 노라들 중 '벨'은 엘렉트라와 똑같이 팬티스타킹 색깔이 검은색이며 전기 채찍을 사용한다.
일단 만들어는 놨기 때문에 DLC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만들어진 엘렉트라를 '벨'에 적용시킨 결과.
5. 기타
미형 악역이라 인기도 많아서 베어너클 시리즈의 적 캐릭터 중 단독 항목도 생성되었으며 에로 동인지도 여전투원 보정으로 잡졸 캐릭터 치고는 꽤 많은 편인데 심지어는 역관광(...) 상업지까지 존재한다.
러시아풍 개조 팬게임인 OpenBOR의 Street of Russia에서는 3편의 엘렉트라 도트를 개조해서 알코올 의존증인 벌거숭이 매춘부(...)로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너무 예뻐서 결국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 리메이크에서는 잡몹 중에서 유일하게 이 캐릭터만 별도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만들어지게 된다.
[1] 고난이도로 가면 일렉트라가 한명 더 증원된다. 그런데 이름은 전작의 여전투원과 동명이인인 '노라'이다.[2] 각 스테이지 보스나 그 배리에이션을 제외하고 가장 높다.[3] 북미 버전은 이렇게 바뀌었다. 파란색(빨간 자켓), 보라색(빨간 자켓), 녹색(황토색 자켓), 검은색(핑크색 자켓), 민트색(갈색 자켓), 빨간색(연두색 자켓)으로 전부 다른 색깔의 자켓이 추가되었다.[4] 그래서 베어 너클 4의 최종 보스가 미스터 X가 아니라 그의 자녀들이다. 이반 페트로프 장군 구출 실패 엔딩에서 미스터 X는 살아 있으며 시바가 제압당하는 모습을 보고 와인잔을 깨며 분통해하는 엔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