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2-22 17:54:20

여호와의 증인 카페


여호와의 증인 카페 - Cafe.Naver.com/Jworkr

파일:JwCafe.png

1. 개요2. 특이점3. 다음카페가 있는데 왜 네이버카페가 추가로 필요한가

1. 개요

JW.ORG 즉 여호와의 증인 공식 사이트가 아니다.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현재와 과거의 삶을 공유하는 참여자들이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공간이다.

다음에 존재하던 i여호와의 증인 정보카페와는, 운영방침이 보다 느슨하다는 차의점이 있다.

2. 특이점

지나치게 열띈 토론이 발생하여 게시판이 지저분해지더라도 삭제하지 않고 <불타는 게시판>으로 옮기는 것으로 조치한다고 한다.

3. 다음카페가 있는데 왜 네이버카페가 추가로 필요한가

실제로 몇 년간 해 온 고민이었습니다. "네이버카페를 활성화시켜야 하는가?"

다음카페의 오랜 멤버의 글을 찾다가 못찾았는데요. 그 글의 요지는, 검색시장이 네이버로 넘어간지 오래이기에 네이버 검색에 노출이 되려면 네이버에서도 카페를 운영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실제로는 다음카페의 제1대 카페지기이신 <차칸사람>님께서는 <N여호와의 증인 정보카페>를 만드셔서 운영하신 적도 있었죠.

새로운 일을 도모함에는 <명분>과 <실익>이 두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A.명분

실제로는 어떤 커뮤너티가 추가로 생긴다는 것은 어떤 같은 뜻을 갖고 움직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JW.ORG라는 악한 조직의 문제를 알리고 탈출을 돕는 것이 목적이라면,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단 하나의 커뮤너티를 갖고 움직이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즉 이번 네이버에 탈증인 커뮤너티가 추가로 생성됨에는 명분이 그리 확실하지 않습니다. 솔직한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작건 크건 어떤 갈등 요소가 그 생성의 원인이 되었다면 명분이 또 없네요.

굳이 명분을 찾자면 기껏해야, "예전부터 네이버쪽에서도 탈증인 카페의 활성화가 요구되어왔다"내지는 "Jw.or.kr의 내부 게시판이 한국적 정서와 잘 맞지 않아서 네이버카페를 Jw.or.kr의 게시판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정도입니다.

명분은 별로 없습니다.



B.실익

www.naver.com에 들어가서 우리 카페의 게시물의 제목 아무거나 하나 복사해서 붙여넣기하여 검색해 보세요. 놀라울 정도로 검색에 잘 걸려듭니다. 보통 오래된 사이트인 Jw.or.kr의 기사가 맨 위에 노출되구요. 카페 섹션에서는 어김없이 본 카페의 내용이 노출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선호하지 않으실 수 있지만, 본 카페는 Jw.or.kr과 Tag라는 카테고리 방법론으로 유기적으로 엮여 있습니다. PC버전의 경우에는 대문섹션에 나열된 녹색버튼 들을 통해 Jw.or.kr의 기사들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카페의 게시물 중 선별된 내용은 Jw.or.kr에 기사로 올림으로 효율적으로 JW.ORG의 문제점과 탈증인의 삶을 광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광고하고 광고하고 광고해야 합니다!

본 카페는 최대한 <열린 구조와 태도>를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즉 카페매니져(다음시스템의 카페지기 또는 운영자)의 개입을 최소화할 것입니다.

증인사회는 서로 송사를 하지 못하게 막습니다. <경찰에 가지마라>정책도 있지요. JW성원들의 일탈이나 조직의 실수를 "쉬쉬하며" 숨깁니다. 탈증을 한다는 것은 그런 증인사회에서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 탈출함을 의미합니다. 실제 증인의 문제점 중 큰 하나는 조직이 마치 무결한 것처럼 꾸미며 짐짓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아동성추행 사건의 경우도, 증인사회에서 그런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경찰의 도움을 받았다면 희생자를 아주 크게 줄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갈등이 생기고 부딪히고 또 풀고... 그런 모습에 피곤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우리는 지상낙원에서 살고 있지 않습니다. 사자하고 어린 양이 평화롭게 뛰노는 모습을 억지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사전적으로 갈등(葛藤)은 칡과 등나무가 얽혀있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칡 꽃과 등나무 꽃을 피워봅시다. 갈등이 승화되면 평화와 즐거움이 올 것입니다.

친증인의 방문으로 토론이 생겨나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욕설과 인신공격"이 없는 다양한 토론은 실제 카페존재의 의미입니다. 그런 토론이 필요없다면 Jw.or.kr같은 사이트만으로도 족할 것입니다.

훈훈한 카페를 만드는 것은, 회원들의 노력에 달려있겠지요.



C.결론

우리 네이버카페는 큰 명분을 갖고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열린 구조와 태도>의 힘으로 강력한 노출효과를 가져오고, 보다 인간적인 소통을 할 수 있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