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사귀고 싶다/등장인물

김민수의 친구. 금태양의 패러디인 것 같고 솔로인 김민수에게 여자를 소개시켜준다고 친구들과 함께 소개팅에 나가지만 소개팅에서 마지막 여자에게 반해버려서 작업을 걸기 시작한다. 대학 동기라는 특성 때문인지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여 어느 정도 비중이 있는 편이다.

김민수의 친구로 우성대학교 행정학과 재학생이다. 상당히 큰 키가 특징.

김민수의 친구이며 인세대학교[1] 경영학과 재학생이다. 4인방 중에서 오피셜로 가장 미남이라고 하며, 본인도 그것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

첫 번째 히로인으로, 미팅 에피소드에서 등장. 한민여자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다. 상당히 예쁜 외모로 김민수와 그 친구들의 호감을 샀고 미팅 후 김민수와 번호 교환도 했지만 사실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단지 머릿수를 맞춰주기 위해 나온 것이었기 때문에 그대로 관계가 끝난다.

두 번째 히로인으로, 조별과제 에피소드에서 등장. 한국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생. 조별과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뛰쳐나가던 김민수를 미모 하나로 다시 돌아오게 만들었다. 조를 구성할 때 많은 남학생들의 대시에도 불구하고 먼저 김민수에게 같이 조를 할 것을 제안하였으나, 그녀는 사실 임지훈에게 관심이 있었고 그와 연인이 된다. 하지만 얼마 있지 않아 결별하게 되자 임지훈에게 매달린다. 생각을 정리하던 당시 김민수와 함께 시간을 많이 보냈지만 연인으로서 자기와 맞는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그의 고백을 거절한다.

세 번째 히로인으로, 헌팅 포차 에피소드에서 등장. 굉장히 예쁜 외모로 헌팅 포차에서 많은 남성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사실 그녀는 또! 남자친구가 있었고, 게다가 군대에 간 본인의 남자친구를 놔두고 원나잇 상대를 찾으러 헌팅 포차에 온 것이었다. 주역 4인방과는 다른 무리에 있던 남자인 성우진과 잘 맞았는지 그대로 그를 데리고 나갔고, 이후 결국 그와 원나잇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4] 여담이지만 그녀와 밤을 보낸 성우진 역시도 여자친구가 있는 인물이다(...).

레스토랑 알바 에피소드의 히로인. 김민수가 알바 중인 레스토랑 '루오'에서 함께 알바생으로 일하고 있는 인물로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다.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레스토랑을 보고 그냥 면접을 망치려고 했던 김민수의 의욕을 순간적으로 불타게 한다. 알바 후배인 김민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며, 크리스마스 근처에 약속을 잡으려고 하거나 버스 정류장에서 오랫동안 대화를 하는 등 두 번째 히로인인 고다희보다도 더 확실한 태도로 다가오는 모습을 보여 김민수를 설레게 만든다.
...는 전부 가식이고, 사실은 여러 명의 남자들에게 똑같이 이러면서 간을 보고 있는 어장관리녀다. 어째 갈수록 김민수만 비참해지고 있다 에피소드 몇 개 지나면 도대체 어떤 애들이 나오려고...그러나...그게 문제가 아니었고 결국 영원히 나올 일 없게 되어버렸다 이후 김민수가 자신의 뜻대로 그녀에게 홀리는 것 같지 않자 성추행 누명을 씌우는 만행까지 저지른다. 사실상 해당 에피소드의 페이크 히로인이자 빌런.

(박조은을 제하면) 다섯 번째 히로인. 새 학기 편의 히로인이다. 연예인 썸머를 닮은 외모로 입학 전부터 소문이 났을 정도의 미인이다. 이 때문에 OT에서 김은솔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고초를 겪게 되는데, 김민수가 빠르게 은솔을 제지하고 제압하면서 민수에게 호감을 품게 된다. 그러나 하필이면 짝사랑 상대인 김민수가 얼마 전에 박조은 사건을 겪었던지라 대놓고 고백까지 하며 다가오는 그녀에게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아 마음고생을 조금 한다. 다행히 김민수가 장태양에게 조언을 들으며 마음을 정리하고,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면서 민수와 연애를 하며 그의 첫 번째 여자친구가 되었다...였으나 28화에서 민수에게 이별을 선언한다.[5]

클럽 에피소드의 히로인. 정시우와 같이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김민수가 실연의 아픔과 속상함에 울부짖자 시끄럽다고 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정시우의 친한 동생이며, 직업은 클럽 DJ다. 나이는 정시우보다 세 살 아래, 따라서 레귤러 4인방보다 한 살 위다. 능청스럽게 섹드립을 치거나, 연애 경험이 꽤 되는 김민수의 친구들을 여유롭게 갖고 노는 등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김민수의 건축학과 동기. 특유의 피곤해보이는 인상이 특징이고, 실제 본인의 행동 특성도 그러한 편이다. 교양 '심리학의 이해' 수업에서 친구인 김민수, 추가로 합류한 고다희와 조를 구성해 과제를 하는 과정에서 고다희와 연인이 되었으나 이후 결별한다. 계속 매달리는 고다희와 다르게 딱히 미련은 없어보인다.

김민수의 세 학번 아래 후배.[6] 학생회 연사부 소속이다. 처음에는 싹싹하고 밝은 후배처럼 보였지만, OT에서 입학 전부터 연예인을 닮은 외모로 유명하던 권산아에게 성추행을 하거나 진상짓을 하는 등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김민수가 제지하려고 하자 그에게도 대들지만, 실수로 미끄러진 김민수에게 엉겁결에 제압당하며 상황이 그대로 정리된다.

김민수의 친한 선배로, 한국대학교 건축학과 학생회장으로 민수보다는 세 살 형이다. 4학년인데도 27살인 것을 보면 휴학을 오래 했거나 3수를 해서 들어온 듯. 싸움캐가 아닌데도 나이보다 꽤 들어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OT 때 원래 갔어야 할 학생회 인원 중 6명이나 전염병에 걸리자 평소에 친하게 지냈던 김민수에게 급하게 도움을 요청하여 해결한다. 그러나 상술했듯이 김은솔이 문제를 일으키자 책임자인 이 쪽이 곤란한 상황이 되었고, 김민수와 대화하면서 아무래도 회장직을 내려놓아야 할 것 같다면서 최단기 학생회장 되게 생겼다며 탄식한다. 김민수와 이야기하다 권산아가 민수를 찾아오자 둘이 이야기할 수 있게 자리를 비켜주는 눈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