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4 00:21:18

옛날의 금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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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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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회 영상

1991년 7월 8일부터 1992년 4월 17일까지 방영되었던 KBS 1TV 일일연속극. 극본은 이금림, 연출은 김수동 PD, 조연출은 박영주 PD, 기술감독은 윤세표/최명호, 조명감독은 이승수, 촬영은 김동휘 & 김선갑 외 다수, 편집은 박애란, 카메라는 이수정 외 다수, 그래픽디자인은 배구직 & 윤기주, 음악은 백명제, OST 작곡은 진남성, 기타 음악 작곡은 최경식 등이 각각 맡았다.

칠순이 넘은 전직 사립중학교 영어교사이자 학원 강사인 윤인섭(이낙훈 분) 부부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성격을 지닌 다섯 자녀들의 얘기를 통해 서민들의 삶을 조명했으며, 당시 화두로 떠오른 노인 문제와 부모 봉양, 이혼, 형제 간의 알력 등 현실적인 가족 문제를 진지하고 무겁게 다루면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특히 노년층 시청자들의 공감을 풍부히 받아 100회를 넘길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주인공 윤인섭을 연기한 이낙훈은 방영 전 혈관수술 후 투병 생활을 하다가 이 드라마 출연으로 KBS 연기대상, 백상예술대상, 한국방송대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동시기 방영했던 MBC <전원일기>의 '할머니 할머니' 편처럼 박 여사(김영옥 분)의 치매 증세를 사실적으로 여과 없이 다루었기에 제작진들이 대책회의를 열 정도였다.

종영 후 2021년 2월 21~22일 이틀에 걸쳐 KBS 유튜브 채널 '같이삽시다'에 1회 및 마지막회가 업로드됐고, 2022년 11월 28일부터 KBS Drama Classic 채널을 통해 유료로 서비스했지만 2023년 6월 말 이후 전부 내려갔다.

2. 등장인물

  • 윤인섭: 이낙훈
    전직 사립중학교 영어교사. 정년퇴직 후 변두리의 어느 영어학원에서 강사 일을 해서 생계를 꾸렸다. 장남 영환의 도박빚으로 집을 팔아 15평짜리 아파트에 전세로 살아왔지만 삼남의 사업 밑천을 마련키 위해 다시 지하 월셋방으로 옮길 처지에 몰린다.
  • 박 여사: 김영옥
    윤인섭의 부인. 인종의 미덕을 지닌 전형적인 한국 부인의 모습으로 묘사되어 <회전목마> 등지에서 선보인 수다스런 아줌마 이미지를 벗었다. 그러나 아들 내외의 봉양 문제에 시달린 데다 연탄가스 중독사고로 치매 증세가 발현되어 며느리에게 구박을 받자, 서울 근교에 방 하나를 얻어 남편과 별거하는 걸로 나온다.
  • 윤영환: 김용건
    윤인섭의 장남. 빚 때문에 미국으로 도피함.
  • 신혜선: 이효춘
    윤인섭의 맏며느리이자 윤영환의 부인.
  • 윤다혜: 유호정
    윤영환의 장녀. 전문대 출신.
  • 현규: 이재룡
    윤다혜의 애인.
  • 윤다영: 신은경
    윤영환의 차녀. 반항적인 재수생.
  • 윤영호: 노주현
    윤인섭의 차남.
  • 오정미: 김영애
    윤인섭의 둘째 며느리이자 윤영호의 부인.
  • 오정섭: 김일우
    윤영호의 처남이자 오정미의 남동생.
  • 윤민우: 오영훈
    윤영호의 아들.
  • 윤영준: 홍요섭
    윤인섭의 막내아들.
  • 성정애: 박성미
    윤인섭의 막내며느리.
  • 윤영신: 임예진
    윤인섭의 외동딸.
  • 민기훈: 정한용
    윤인섭의 사위이자 윤영신의 남편.
  • 허진
  • 이한수
  • 오영갑
  • 김효선
  • 윤민우의 담임교사: 김하균
  • 심재원
  • 최은숙
  • 박현정
  • 장희진
  • 정소희
  • 한경선
  • 임성원
  • 반효정
  • 택시기사: 배도환
  • 간호사: 조현숙

3. 여담

  • 폭발적인 인기 뒤에 숨겨진 문제점도 여럿 있는데, 큰며느리 신혜선(이효춘 분)을 잊지 못해 홀로 사는 인물의 존재, 외동딸이 시어머니와의 갈등에서 벗어나려고 다니는 레스토랑 사장이 홀아비라는 설정 등 종래의 뻔한 드라마 패턴을 벗어나지 못했으며, 1992년에는 "뿅갔다" 등의 저속한 단어로 방송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데다 민기훈 역의 정한용은 과도한 흡연 묘사 때문에 한국소비자연맹이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모니터한 결과 '올해의 흡연탤런트' 1위에 뽑히는 불명예를 안았다.
  • 1992년 1월 21일자 <경향신문> 기사에 따르면 출연자 중 대입 낙방생 연기를 한 신은경 및 오영훈, 이금림 작가의 아들(당시 고3)이 현실에서도 낙방당하는 웃지 못할 사연도 있었다. 극중에 등장하는 낙방생 캐릭터는 실제 이금림 작가의 아들을 모티브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