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8 21:45:50

엠파이어: 토탈 워/폴란드-리투아니아 연합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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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엠파이어/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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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공략3. 팩션 고유 건물/유닛
3.1. 윙드 후사르(Winged Hussars)3.2. 리투아니아 척탄병(Lithuania Guard Grenadiers)-DLC

폴란드는 고대의 개념이고 고대 왕국입니다. 오래된 것처럼, 오래된 적개심과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문제와 적개심은 야심많은 경쟁국들에 둘러싸인 국가가 직면한 것들이고 그들은 누군가의 희생을 치르고 더 강해지기를 기대합니다. 스웨덴의 야망은 발트해 근처에 제국을 만드는 것입니다; 러시아를 프랑스 부르봉가의 양식에 경쟁할 수 있는 위대한 유럽 세력으로 만들고 싶은 표트르 대제의 야심; 더 위대한 독일의 경계를 확정하고 국경을 확고히 하려는 오스트리아인들과 프로이센 사람들; 심지어 멀리 떨어진 오스만인들이 기독교적인 유럽에 새로운 공격을 가하기 시작한다면, 그들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것들 모두의 중심에, 자신의 민족 수호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강력한 한명의 통치자 체제가 아닌 폴란드-리투아니아 연합 국가가 있습니다. 대신에, 폴란드인은 국민이 정부에 발언권을 갖기에 어떤면에서는 이상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그 말은 이 국가가 살아남은 것은 폴란드 인들의 정신 덕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경쟁국들이 바뀌어 잇점을 줄수도 있습니다. 폴란드 지도자는 주의깊게 동맹을 택하고 전쟁도 마찬가지로 주도면밀하게 수행하여, 위대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인들이 대초원 지대를 지배할 천부적 권리는 없습니다. 혹은, 스웨덴 사람들의 발트해 지배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양한 독일 연방주들은 동맹이 필요하고 다른 나라들도 역시 그렇습니다. 싸우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으리라 기대할 수 없습니다. 현명한 폴란드 지도자가 고국 사람들의 희망, 기대, 두려움들을 잘 관리할 수 있다면, 이 상황에서 많을 것을 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입헌군주정/가톨릭

1. 개요

동유럽 한복판에 떡하니 박혀있다. 항구가 없기 때문에 당연히 교역로 같은 건 없다. 고난의 연속이었던 실제 역사와는 다르게 러시아와 동맹이고 가지고 있는 땅도 꽤 넓어서 꽤 쉬운 편이지만, 타 팩션을 플레이하면서 폴란드를 보고 있으면 어느 순간 실제 역사와 마찬가지로 프로이센/오스트리아/러시아 3국에 의해 분할 점령당하고 소멸되는 것을 볼 수 있다.[1] 다만 플레이어가 잡으면 초반에 제법 괜찮은 조건 때문에 확실히 쉽게 풀어갈 수 있는 팩션이다.

하지만 유저들 사이에선 인기가 더럽게 없는 팩션인데, 메이저 팩션 주제에 특수유닛이 윙드 후사르 빼면 전무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특수유닛이 있든 없든 충분한 전술적 감각만 있다면 얼마든지 승리를 챙기고 원활한 정복이 가능하지만, 특수유닛이 부족하다는 것은 팩션을 붙잡을 매력이 몹시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윙드 후사르가 좋아봐야 결국 보병이 최고인 이 게임에서 돌격해봤자 전열보병 한 부대도 당해내지 못하고 녹는게 현실이다. 게다가 중세~근세 내내 유럽 최고의 기병강국이었던 것이 무색하게 기병 역시 윙드 후사르 빼면 마이너 팩션들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

그나마 정예 유닛 DLC에서 리투아니아 척탄병을 내놨지만, 10부대나 생산할 수 있는 헝가리 척탄병과 달리 겨우 1부대만 뽑을 수 있으니 플레이어들을 만족시키에는 태부족이었다. 더군다나 그 윙드 후사르 마저도 모델링 고증이 정말 엉망이다. 여러모로 마이너 팩션으로 내놓으려던걸 급하게 메이저 팩션으로 수정한 티가 팍팍나는 팩션이다.

2. 공략

실제 역사에서 한참 몰락중이었던 것과는 정반대로 캠페인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에 속한다. 일단 시작하자마자 게임상에서 제일 좋은 정치체제인 입헌군주정으로 시작한다는 점과 초반 재정수입이 꽤 높다는 점도 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 보통 캠페인 난이도가 가장 쉬운 팩션으로 마라타와 함께 이 폴란드-리투아니아가 꼽힌다.

앙숙이었던 실제 역사와는 달리 러시아와 동맹이라[2] 동쪽이 한동안 안전하니 시작하자마자 거금을 주고서라도 프로이센 혹은 오스트리아와 동맹을 맺고 화친을 도모하면 나머지 하나를 갈구면서 게임을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 종교문제로 마찰이 생기기 쉬운 프로이센보다는 같은 종교인 오스트리아가 그나마 외교 풀기에는 좀 쉬운 편이니 참고할 것.

이후 프로이센과 그 똘마니인 하노버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밀어버린 후 내정에 집중하여 힘을 추스르다가 오스트리아와 결전을 벌이면 된다. 스웨덴은 러시아가 충분히 탱킹해 줄 수 있겠지만, 정말 거슬린다면 오스트리아를 반병신 정도로 두들겨패고 도매금으로 바이에른 등의 군소국가들까지 밀어버린 다음, 드랍으로 스웨덴을 털어버리면 된다.

오스만/서유럽 국가들과는 기본적으로 교역관계 및 우호적 외교관계, 가능하다면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상황을 봐가며 대처하면 된다. 독일 지역 제후국들이 오스트리아랑 대영제국 똘마니라 문제지 다만, 오스트리아를 휩쓸고 나면 자연스럽게 이탈리아 반도와 발칸 지역으로 세력을 넓히게 되어 이를 통해 지중해로도 진출이 가능하다.

그렇게 남북에 걸쳐 중동부 유럽을 장악하고 산업 발전에 집중하면 경제적으로도 유럽 제 1의 열강으로 등극할 것이며, 이 시점부터는 진출방향을 정하고 물량을 모아 몰아치면 충분히 세계정복이 가능할 것이다. 특히, 대영제국과 더불어 유이하게 입헌군주정으로 시작하는 팩션의 특성상[3] 2단계에 걸친 혁명의 진통없이 순탄하게 산업혁명 드라이브를 걸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높아지는 공업생산력과 고과세를 바탕으로 부국강병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해군은 프로이센과의 결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면 천천히 보유해도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 다만, 상기한 대로 영토를 확장한다면 발트해와 지중해 두 곳에 함대를 꾸려야 하니 이 점을 주의하자.

팁을 주자면, 첫 턴에 프로이센과의 영토교환을 통해 서프로이센을 프로이센의 영지인 동프로이센, 그리고 마개형 총검까지 얹어서 바꿀 수 있다! 이건 정말 엄청난 거다! 쭉정이 같은 땅을 금싸라기 같은 땅과 기술하고 바꿔준다니 이 얼마나 좋지 아니한가! 동프로이센을 얻는다면 이미 갖춰진 군사시설 덕분에 플레이는 한결 더 쉬워진다. 할 수 있다면 꼭 바꾸고 시작하자!

3. 팩션 고유 건물/유닛

팩션의 고유건물로는 연방 귀족 사관학교와 와지엔키 공원이 있다. 와지엔키 공원은 매우 큰 박물관을 업그레이드하면 되며, 다른 팩션들의 고유 문화건물처럼 행복을 1씩 더 늘려준다. 연방 귀족 사관학교는 참모대학을 업그레이드하여 건설하며, 역시 행복을 1씩 더 늘려주고, 드라군, 울란, 기병대, 전열보병, 경보병의 경험치를 1씩 더 늘려준다. 이때 드라군과 기병대는 생산하자마자 3, 나머지는 2씩 받고 나온다.

폴란드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윙드 후사르[4]를 뽑을 수 있고 이에 반해서 붙잡는 사람들이 제법 있겠지만, 본래 역사에서 1700년 쯤이면 이미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었던 윙드 후사르가 어느 정도 기술 개발이 된 다음에나 나온다. 그리고 기병이 약한 엠파이어 특성상 컨트롤이 안되면 그냥 총알앞에서 죽어나갈 뿐이다.

3.1. 윙드 후사르(Winged Hussars)

윙드 후사르
병력 60
근접공격 16
돌격 보너스 28
방어 17
사기 12
생산 한도 10
생산 기간 2
모집 비용 1450
유지비 430
주변 유닛을 고무시킨다(Inspires nearby units)
ㅡㅡㅡ(Paths seldom trod)
쐐기 대형(Wedge formation)
다이아몬드 대형(Diamond formation)
필요 건물 파일:Etw_i_eu_town_military_lvl5_artillery.png
육군위원회
파일:Pol_i_euro_polish_winged_hussars_info_cavl.png

폴란드의 그 유명한 윙드 후사르가 맞으며 생산제한으로 최대 10기까지 운용할 수 있다. 최종티어 기병 답게 상당히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데 우선 주변 병력 고무 특성이 있어 아군이 더 잘 버틸 수 있게 해주며 특히 인정사정 없는 돌격력과 창기병임에도 상당한 떡장갑이라 단 4기만 있어도 차징 한방에 적의 사기가 꺾여 나가고 쓰러지는 그야말로 중세 기사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는 기병.

단점은 유지비가 상당히 비싸다는 것과 기병이 약세를 보이는 엠파이어 토탈 워 답게 총과 대포에 정면 돌격하면 그야말로 얼마 없는 유닛이 녹아나가는 걸 보고 피눈물을 흘릴 수 있다. 또한 창기병이면서 갑옷을 입은 기사 유닛인지라 스태미너 관리도 문제. 다만 자금 문제는 윙드 후사르가 나올 후반부에는 이미 윙드 후사르 10기는 돌릴 정도로 빠방하고 총과 대포도 유저 컨트롤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며 스태미너는 동유럽 국가답게 폴란드는 울란과 후사르 등의 경기병도 강력하므로 이들과 섞어서 쓰면 좋다. 패잔병 추격이나 바쁘게 움직이는 역할은 이들 경기병에게 맡기고 적당한 곳에서 대기타며 아군에게 사기 버프를 주다 결정적인 순간 한방을 날리는 것이 이 유닛을 쓰는 최상의 방법.

여담으로 그래픽 고증이 상당히 안 좋다. 갑옷 모델링이야 개발 시기의 문제로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치더라도, 돌격을 시키더라도 (과장이 있다고는 하지만) 파이크 방진을 뚫어버렸다는 카우치드 랜스의 위용은 커녕, 보병용 스펀툰을 들고 역수로 찌르는게 전부다.

3.2. 리투아니아 척탄병(Lithuania Guard Grenadiers)-DLC

척탄병파일:Pol_poland_lithuania_guard_grenadiers_icon_infm.png
병력 80[5]
사거리 70
명중률 50
장전속도 50
탄약 15
근접공격 11
돌격 보너스 15
방어 18
사기 11
수풀이 우거진 곳에 매복할 수 있다(Can hide woodland)
주변 유닛을 고무시킨다(Inspires nearby units)
덤불이 있는 곳에 매복할 수 있다(Can hide light Scrub)
사기 충격에 저항
필요 건물 파일:Etw_i_eu_town_military_lvl5_artillery.png
스템프 육군대학

파일:Pol_i_poland_lithuania_guard_grenadiers_info_infm.png
근위 척탄병이다. 생산 한도는 1.
[1] 가끔 보면 동유럽의 패자가 되어 있기도 하다. 특히 오스만 두들겨패고 그 땅을 전부 쳐묵하는 경우가 많다.[2] 1700년 기준으로는 얀 3세 소비에스키가 체결한 모스크바 평화 협약 때문에 러시아와 동맹관계였던 것이 맞다. 다만 역사적 앙금이 워낙에 뿌리깊었던 것과 달리 게임에선 그것이 표현되지 않은 것일 뿐이다.[3] 폴란드-리투아니아 연합왕국의 입헌군주제는 정확히 말하자면 귀족들의 의회인 세임에서 왕을 선출하는 선출군주제였다. 실제로는 1791년에야 입헌군주제로 개헌하였다.[4] 창기병의 돌파력과 중기병의 근접전투 능력을 모두 갖춘 강력한 기병. 그러나 이러한 장점도 기병들 사이에서나 빛날 뿐, 엠파이어 토탈 워에서는 기병이 아무리 강해봐야 방진 앞에선 그냥 흔한 단백질 신세라 별 의미가 없다.[5] 울트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