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엘비스 Elvis |
성우 | 츠지 신파치, 폴 돕슨 |
독일 출신 컴퓨터 데이터 관리 담당 테오를 쏴버리고[1] 48시간의 기한을 걸지만 제인이 짐 싸들고 튀어버려 기세 좋게 폭력 성당까지 쫒는 것... 까진 좋았지만 제로라모 패밀리의 로아나프라 지부 파견 인원인 로보스의 경고, 아니 사정에도 불구하고 폭력 성당에 총질을 하는 만행(...)을 저질러서 레비와 에다의 분노어린 반격[2]에다가 리카르도가 M60을 들고 가세, 소란을 듣고 예배당으로 나온 시스터 요란다까지 금장 데저트 이글(...)을 꺼내들고 쏴대는 통에 초라하게 내빼서는 결국 병원으로 실려갔다. 이후 병상에서 분통을 터트리며 같이 데려온 부하인 "그루비 가이" 러셀에게 제인의 처리와 원판의 회수를 명령하지만 결과는... 묘사로 보아 [3] 일이 끝나고서 로보스에게 처리당한 것 같다. [4]
[1] 그런데 당시 원판 데이터를 회수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테오였기에 결과적으로 개삽질이 되어버렸다. 테오가 죽은 시점에서 원판은 테오급의 실력자 해커가 아닌 이상 누구도 빼낼 수 없었기 때문.[2] 하필 에어컨이 고장나는 바람에 스트레스가 차오른 상태였다. 게다가 총알이 레비가 들고 있던 술잔을 깨버렸으니...[3] 엘비스의 땡깡(...)을 받아주고 나온 로보스의 권총을 클로즈업, "필요 없겠지, 뒤처리는 로보스가 잘 할 거야."라는 에다의 대사.[4] 사실, 일을 실패한 것도 실패한 거지만, 부하들 다 죽고 놓쳤다는 로보스의 보고에 "본국에 연락해서 군대 끌고 와!"라고 윽박지른 게 더 컸다. 이에 로보스가 그랬다가는 여기에 있는 중국인들과 러시아인들과 전쟁을 하게 될 거라고 했지만, 그딴 거 싹 다 무시하고 까짓 거 해주지 전쟁!!이라고 끝까지 상황 파악을 못 했다. 참고로 호텔 모스크바가 미국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치안이 개판인 수준을 넘어서, 아예 카르텔이 국가 운영에까지 관여하는 남아메리카 조직을 쓸어버린 걸 생각하면 이 인간의 이 말은 저희 조직 좀 제발 박살내고, 모든 조직원들 좀 싹 다 죽여주세요~!!라고 애원하는 거나 다른 없는 미친 짓이다! 당연하겠지만 중국 조직이나 러시아 조직은 본국에 군대가 없어서 안데려오겠는가? 그래도 그런 짓을 하지 않는 건 그런 짓을 하면 그 순간 로아나프라의 모든 조직들을 적으로 돌리는 짓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