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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뜨겁다 | |
장르 | 학원액션, 개그, 드라마 |
작가 | 스토리: JQ 작화: ZK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20. 05. 30. ~ 2021. 04. 24. |
연재 주기 | 일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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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학원액션 웹툰. 스토리는 JQ, 작화는 ZK가 담당했다.2. 줄거리
동대정고 흑룡 앞에 나타난 친구 여동생 한여름!
예측불허 그녀를 지켜야 한다?
예측불허 그녀를 지켜야 한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0년 5월 30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연재됐다.2021년 4월 24일 총 48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 신서용
본작의 주인공. 사방신 중 하나로 '흑룡'이라 불린다. 한때 엄청난 사고를 치고 다녔으나 지금은 거물이 된 본인이 움직이면 학교 간 전쟁이 터질 정도고, 그렇게 되면 교사들한테 맨날 불려다닌다거나 애꿎은 학생들이 다친다거나 하기 때문에 극히 몸을 사리고 있다.
41화에서 흑룡으로 불린 계기가 밝혀졌는데, 중학생 시절 일대를 지배하며 '악룡'으로 불리던 고등학생 '한가후'와 그의 패거리들을 한대용과 함께 쓰러뜨린 뒤에 한대용이 "악룡을 쓰러뜨렸으니 난 '적룡'이다!"라고 선언하자, 신서용도 "멋있다! 그럼 난 '흑룡'!"이라고 선언하면서 지금의 이명으로 굳어졌다고 한다. 그렇게 고등학생 될때까지는 자기가 흑룡이라 사방팔방 떠들고 다니는 중2병짓을 했던지라 지금에 와서는 부끄러워 했던 것.
- 한여름
한대용의 동생. 동대정고 1학년으로 입학한다. 오자마자 여러 트러블을 일으켜 친구 동생이라 조금이라도 챙겨주려 하는 서용을 시험에 들게 한다. 분명 한 살 위인 신서용을 친구 취급하듯 대하고 좀 제멋대로인 성격이다. [1]
중반부에 들어서는 신서용을 비롯한 동서정고 친구들을 모아 '한여름파'라는 친목 모임을 결성했고, 왕윤걸을 시작으로 다른 대정고의 짱들도 끌어들이고 있다.
- 민시윤
서용과 붙어다니는 안경 쓴 친구. '용의 오른팔'이라 불린다. 한여름한테 안경남이라고 불린 뒤로는 어느새 후배도 안경 선배로 부르기에 이르렀다.
- 한대용
초딩 때부터 서용과 함께했던 절친. '피를 뿌리는 적룡'이라 불린다. 질풍노도의 시기 서용과 함께 그 지역 중학교를 제패하며 '심연을 불태우는 쌍룡'의 이름을 알렸다. 1년 전 아버지의 일 때문에 미국으로 떠났다. 서용에게 그쪽 학교로 입학한 동생을 잘 봐달라 문자로 부탁한다.
- 왕윤걸
서대정고 3학년. 사방신 중 하나로 '통곡의 마에스트로'라 불린다. 여름에게 당한 피칠갑이, 피범벅이 일당의 말을 듣고 흑룡이 협약을 깨뜨리려는지 직접 확인하러 갔다가 한여름한테 반했다. 하지만 험악한 모습과는 안 어울리게 수줍은 성격이다보니 꽃다발 선물도 서용한테 대신 전해주라고 해서 본의 아니게 서용이 한여름한테 공개고백하도록 만들어버렸다. 결국 서용이 한여름한테 직접 고백하라고 설득하러 찾아가지만 그때마다 일이 꼬여서 묘하게 BL스러운 모양새가 되는 중.
15화에서 언급되길 과거에 서대정고에서 1011 왕윤걸의 난이라는 대사건을 일으킨 적이 있었다. 이 사건이 뭐냐 하면 3학년 선배들이 서대정고 외의 대정고 학생들은 전부 조지라는 명령을 내리자, 일방적인 폭행이 아닌 사나이의 싸움을 추구했던 윤걸은 이를 거부했고 이후 10월 11일에 1,2학년들을 모아 3학년들한테 쿠데타를 일으켜 지금의 평화협정을 이끄는데 공헌을 했다고 한다.
의외로 귀엽고 깜찍한 케이크를 사진 찍어서 SNS에 올리고 싶어하는 등 소녀감성을 가지고 있지만, 수줍음 타는 성격+부하들 앞에서 체면 차려야 하는 상황 때문에 애써 드러내지 않고 있다. 또한 어릴때부터 노래를 좋아했는데 과거 어린이집 시절 "달님 반 깜찍 노래왕"출신으로 노래 실력이 수준급이였고, 중학생때는 백화점 노래자랑 대회에서 식기세척기를 상품으로 받아냈을 정도로 노래 실력이 좋았다고 한다. 샤워할때도 가곡을 부를 정도고, 어디 놀러갈때도 코인노래방에 가면 쌩쌩해진다.
- 피칠갑이 & 피범벅이
서대정고 학생들. 동대정고 학생들을 볼 때마다 시비를 건다.
- 정명미
남대정고 2학년. 사방신 중 하나로 '3초 살인귀'다. 본인이 남대정고를 접수하고 싶어서 한건 아니고 과거 괴롭힘 당하는 학생을 구하려고 당시 남대정고의 두목과 싸우게 되었다. 그러나 운동을 했는지 당시 두목을 3초만에 기절시키고 남대정고의 두목이 되었다. 평범하게 친구도 만들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싶은 여고생이라서 정작 두목 노릇하는걸 굉장히 부담스러워 한다. 하지만 본인이 아니면 남대정고의 일진들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진연기를 하는 중이다. 이후 한여름과 친구가 되면서 자신한테 반감을 가지던 남대정고 일진들이 반기를 들 조짐을 보이자 한여름의 친구와 남대정고 일진들을 억제할 두목의 자리를 두고 갈등하지만, 둘 다 해내겠다는 각오로 반란에 앞장 선 일진을 3초컷으로 쓰러뜨림으로서 관계를 정리했다.
한여름파에 들어간 뒤에는 꿈에 그리던 평범한 학교생활을 즐기지만, 자신과 한여름이 친한 걸 질투하던 왕윤걸한테 질투의 시선을 받다 못해[2] 결투신청을 받고 말았다. 이에 평소처럼 3초컷으로 쓰러뜨리려 했지만, 아무리 맞아도 계속 일어나는 왕윤걸의 멧집에 기겁해 쓰러질때까지 두들겨패는걸 반복하면서... 새로운 감각에 눈을 떠버렸다. 애써 자신은 싸움을 싫어한다고 마음을 가다듬어도 왕윤걸이 계속 찾아오는 통에 나중에 가서는 왕윤걸이 결투신청을 안하니 서운해지는 지경에 이르렀다.[3] 다행히 왕윤걸이 이후 싸움만으로는 힘들다 생각해서 달리기 같은 다른 운동으로도 승부하면서 이후로는 같이 운동하면서 친해지는 사이가 되었다.
5. 설정
- 동대정고
서용을 비롯한 주요 인물이 다니는 학교. 검은 교복이 특징이다.
- 서대정고
동대정고와 대립하는 학교. 빨간 교복이 특징이다.
- 남대정고
- 북대정고
- 사방신
각 학교에서 가장 강하다고 알려진 네 명의 학생들을 묶어 부르는 칭호.
- 협약
동대정고, 서대정고, 남대정고, 북대정고 간 폭력을 금하기로 한 협약. 이 협약을 어긴 자는 사방신의 맹약 아래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4개의 대정고 간 전쟁이 다시 발발하게 된다.[4]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빌리빌리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예정이다. 국창, 좀 더!의 좀 더 하트 시리즈이다.7. 평가
질풍기획 스타일의 일진만화를 제나의 순정만화 그림체로 그려낸 혼종. 이현민 작가가 맡은 스토리 중에서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데, 작중 일진들이 '어둠을 삼키는 흑룡'이니, '피를 뿌리는 적룡'하는 촌스러운 이명이 붙어있거나 쓸데없이 무게를 잡는 등, 2020년대 트렌드에 맞추기보다는 짱,삐따기 같은 90년대 학원폭력물의 분위기를 표방하고 있다.[5][6]하지만 이런 언밸런스한 스토리가 초기에는 그닥 평이 좋지 않았는데, 유치한 분위기는 그렇다쳐도 여주인공 '한여름'의 행동에 대해 말이 많았다.[7] 대표적으로 '남의 말은 안 듣고 자기 할 말만 한다'는 것이 중론. 이렇다 보니 1화는 7점대를 기록했고 그 후로 8점대를 기록하다가 현재는 다시 9점대로 올라갔다. 그렇지만, 그림작가가 ZK(제나) 아니랄까봐 그림이 엄청 고퀄에 인삐도 별로 없다. 사실 JQ보다 ZK 작가 팬층이 더 두꺼우니까.
그래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독자들도 이 만화가 무엇을 노리고 그린 내용인지 이해했고, 스토리가 점차 좋아지고 있는 중. 하지만 갈 길은 한참 멀었다. [8]
8. 기타
- 여러모로 수위가 높다. 전체이용가인데, 1화부터 전투씬이 나온다. 배를 발로 차고 눈을 손으로 찌르는 등의 장면이 있다.
- 스토리 작가가 JQ인 만큼 병맛같은 전작의 느낌이 난다. 그러나 작화는 ZK이기 때문에 초반엔 그저그런 유치한 하이틴 장르로 보는 독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점점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JQ가 가진 B급 감성이 나오고 수려한 작화까지 더해지면서 호평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9. 관련 문서
[1] 일단 힘 자체는 보통 여자애들에 비해 센 편인데, 표지판 기둥을 들고 휘두르거나 과학실의 다인용 책상을 혼자 집어던질 정도지만, 보통은 주변 지형을 활용하거나 교란시키는 등 변칙적인 전법 위주로 싸운다. 특히 눈찌르기를 많이 쓴다.[2] 정명미는 왕윤걸이 자신을 좋아해서 그러는 줄 알았다.[3] 참고로 정명미는 원래 체육관에서 스파링만큼은 긴장돼서 못하겠다고 뺐지만, 왕윤걸과의 싸움을 통해 스파링이 익숙해졌다.[4] 다만 각 학교의 대표를 맡은 짱들은 사실 일진이라기보다는 싸움 잘하는 학생에 해당된다. 애초에 협약을 맺은 이유가 일진들이 다른 학교 학생 건들지 않게 하려고 그런거고, 일진들도 힘의 서열은 확실히 알고 지키기 때문에 한여름이 개입하기 전까지는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다.[5] 실제로 1화 베댓이 제가 1990년대에 잘 도착한 것 같네요 30년 삭은 글작가님일 정도.[6] 이현민 작가가 맡은 스토리들과 비교해보면 이 만화는 일부러 이런 유치함을 의도했음을 알 수 있다.[7] 사실 2016년 이후로는 캐릭터 한 명만 성격이 안 좋아도 별점 테러를 당하는 추세다.[8] 초반에 팬층이 많이 떨어져나가 하위권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