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가 잠긴 방

한 장례회사 대표가 자신의 별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다. 상황은 밀실이었고. 유언장도 발견되었기에 자살이라고 확인되는 상황. 그런데다가 약물도 확인되어서 자살일 확률은 점점 높아져만 간다. 그런데 유일한 목격자인 남자아이의 말로는 피해자가 누워 있던게 아니라 서 있었다는 것. 대체 어떻게 된 걸까?

케이의 지인인 아이다 아이치로가 케이의 도움을 받아 준코에게 사건을 의뢰하는데. 조카인 히로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방 안에서 죽어있었다고 한다. 히로키는 히키코모리였지만 성격까지 어두운 성격은 아니었기에 자살까지 생각하는 어리석은 아이는 아니라고 말한다. 그런데다가 여동생도 있는데 더욱이 그럴리 없다고. 그러나 의심스러운 것은 과학선생이기도 한 양아버지인 타카자와. 하지만 히로키의 방은 자물쇠로 채워져 있는 말 그대로 밀실. 어떻게 된 것일까?
도둑이었지만 손을 씻고 조카들과 새로 시작하려는 삼촌 아이다를 맡은 것은 데스노트에서 류크 성우로 활약한 나카무라 시도.[8] 여동생 미키는 드라마 백야행에서 여주 유키호의 아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후쿠다 마유코가 맡았다. 소시오패스 과학교사 양아버지 타카자와를 맡은 것은 스트로베리 나이트 실사판에서 주인공 히메지마 레이코의 상관인 이마이즈미를 맡았던 타카시마 마사히로.

일본장기연맹 소속 장기 5단 기사인 타케와키가 호텔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역시나 상황은 밀실. 희한한 것은 바로 문 앞에 쓰러져서 죽어있었다는 것. 타테와키의 애인인 쿠루스가 사망 전에 타테와키를 본 것이 마지막이었다고 하는데. 그럼 어떻게 그는 이런 애매한 위치에서 사망했을까?
부스지마 용왕 역으로는 작가 본인이 직접 출연했다.[9]

잡지 기사 기자[10]인 후루미조가 의뢰를 해온다. 친구인 쿠와시마가 죽었고 그 친구의 애완동물을 인계받고 싶지만 그 친구의 아내가 꺼린다는 것. 그러나 그 애완동물이 무엇인지를 말 하지않는 후루미조. 그 애완동물은 준코가 그렇게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거미였다. 그것도 타란튤라 같은 독거미들이 포함된 다량의 거미들. 쿠와시마는 그 독거미 중 한 마리에게 손가락을 물려서 죽은 것. 사고사라고는 하지만 어째 이상한 면이 너무 많고. 그런데다가 그 쿠와시마를 물은 거미는 보이지도 않는다. 거미는 어디로 사라졌고. 거미 전문가로 알려진 쿠와시마가 거미에 물린 이유는?
쿠와시마의 아내인 쿠와시마 미카 역에는 전차남으로 유명해진 시라이시 미호가 맡았다.

소설판에는 '비뚤어진 상자'라는 제목으로 나왔던 에피소드. 체육교사이자 야구부 고문인 스기사키는 결혼을 앞두고 있었으나. 이사할 집이 무척 부실공사에 기울어져 있는 모습이 영 마음에 안 든다. 그러나 그 곳에 중개인인 타케모토가 살해된 채로 발견된다. 얼핏 보면 밀실이 아니지만, 부실 공사 때문에 문은 밖에서 닫을 수가 없고 창문은 아예 열리지도 않는다. 결국 또 밀실. 범인은 어떻게 이런 상황을 만들 수가 있었을까?
스기사키 역으로는 재일교포 출신 아라이 히로후미(한국명 박경식)[12][13]가 열연했으며. 스기사키의 약혼자 역으로는 토다 에리카와 함께 라이어 게임에 출연했던 세키 메구미가 출연했다.

준코의 직장 동료[14]인 리나가 연극을 하게 되어서 준코와 케이는 연극을 보러 가게 되는데. 어김없이 밀실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만다. 배우 야쿠시지가 자신만의 배우 대기실에 죽어 있었던 것. 열쇠는 관리인만 가지고 있기에 엄연한 밀실. 빠져나간다 해도 나갈 수 있는 길은 무대를 뚫고 지나가는 방법인데. 때는 연극이 한창 진행되던 중. 어떻게 범인은 넓은 무대를 빠져난 것일까?
작가 오니즈카를 맡은 것은 V6의 멤버인 사카모토 마사유키.

나가노에서 니시노라고 하는 사람 집에서 그 집 딸인 마나미가 뇌진탕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런데다가 집안에 몰래 숨겨놓았다는 금괴마저도 도둑맞고 만다. 하지만 아버지는 출근하셨고. 집은 주변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고. 사람은 보이지도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아버지의 친구인 엔도가 유일한 목격자. 그는 얼마 전 살인을 저지르고 가출한 타케루의 짓이 아닐까 한다고 한다. 집 밖으로 나가려면 창문으로 나가야 하는데 창문에서 밖까지의 거리는 꽤 있었으며. 문은 잠겨 있었다. 범인은 어떻게 금괴도 훔치고 마나미를 죽이고 달아날 수가 있었을까?
니시노 역은 연극배우로 유명한 요시다 코타로가 출연했다.

인기만화가인 나카타 후미에가 자신의 작업장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작업장 인근은 도둑이 많은 지역이라 방범이 철저했지만 작업장의 유일한 통로인 현관문은 마스터키 외에 여벌키가 2개 존재했으며 나카타 후미에의 어시스턴드 두 명이 각각 소지하고 있다. 에노모토는 여벌키가 존재하는 이상 밀실은 존재할 수 없다고 단언하지만 작업장의 현관근처에는 나카타 후미에가 기르는 개가 있었으며 주인외의 사람을 보면 항상 짖기 때문에 주변에서도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고 한다. 범인은 어떻게 개가 짖는것을 피해 달아날 수 있었을까?

에노모토의 소개로 어떤 회사에 기업법무를 알선받은 준코와 고. 하지만 소개 받은 회사는 무역회사라는 타이틀을 건 수상한 냄새가 나는 회사였다. 이상하리만큼 방범이 철저한 회사에서 부사장이 밀실에서 총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되고 당시 당직을 서던 핫타 미츠오도 3일 뒤 같은 총으로 자살한다. 6중의 자물쇠와 튼튼한 문, 쇠창살, 최신형 방범카메라로 무장된 회사에서 범인은 어떻게 방범을 피해 달아날 수 있었을까?

간호 서비스 회사 베이리프에서 공기총에 의한 저격사건이 발생한다. 회사상장을 앞에 둔 사장은 다수의 협박장을 받아왔으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며 만일을 대비해 방범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방범강화를 위해 사전준비를 끝내고 작업에 착수하려던 에노모토는 작업 당일 날, 회사의 사장이 밀실에서 사망하는 사건에 휘말린다. 사장실로 통하는 복도는 방범카메라로 감시중이었으며 사장실로 통하는 유일한 통로는 전무실 - 부사장실 - 사장실로 이어지는 통로뿐이다. 에노모토는 공기총에 의한 저격사건이 다름아닌 사장이 벌인 공작임을 밝혀내지만 사장과 연관된 관계성을 제보한 전화로 인해 서까지 임의동행을 하게된다. 에노모토는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벗어나는 한편 범인이 만든 밀실을 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