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熱風海陸ブシロード- 장르 : SF
- 원작 : 요시다 스나오, 키다니 타카아키(부시로드), 니트로플러스
- 애니메이션 제작 : 키네마 시트러스, 오렌지
- 단편 애니메이션
- 분량은 90분 경위설명 특집방송 + 90분 TVA
본 작품은 2000년 초반부터 애니메이션으로 기획되었던 작품이었으나[1], 원작자가 과로로 사망하고[2], 주요 성우중 한명이었던 사에키 토모가 병으로 성우를 쉬게 됨으로 인해 프로젝트가 표류하여 기억속에서 묻혀질 시점에 2013년 연말 단편특집으로 재기한 작품에 해당한다. 그동안 키다니가 본 작품의 이름에서 따온 회사 부시로드를 세우고 뱅가드를 위시한 각종 TCG, 모바일게임사업(부시모), 신일본 프로레슬링 인수 등으로 회사규모를 키운뒤, DVD가 0장 팔려도 회사가 망하진 않겠다면서 만들었다고.
2. 줄거리
이 목숨, 너에게 주겠다.
소혹성 충돌에 의해 지구의 주요한 대지는 모두 "시노비"라 불리는 맹독에 침식되었다. 사람들은 유일하게 오염에서 벗어낸 해륙으로 피했으나 시노비로 태어난 이형의 크리쳐에 겁을 내 세계는 절망의 늪에 빠지고 있었다. 이 위기를 구하기 위한 유일의 존재인 "기신장(기가로드)"를 부활시키기 위해 망국 이세의 공주 아메와 시노비로 싸우는 힘을 가진 인간병기 야규의 힘을 이은 소년 스오우 두 사람이 일어났던 것이다.
스토리는 기신장을 찾아떠나는 몰락한 이세왕국의 공주 아메로 부터 시작한다. 기신장을 찾아 여행을 떠나던중 한마을에서 시노비와 전투를 벌이다가 시노비와 싸우는 소년을 보게된다. 그 소년의 정체는 옛날, 시노비와 싸우기위 해 시노비의 힘을 사람에게 섞은 '야규'인 소년 '스오우'였다. 이후 스오우와 동행하게되는데 스오우가 기신장이 있는땅 '구륙'[3]으로의 길을 알아 그곳으로 안내하게 된다. 그러나 구륙으로 가는길에는 모래폭풍이 불고 있었는데 그 모래폭풍에는 베릴륨이라는 독성물질이 들어있었다. 베릴륨은 인간에게는 독소로서 작용할뿐만 아니라 인간이 사용하는 기갑병기 '쉘' 의 엔진에도 악영향을 주어 '쉘'에 타고 있던 아메와 산다는 쓰러지게 된다.[4]이후 구륙으로 가는길을 관리하던 '호우라이'라는 나라에 의해 구해지게 되나 그곳의 왕자 카즈사 신은 기신장을 기동시킬 열쇠[5]를 압수한다. 카즈사 신은 기신장 같은 거대한 힘은 인간들이 악용할 경우 좋지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호우라이의 왕은 기신장을 손에넣어 힘을 얻으려하고 이를 알아챈 카즈사 신이 막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갑자기 시노비에 감염된 잇세성[6]이 호우라이를 공격한다. 알고보니 이세성에서 아메를 가르치던 '츠쿠요미'가 습격당시 시노비와 융합한뒤[7] 공주를 쫓아온것이다. 츠쿠요미의 공격으로 호우라이성도 이세일행도 위험에빠지게 되지만 스오우가 야규의 능력을 사용하여 츠쿠요미를 격퇴한다. 이후 스오우가 정신을 잃은 사이에 아메는 카즈사로부터 열쇠를 받아 스오우없이 다시 구륙으로 가게된다.[8] 중간에 너무많은 시노비 때문에 산다가 죽게 되지만 아메는 기신장을 찾고 기동시키려 한다. 그러나 이때 물러났던 츠쿠요미가 기신장과 아메가 있는곳으로 쳐들어온다. 아메는 겨우겨우 기신장을 기동시켜[9] 츠쿠요미와 싸우지만 츠쿠요미는 기신장이 완전한 상태가 아니라며 비웃는다. 그리고 츠쿠요미는 자신이 시노비를 연구하며 알게된 사실을 알려주는데 사실 시노비는 번식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하여 핵만 파괴되면 그대로 소멸되는것이고 시노비에게 어느정도 대항가능하던 인간들이었다면 언젠가는 시노비는 멸종했을거였다고 한다. 하지만 시노비가 새로 생겨날수 있는 방법이있는데 그것은 바로 모체,모체는 시노비의 핵을 만들어 내는 기능을 하고 있던것이었다. 기신장은 구세대에 시노비에 대항했지만 이길수 없었고 기신장이 가진 봉인력으로 모체를 봉인하고 있던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아메가 풀어버렸던 것이고 쿠요미에게 당할뻔하지만 이세성을 쫓아온 호우라이성이 방해를하고 도중에 호우라이성에 타고있던 스오우도 기신장에 탑승하면서[10] 모체와 츠쿠요미를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이때 하늘위로 날려지는데 아메가 스오우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고 그뒤 하늘에서 기신장의 손만이 떨어진다. 그리고 그속에서 스오우만 나온뒤 다른인물들이 스오우를 발견한다. 스오우가 눈물을 흘리며 끝이 난다.
3. 등장인물
- 산다 - 이시즈카 운쇼
- 아메의 동료 노검사. 얼굴에 상처가 있다.
- 아메의 선대부터 이세의 가문을 책임져온 듯 하며 연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음을 자각했는지 스오우와 아메에게 유지를 남기고서 자신의 역할을 결정적인 곳에서 끝내려 한다. - 츠키요미 - 모리시마 슈타
- 이세국 학자. 아메의 스승. 현 시점에서는 행방불명.
- 흑막 포지션이며 이세를 멸망시킨 장본인. 시노비와 융합하여 인간의 구축과 세계의 멸망을 계획한다.
- 카즈사 신 - 토리우미 코우스케
- 토우라이의 왕자. 오다 노부나가를 모티브로 함. - 하시바 히나타 - 사에키 토모[11]
- 신의 심복. 하시바 히데요시를 모티브로 함. - 마에다 카가토 - 스즈키 치히로
- 신의 심복. 마에다 토시이에를 모티브로 함.
- 이세국의 시녀[12]
아메와 같이 여행하는 시녀들.
- 톳 칸키 - 사와시로 미유키
- 히카게
- 타카하타 유즈하 - 카도와키 마이
- 네네 스바로브스키 - 노가와 사쿠라
- 이케다 미코토 - 신타니 료코
- 카즈사 이츠키 - 에노모토 아츠코
- 카즈사 신의 여동생. 오이치를 모티브로 함. - 반 호 킴 - 이토 하야토
- 크레일 호리 - MIKI
- 토우기 - 아키모토 요스케
- 신의 숙부이자 토우라이의 국왕. 기가로드를 병기로 이용하여 나라를 강하게 하려는 흑심을 품는다.
- 기가로드
- 이 작품의 목적이자 해결 키워드. 이것을 깨울 수 있는 캐릭터는 아메뿐이다.
4. 여담
키다니 타카아키는 이 작품을 애니화 못한 것이 마음에 남아 회사명까지 부시로드로 세우고, 회사 로고 역시 초기에는 열풍해륙 부시로드의 로고를 그대로 사용했다. 결국 끝끝내 6년에 걸쳐 회사를 키워 완성 시킨 감동의 스토리이기도 하다.작품의 오프닝 곡은 원래 성우 유닛 PKO가 불렀으며 후에 밀키홈즈가 유로버전으로 편곡해서 불렀다. 초기 연습생시절부터 부시로드에 대한 정신과 사명감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한 느낌으로 계속 불러왔던 노래라고 한다.
참고로 원래는 토우라이 국의 카즈사 신의 이야기였으나[13] 애니메이션은 새로이 오리지널 주인공을 만들었다고. 카즈사 신과 그 동료들이 성장해서 출연한다.
2014년 3월에 블루레이 출시. 마침 2014년이 본작의 원안에 참가했던 요시다 스나오의 사망 10주기인데 이렇게 나오게 되었으니 하늘에서라도 그가 응원해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이다. 블루레이의 인세 일부는 고인의 유족에게 들어갔다.
묘하게 패러디가 많이 나오는 작품이다. DIO의 최고로 HIGH☆한 장면의 패러디라던지...
[1] 당시 공동기획자였던 키다니 타카아키는 부시로드 CEO가 아닌 브로콜리 창업주 신분.[2] 해당 원작자 관련정보를 링크로 걸어두었으므로 읽어볼 것.[3] 후지산으로 나오며 그주위의 산림으로 돼있다.[4] 스오우는 야규의 신체능력때문에 괜찮은듯.[5] 이세가문에 공주에게 물려지는 보물.[6] 성을 띄워 전함처럼 사용.[7] 자의[8] 이때는 모래바람이 없어 진입에 성공한다. 작중묘사에 따르면 아메가 갔던이후부터 모래바람이 사라졌다고 나오는듯하다.[9] 기동시퀸스가 상당히 압권.. 목받이 부분에서 붉은빛의 창이 목을 관통한다.[10] 이때 기신장이 제대로 각성하게 된다.[11] 애니메이션 초기에서부터 기획되었으나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프로젝트가 정체된 시점에서 이 성우도 성우 활동을 쉬고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이 작품 부활의 의미는 그녀에게도 꽤나 의미가 크다.[12] 일본어판에서 목소리를 맡은 사람들 모두 부시로드 자회사 히비키 소속이며, 부시로드 아이돌 걸그룹 밀키 홈즈의 구성원들이다. MLP FIM 일본어판에서 주연 6 마리 중 4 마리를 맡았다.[13] 4권으로 완결난 만화판이 있는데 여기 주인공이 바로 신이다. 국내에도 열풍의 해륙이라는 이름으로 정발.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스토리만 간단 요약하자면 신의 아버지인 토우라이 국왕이 신의 삼촌들(즉 국왕의 형제들)에게 배신당해 사망한 뒤, 여러가지 사건과 만남끝에 신이 삼촌들을 전부 죽이고 새로운 국왕이 된다는 훌륭한 콩가루집안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