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게임/클래스

영농 플레이 특화형. 기본 효과부터 자원과 전력 생산 증가인데다 전용 함선인 크롤러의 능력도 자원 생산량 증가라, 일반적인 영농 플레이시 자원 생산량 측면에서 가장 좋다. 다만, 서버 초반에는 콜렉터의 보너스는 기본 자원 생산량 자체가 낮기 때문에 잘 체감되지 않는다. 반면 디스커버러는 모든 면에서 우월한 보너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초반 콜렉터는 사실상 함정픽에 가깝다. 그러나 점수가 억 단위가 되면 슬슬 얘기가 달라지는데, 이때가 되면 디스커버러의 보너스는 쓸모가 점점 없어지는 반면, 광업소 레벨은 무제한으로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디스커버러가 정말 하루 16시간 내내 원정을 보내는 것이 아닌 이상 콜렉터가 생산량이 더 높다. 다만 그 정도가 되려면 메탈 광업소 레벨이 40후반은 되어야 한다. 서버 후반에는 정말 좋은 보너스. 이와 함께 화물선도 선적량과 속도에 보너스를 받는데, 선적량이 늘어나기에 플릿세이브에 필요한 화물선 숫자가 줄어든다. 또한 속도 증가는 식민지간 자원 운송에 유리할 뿐더러 간혹 주변 i광에 화물선만 보내서 자원을 털어먹는데도 쏠쏠한 보너스다. 서버 초중반엔 디스커버러로 원정과 i광 털이로 광업소 레벨을 열심히 올린 뒤, 최종적으로 후반부에 콜렉터로 바꾸는 것이 지금으로서 가장 이상적인 평화적 성장방법이다. (뭔가 현실이 반영된거 같은...)

광부 플레이 특화형. i광 공격시 자원 약탈량이 통상의 50%에서 75%로 증가하며, 전용 함선인 패스파인더 역시 i광 공격에 가장 적합한 함선이다. 또, 굳이 i광을 공격하지 않아도 16번 행성 슬롯에 패스파인더를 포함한 원정함대[4]를 보내주면 거의 그에 버금가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무과금 유저가 암흑물질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다. 원정만 보내는 식의 플레이만으로도 콜렉터 몇 배 이상의 효율이 나오는 초중후반 모두 괜찮은 클래스. 특히나 식민지 행성 필드수는 장기적인 플레이에 아주 중요한 요소인데, 그 필드수의 21% (사이즈 110%의 제곱)보너스는 상당한 이점이다. 본디 게임 내에서 유료 아이템으로만 증가시킬 수 있기에, 식민지 행성 크기 증가는 다른 클래스 입장에선 밸붕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특성이다. 특히 메탈 보너스와 높은 필드수를 제공하는 8번 자리[5]와 함께 한다면, 게임 내내 필드 수에 대한 걱정이 필요가 없다. 또 시스템 상 가장 오래 걸리는 것이 바로 연구인데, 연구시간 25% 단축 보너스와 함께라면 디스커버러로 획득한 풍부한 자원이 밀리지 않도록 충분히 빠르게 연구를 진행시킬 수 있다. 오게임 측에서도 밸런스 조정을 위해 클래스 시스템 출시 이후 여러 버프와 너프로 조정하였지만, 여전히 가장 좋고 인기가 많은 클래스. 초심자에게 가장 추천된다. 한때 외계인, 해적과 원정 전투를 통해 꽤나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었지만, 현재는 여러 너프를 통해 이득이 매우 감소되었다.

해적 플레이 특화형. 전투함의 속도 증가 보너스, 무기/보호막/장갑 기술에 +2 보정 등 대놓고 전투와 약탈을 하라고 만든 클래스이다.뿌셔뿌셔 전용 함선인 리퍼는 전투함선 중 가장 막강한 전투력을 가졌으며, 함께 전투시 생겨난 잔해지대를 25%까지 먼저 수확해가는 능력을 지녔다. 수확선의 선적량 보너스도 추가되어 필요한 수확선이 더더욱 줄어들게 되며, 속도 역시 빨라져서 스틸 가능성도 여러모로 줄어들게 된다. 가장 큰 이점은 역시, 함대를 굴리는데 소모되는 막대한 양의 연료 소모값을 줄여준다는 점이다. 또한, 공격시에도 궤도 도크로 손실의 일부를 복구할 수 있게 된다. 종합했을 때, 해적들에게 있어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유지비용과 손실을 줄여주는 막강한 특성이다. 하지만 다른 클래스들과 같이 부가적인 자원 보너스를 얻을 방법은 없기 때문에, 함대에 완전 올인한 해적 플레이어에게만 적합한 클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