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2-07 22:14:58

오경민

성우는 스즈오키 히로타카(극장판), 이시카와 히데오(TVA)/김준(대원비디오판), 김수중(SBS 방영판), 박상훈(대원비디오 극장판)[1], 이재범(대원방송 극장판 재더빙).[2]

원작에서는 1권 맨 처음에 농구부의 오경민이를 좋아한다는 말로 킹백호에게 50번째 퇴짜를 놓은 여학생 최미라의 말에만 1마디 언급되어 나오던 엑스트라였으나 애니에서는 얼굴이 드러나면서 극장판에서는 비중이 크게 늘었다. 강백호와 같은 중학교 출신으로서 백호군단과도 잘 아는 사이다. 무원 고등학교 농구부 1학년으로 키 190cm 체중 79kg으로[3] 포지션은 파워포워드(PF)와 센터(C)지만 대부분 센터로 많이 뛴다. 백넘버는 9번. 교내의 수많은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무원고교의 스타팅 멤버로 전천후 센터/파워포워드를 하는 선수이다. 대체로 인사이드에서 득점을 올리고, 여러 가지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다. 원맨팀의 주축인 만큼 공격루트도 타 센터보다 다양할 듯. 미들 슛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이상하게 특출하게 잘 하는 것은 찾아보기 힘들다.

원(투,쓰리)맨팀을 이끄는 만큼 책임감과 승부근성이 강하다. 자존심이 무지 세고 채치수와 비슷하게 농구에 대한 긍지가 매우 높다. 하지만 다소 성급한 면이 있을 뿐만 아니라, 승부에 목을 매다보니 농구에서도 초심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걸 걱정해서 충고하는 미라에게 손찌검을 하기도 했다.[4]미라하고 안 헤어진 게 이상하다.

극장판 1편에서 초반의 모습은 상당한 비호감. 앞서 아무 잘못이 없었던 미라를 때린 것도 그렇고, 아무리 농구에 대한 긍지가 높다지만 강백호에 대한 편견으로 폭언을 날리지 않나, 그렇게 어그로를 잔뜩 끌고 강백호가 화를 내자 쫄아서 도망가는 추태를 보이기도 한다.[5] 그리고 이어지는 북산과의 연습시합에서도 강백호를 농락하면서 조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강백호가 투지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고교 입학 후 전국대회만을 바라보고 달려오면서 잊고 있었던 농구에 대한 열정의 초심을 되찾게되고, 강백호를 라이벌로 인정하게 된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정대만과 송태섭이 없었던 북산이 3점 차이로 승리.

그리고 강백호도 전국대회 예선경기에서 맞붙은 무원을 응원하러 가는데[6] 이 경기에 나온 오경민은 해남전 이전에 연습 도중 발목을 삐끗한 적이 있지만 자기가 빠지면 해남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더 연습을 해 왔다. 해남전 당일 발목부상의 영향으로 중요할 때 통증으로 무너지는 경우도 많았고 심지어 쓰러지기까지 하면서 마음 속으로 방황을 하였고, 팀의 주장이 부상을 확인하고 감독에게 교체를 요청했으나 강백호의 난입과 일침으로 다시 정신을 차리고 마지막에 모든 것을 쏟아부으면서 경기를 마쳤다. 비록 150-78(?)정도로 매우 크게 졌지만 말이다.[7]

비록 특출하게 잘 하는 것은 없더라도 인사이드 득점력을 많이 끌어올려 놓고 인사이드수비능력을 강화시키면 슈퍼 소포모어의 반열에 들어설 수 있을 듯 싶다. 사실 1학년인데 벌써 주전으로 뛴다는 것, 그것도 8강팀에서 에이스라는 사실 자체가 만만치 않은 실력에 대한 반증이긴 하다.

에니메이션에서 능남전이 시작되기 전 여친인 최미라와그리고 반대편에는 무원고교 감독과 함께 관중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나왔다. 아마 강백호를 응원하러 온 모양...

여담으로 슬램덩크의 전체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여자친구가 있는 캐릭터다.

묘하게 한국농구의 레전드인 허재를 닮았다.


[1] 한일 양국 성우들 중 각각 한 명씩 고인이 되었다...[2] 대원방송에서 극장판을 TV방영할 때 오경민이 등장하는 극장판만 재더빙했다.[3] 윤대협과 체격이 같다.[4] 참고로 슬램덩크 세계관에서는 정대만의 엑스트라 부하와 함께 유이하게 여자를 때린 경력이 있는 인물이다. 이름이 나온 인물들 중에서는 아예 유일.[5] 이때 상황을 따지고보면 오경민이 먼저 강백호에게 시비를 건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강백호도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올라서 당금 주먹이라도 날릴 기세였지만, 결국 그걸 억누르고 벽치기에 그쳤다.[6] 전날 밤 늦게까지 슛 연습을 하다 체육관에서 잠이들어 황급히 택시를 타고 경기장으로 향했으나 도착했을 때는 승부가 기울어진 상태였다.[7] 게다가 해남은 김동식신준섭을 제외한 주전 3이 모두 벤치에 있었다. 해남의 선수층이 두텁다고는 하지만 정말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