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0년 5월, 엠넷에서 새로 진행하는 힙합 리얼리티 프로그램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의 출연이 결정되었다. 국내 여성 힙합/R&B 뮤지션 10인 중 1인으로 참가하게 된 것.
2. 작중 행적
2.1. 크루탐색전
[navertv(13802391)]1화부터 바로 등장. 대중들에게 CLC를 알리고 본인도 더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주며 똑바로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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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 탐색전에서는 CLC의 곡인 BLACK DRESS를 혼자서만 부를 수 있도록 편곡을 한 버전을 부르면서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9명의 굿걸 크루 중 6명의 유닛선호도를 받으며 '생각보다 많이 받은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2.2. 베스트 유닛 결정전
[navertv(14021242)]윤훼이와 한 팀이 되어 캘빈 해리스의 <Feels>를 불렀다.
2.3. 두 번째 퀘스트
[navertv(14366789)]6화에서 AB6IX를 상대로 전지우, 제이미, 치타, 효연과 함께 '마녀사냥'이라는 주제로 무대를 꾸몄고, 파워풀한 래핑과 댄스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원래부터 한 그룹인 것 마냥 정말 잘 어울린다는 평.
2.4. 세 번째 퀘스트
[navertv(14366785)]6화에서 쇼미더머니를 경험한 래퍼들과 맞붙게 되면서 굿걸 크루는 리듬파워, 마미손, 나플라 & 루피 중 자신이 대결하고 싶은 상대를 선택해야 했고, 장예은은 고민하다가 리듬파워를 선택... 하는 듯 했으나 잠시 후 마미손으로 바꿨다. 그러나 장예은 말고는 아무도 마미손을 대결 상대로 고른 사람이 없었기에 장예은의 솔로 무대 확정. 어떤 무대를 들고 나올지 예상이 가지 않는 마미손을 상대로 '신나는 음악을 들고 올 것이다'[1]라고 예측하며 본인도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어두운 분위기와 빡센 랩에 대한 반전으로 밝은 무대를 준비했고, 준비 과정이 순탄치 않았으나 바비인형을 컨셉으로 한 무대를 선보이면서 난적 마미손을 상대로 승리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평소의 포지션인 랩이 아닌 통통 튀는 발랄한 음색을 살린 보컬까지 제대로 소화하면서 새로운 가능성까지 보여주었다는 평이 많다.[2]
[navertv(14480039)]
그리고 유일한 솔로 무대, 상대 마미손의 예상을 벗어난 선곡 등 여러 악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차 퀘스트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며 보너스 FLEX로 다이슨 헤어 제품 구매권을 얻었고, 바로 FLEX에 성공하면서 기분 좋은 승리로 마무리됐다.
2.5. 슈퍼 퀘스트
[navertv(14597091)]마지막 화 슈퍼 퀘스트에서는 KARD의 전지우를 상대하게 되면서 아이돌 매치가 성사되었다. 중성적인 섹시함과 걸크러시 매력을 갖춘 전지우를 상대로 굿걸을 하며 느낀 것을 담은 진정성 있는, 전지우와는 상반되는 스타일의 음악을 준비했다. 곡 제목은 인어공주를 테마로 한 목소리(Mermaid). 춤을 추지 않고(!) 보컬만 소화했으며[3], 피처링 아티스트로 래퍼 Rohann을 섭외하여 함께 무대를 꾸몄다. 지금까지 장예은이 굿걸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스타일의 음악이었지만, 그럼에도 정말 잘 어울렸다는 평이 많다. <마녀사냥>에서는 치명적인 면, <Barbie>에서는 귀여운 면을 보여주었다면 <Mermaid>에서는 청아하면서도 몽환적인 음색을 뽐내며 곡에 잘 녹아들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전지우를 상대로 패했고, 그에 따라 플렉스 머니를 획득하지는 못하게 되었다.
3. 총평
굿걸이 종영된 현재, 장예은의 굿걸 출연은 결과적으로 대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각오였던 CLC를 대중들에게 알린다는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했고[4], 본인 또한 '단발머리 걔', 'CLC의 래퍼'라는 틀을 깨고 네 번의 무대를 통해 음악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며 과감하게 도전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장예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원래 포지션인 래퍼로서의 충분한 실력뿐만 아니라 보컬리스트로서의 다재다능함을 충분히 증명해내며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음악적 스펙트럼의 폭을 더욱 넓히리라고 예상된다.4. 여담
- 굿걸 무대 모아보기 영상. 한번에 몰아서 보고 싶다면 이 영상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 굿걸 종영 후 올라온 슈퍼 퀘스트 경연곡 <목소리(Mermaid)>의 장예은 솔로 버전으로,[5] Rohann의 피처링 없이 온전히 장예은의 목소리로만 구성되어 있다. 아쉽게도 유튜브에만 올라온 것이라 굿걸 버전과 달리 정식 음원은 없다.
[1] 하지만 마미손은 이걸 역으로 계산하여 반전으로 잔잔한 곡을 들고 나왔다.[2] 또한 방송 직후 네이버 실검 1위를 달성하며 마미손의 피처링으로 등장한 원슈타인과 함께 6화 최대 수혜자로 꼽혔다.[3] 이 소식을 전해들은 다른 굿걸 크루들은 매우 놀랐다. 아이돌이 춤을 추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신선하고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할 수 있다.[4] 실제로 장예은의 다시보기 유튜브 영상 댓글창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예은을 알게 되었고, CLC까지 알게 되었다'라는 투의 글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5] 영상 제목의 For. CHESHIRE에서도 알 수 있듯이 CLC의 공식 팬덤인 체셔에게 헌정하는 팬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