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91년 석사학위 논문은 "대원군 집정의 성격과 권력구조의 변화"였고 박사학위 논문은 1998년 "대원군 집권기 서양세력에 대한 대응과 군비증강"이었다. 줄곧 대원군 집권기에 대한 연구에 매진하였다. 그 성과가 <대원군집권기 부국강병정책 연구>(서울대학교출판부 2001)로 출간되었다. 그 밖에도 《고종대 정치변동 연구》, (일지사, 2008), 《조선정치의 마지막 얼굴》(사회평론아카데미, 2012) 등이 있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 근무하였고, 서울 대학교 규장각 HK교수로 재직하던 중 2011년 3월 4일, 불행히 화재사고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