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のあらし!,
1. 개요
스쿨럼블로 유명한 코바야시 진의 만화. 아라시(あらし)는 히로인인 아라시야마 사요코를 지칭하기도 하므로 '여름의 아라시'라는 뜻도 있다. 다만 국내에는 '여름의 폭풍!'으로 발매되었으므로 상기 표기를 따른다.2. 줄거리
타임 리프를 소재로, 히로인인 아라시야마 사요코와 주인공 야사카 하지메의 이야기를 다룬다.2차대전 일본 패망기의 유령(?) 아가씨들이 현대에까지 남아있다는 설정. 그녀들에게는 각각 '파트너'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있어, 생명력을 공급받는다. 그녀들과 이 '파트너'들이 한 쌍이 되어 시간여행을 할 수가 있다.
3. 발매 현황
일본에서는 스퀘어 에닉스의 만화잡지 간간 WING에서 연재되었다가 간간 WING이 폐간되자 해당 잡지를 계승한 새로운 잡지 간간 JOKER에 연재되었다. 총 8권 완결. 한국에서는 학산문화사를 통해 발매됐다.4. 등장인물
주요 등장인물의 성이 모두 교토에 있는 명소 이름이다. 아라시야마라든가, 야사카 신사, 카미가모 신사 등. 우연인지는 몰라도 작가의 전작에 출연했던 성우들이 은근히 많다.- 아라시야마 사요코(CV : 시라이시 료코) : 통칭 아라시. 고교생의 외모를 하고 있지만 사실은 1945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할매존재이다. (이하 각 항목 참조) - 야사카 하지메(CV : 산페이 유코)
- 카야(CV : 나즈카 카오리)
- 카미가모 쥰(CV : 오미가와 치아키)
- 마스터/사야카 (CV : 나바타메 히토미) : 카페 '하코부네'의 점장,을 자칭하고 있지만 가짜인지 진짜인지 불분명. 탄생부터 지금까지 과거가 극히 복잡하다.
- 후시미 야요이(CV : 노나카 아이)
- 야마자키 카나코(CV : 호리에 유이)
- 무라타 히데오/선글라스 사나이 (CV : 야스모토 히로키)
- 야마시로 다케시(CV : 스기타 토모카즈) : 어느날 뜬금없이 하코부네에 나타나 아라시를 찾는 청년. 대학에서는 마루야마의 제자였다.
- 마루야마 교수 : 1945년 시점에 하코부네의 점장이었던 남성. 사실은 물리학자로서 다소간 일본군에 협력하였지만, 일본의 패망을 내다보고 있었다. 아라시 등의 특이한 존재에 대해 연구한 바가 있다. 과거의 카야와 결혼한다.
- 아라시야마 린타로 : 아라시의 오빠로서 당시 일본 제국해군의 유망한 장교. 마루야마와 친구로 텐고 작전때 야마토와 함께 전사.
- 이노다 이쿠에 : 아라시, 카야, 야요이의 고등여학교 시절 교사로, 역시 막판을 향해 가던 군국주의에 저항한 인물이다. 전후 미군 장교들만 상대하는 살롱을 연다.
4.1. 애니판 오리지널 캐릭터
- 소고 카즈오 (CV : 스기타 토모카즈)
애니판 오리지널 캐릭터로 소금에 미친 남자와 세트메뉴. 항상 함께 구석에 있으며 뭔가를 그리거나 중얼댄다. 그의 정체는...아나모리 요시미였다.
- 소금에 미친 손님 (CV : 스기타 토모카즈)
- 아나모리 요시미 (CV : 코바야시 유우)
왠지 후시미 야요이와 비슷하게 생긴 만화가. 마감이 다 되도록 애절한 키스신을 그리지 못하고 있다. 결국 하코부네 직원들에게 부탁해 겨우 만화를 완성한다.
그녀의 정체는 소고 카즈오였다.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여름의 폭풍!/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6. 논란
2차대전의 도쿄 대공습에 집중되어 전쟁의 비극과 같은 주제를 가지고 있지만, 여러모로 군국주의 일본 제국을 옹호하는듯한 대사나 맥락을 많이 집어넣었다. 일본은 미국에 의해 전쟁을 일으킬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렸다 등 전형적인 일본 우익사관의 논리가 나타나있다.[1]
논란의 여지가 꽤 있었을 법도 한데 원작이 마이너였기 때문에[2] 국내에선 논란도 별로 없었고 큰 화제가 되지 못하면서 그저 그런 듣보잡 작품으로 묻혔다. 되려 샤프트에 의해 애니화가 되면서 좀 알려지긴 했지만 국내에선 이 작품 자체보단 샤프트가 까였다. 샤프트가 까일 때 종종 언급이 되긴 하지만 이 작품만 화제에 오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일본의 전체주의도 함께 비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미묘하다며, 전쟁 원인도 알고 있고 전쟁 자체를 긍정하진 않았으니까 우익이라 하기엔 너무 앞서갔고 힘없는 애국인 정도로 보인다는 옹호도 있다. 그러나 정작 그 원인을 미국의 명분쌓기로 보는 등 해석을 극우적으로 한지라 별로 좋게 보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