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22:59:02

엘베충

1. 설명
1.1. 중위권 유저들에 대한 비난과 언플
2. 상황의 반전
2.1. 원인
3. 현황4. 관련 문서

1. 설명

인성이 좋지 않은 엘레멘탈마스터 유저들을 조롱하는 멸칭이자 엘레멘탈마스터와 일베충의 합성어.

한때 던전앤파이터에 많은 유저 수로 집계되었던 여성 마법사의 전직 중 엘레멘탈마스터는 유저 수가 많았던 만큼 오래 전부터 인성이 좋지 않은 유저들이 많기로 유명했다.

이러한 인식과 성능은 일부 최상위권 엘마들의 언론 플레이와 약팔이 영상, 패악질들이 만들어낸 것이 컸으며 이들만큼 되지 않는 하위권~중위권 엘마들은 엘마의 성능이 이에 미치치 못한다는 사실을 매우 잘 알고 있었다. 사실 여러모로 패치를 받았어야 할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하는지 안하는지도 모르는 그때 당시의 일부 엘마들 때문에 현재까지도 인식면에서 매우 강할 수밖에 없어 가만히 있어도 욕을 듣는 지경까지 가버렸다.[1]

1.1. 중위권 유저들에 대한 비난과 언플

이후 엘레멘탈마스터 유저들은 유저풀이 점점 넓어져 엘마에 대한 여론조성을 통제하기 어려워지자 전략을 바꿨다. 최상위권 유저들은 종결스펙 세팅이니 딜량이 높다고 어필하는 반면, 중하위권 유저들은 딜량이 낮아 인식을 낮춰 같은 엘레멘탈마스터 유저들을 방패로 삼는 방법이다. 가장 최근에 이 기법에 희생된 유저층이 각성 안톤 이전에 코어 에픽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무한의 아스란 3을 방어구에 착용했던 유저들인데, 그 당시 무아3을 낀 엘레멘탈마스터는 실제로 견고한 다리의 아그네스를 혼자 죽일 화력, 즉 8인 이하의 인원으로 운영되는 쩔공격대에 가입할 능력은 없었고, 적당히 빈사 상태로 만드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4인 파티가 기본인 레이드 특성상 암제나 마도학자 같은 시너지 직업을 껴서 간다면 대부분 원턴이었는데, 이마저도 암제나 마도학자의 딜이 차지했다는 식으로 물타는 악성 유저들도 존재했다.

또한, 유저들이 합심해서 게임사에 직접적으로 로비를 넣었다는 의혹까지도 나온 바가 있다.

2. 상황의 반전

2017년 5월에 리뉴얼을 받기 전에도 플보볼 3단 너프로 인한 낮아진 화력과 그에 따른 극심한 스위칭 의존도가 존재했었으나 이는 아는 사람들만 아는 상황이었고, 리뉴얼과 2017년 8월에 한 차례 상향을 받으면서 상황이 좋아졌다가 핀드워 업데이트 이후 유행하기 시작한 계수표 기준으로 연구해보니 엘레멘탈마스터가 진짜로 약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25~45제의 낮은 계수가 패치를 받고 쇼타임을 적용했음에도 처절하게 약한 편인데, 안 그래도 특유의 인성질로 증오하는 유저들에게는 기피 1순위로 자리잡혔다.

결국 계수표의 등장으로 인해 엘레멘탈마스터의 성능과 인식은 나락 밑바닥으로 떨어졌으며, 과거의 업보로 인해 엘레멘탈마스터를 향한 곱지 않은 시선까지 더해져 '믿고 거르는 엘레멘탈마스터.' 라는 말까지 나오면서 파티 구인이 어려울 지경에 도달했었다.

2.1. 원인

원인은 우선 엘레멘탈마스터의 각성기 2개가 채널링이라는 점에서 기인한다. 과거와는 다르게 채널링 스킬은 언제나 족쇄를 차고 성능을 발휘하는 셈이며, 여기에 더해 쇼타임이 고려된 채로 스킬 계수가 책정되어 쇼타임 포텐셜을 최대로 뽑아내지 못하면 딜량도 만족스럽게 뽑히지 않는다. 귀족 직업 위주로 밸런싱이 가해졌던 과거에는 채널링과 상관없이 빠르게 밸런싱을 받는다는 점이 장점이 있었지만 2018년 하반기부터 다른 직업들도 메타에 맞게 밸런스 조정을 하고 있어 차별화되는 장점은 되지 못한다.

여기에 더해 과거 법덕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내고 네오플의 딸이라는 칭호를 받게 만들었던 압도적인 캐릭터 인기도 여성 귀검사의 등장 이후로는 상당히 지분을 빼앗긴 모습을 보인다. 여성 귀검사의 경우 키리의 약속과 믿음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던 던파를 회생시킨 공신격 입지인데다 성능 또한 준수하고 아바타 룩도 매번 나름 괜찮게 뽑히는 상황이기 때문.

3. 현황

이후 성능은 지속적으로 널뛰기하다가 2024년 기준으로는 무난한 수준의 딜러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유저 수가 과거에 비해 줄어들어서 세가 약해졌고, 과거 엘베충들의 포지션을 속칭 칼싸개들이 차지하다 지속적으로 조정된 상황이다보니 사어에 가까운 단어가 되었다.

4. 관련 문서



[1] 그나마 안톤 시절은 다리에서 크레이브 좀비를 이리저리 옮기는 것과 나쁘지 않은 보이드 성능 덕분에 중간은 갔다. 문제는 루크 때부터 온갖 약팔이 영상들이 나돌면서 엘마의 진짜 성능이 사기인 줄 아는 사람들이 폭증했다는 것. 즉 엘마의 진짜 전성기는 상술한 존재 자체가 귀족이었던 던파 초창기 넨솔엘, 하급기가 잘 통했던 시절의 엘디왈왈 때 뿐이며, 그 이외에는 중간이나 밑바닥에서 노는 직업밖에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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