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를 키우다 鬼を飼う | |
장르 | 요괴, 판타지, 호러, 미스터리 |
작가 | 요시카와 케이토 |
출판사 | 쇼넨가호샤 파노라마엔터테인먼트 → 서울미디어코믹스 |
연재처 | 영 킹 아워즈 |
레이블 | 영 킹 코믹스 |
연재 기간 | 2014년 12월호 ~ 2020년 5월호 |
단행본 권수 | 7권 (2020. 06. 30. 完) 7권 (2021. 03. 18. 完) |
[clearfix]
1. 개요
요괴를 소재로 한 일본의 판타지 만화. 작가는 요시카와 케이토.2. 줄거리
쇼와 초기, 도쿄에 기묘한 생물을 다루는 '시오텐 조수상(鳥獸商)'이라는 상점이 있었는데……?!
신기한 생물을 키우는 법을 알려주는 사육계 미스터리 스토리!
신기한 생물을 키우는 법을 알려주는 사육계 미스터리 스토리!
3. 등장인물
3.1. 주역
- 시오텐 히로에
기수를 팔고 사는조수상이 주업인 것처럼 위장한기수상 주인.
- 앨리스 브래들리
시오텐과 함께 사는 수수께끼의 외국인 소녀. 타카나에게 흥미가 있으며 평범한 인간은 아니다. 그녀의 정체는 스킬라라는 여성 수요(水妖)로, 어릴 땐 육지로 살다가 성인이 되면 절반은 물에 산다고 한다.
지능이 꽤 높으며, 자신과 상성이 좋은 남자를 발견하면 눈동자 색이 변한다. 다만 그 기준이 애매해서 보통은 상대를 찾지 못한다. 또한 육식으로 성장하면 사람을 먹긴 하지만 보통은 사람과 똑같은 걸 먹는다고 한다.
- 타카나 모토이
대학생. 비오는 날 친구인 츠카사와 함께 길을 걷다 우연히 앨리스를 만나 시오텐 조수상에 오게 된다. 거기서 기수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갖게 된다.
사실 그는 미기와 일족의 아이로, 신관의 자식이지만 제물로 바쳐질 아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미기와 일족들이 신사에 나온 수신에 의해 멸족당하고 암굴에서만 홀로 살았다고 한다.
또한 귀사(鬼飼)의 혈통으로 기수를 부르는 진한 피냄새를 갖고 있지만 부상만 아니라면 기수들이 몰려들지 않는다.
- 츠카사 레이이치
대학생. 타카나의 친구. 생각이 짧고 단순한 바보 친구지만 기수에 흥미가 생겨버린 타카나 때문에 골치를 썩게되고, 평범한 인간이 아닌 앨리스와 타카나를 대신해 은근히 시오텐에게 기수에 대한 업무를 뒤집어써서 고생하고 있다.
타카나에게 빚진것도 있고 진짜 친구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회피하지 못하고 있는 마음씨 착한 친구.
3.2. 조역
- 아리무라 야지로
4화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작가 타니가와 분지 선생의 집에 하숙하는 남자.
작가 지망생이지만 글쓰기에 재능이 없다며 선생에게 쓴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 탓에 자신감도 떨어져 자살해 죽으려고 했지만 죽지 못하고 기수상에 찾아와 자신을 죽여줄 기수를 달라고 하자 사토리를 받게 되지만, 자신을 죽여줄 리가 없었고, 결국 쓰다만 자신의 원고를 불태우려다 선생에게 들켜 혼나게 되지만 오히려 사토리 덕분에 선생의 속마음을 알게 된다.
- 사키
5화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다방을 운영하는 여주인. 시오텐과 아는 사이로, 기수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듯 하다.
- 미치코
6화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7년 전, 기수상에 찾아온 여성.
죽지 않은 기수를 원해 금화묘를 사 갔는데, 알고 보니 그녀는 이미 병을 앓고 있는 상태였고 남은 재산과 수명을 버려가며 사 간 것이었다.
- 우메카와 사쿠야
7화에 등장하는 인물. 무슨 병이든 고친다는 신통력을 지닌 의사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죽은 자신의 할머니가 가지고 있었던 쿠쿠루의 힘 덕분이었다.
그녀가 죽어 돌려받으러 장례식에 찾아갔지만 쿠쿠루는 이미 그의 손에 있었다.
하지만 쿠쿠루는 치료해준 만큼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걸 모르고 죽고 만다.
- 카야
8화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시장에서 할아버지랑 같이 일하는 아이. 제국 호텔 연못에 살고 있는 세이세이를 낚아채갔다. 낚아채간 이유는 부모가 돌림병으로 죽어 혼자가 됐을 때, 할아버지가 키워줘 그 은혜를 갚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정성껏 세이세이를 돌본 결과 성어가 되어버려 하늘로 날아가 버리지만 같이 광경을 보던 할아버지한테 어느 정도 인정을 받는다.
- 아오키 사네유키
14화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여우 요괴 쿠즈노에의 주인.
다리가 좋지 않아 시중을 들 목적으로 쿠즈노에를 사 오게 되지만 쿠즈노에는 여우 요괴치고는 어설프고 실수할 때가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짖기만 할뿐 쫓아내지 않았다가 쿠즈노에가 타카나의 지갑을 훔친 걸 봐 충격받아 꼴 보기 싫다며 나가라고 한다. 하지만 실상은 선천적으로 다리가 안 좋아 도쿄에서 추방되어 살게 됐지만 기수상에서 산 여우가 천성적인 근성을 고치고 살아가길 원하는 마음씨 좋은 주인.
- 토쿠나가 히데오
15화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아메쿠의 친구이자 동료 기자. 아내와 아이가 있는 유부남이다.
- 칼 하겐벡
17화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서커스 단장. 그의 정체는 시오텐과 같은 기수상이다.
- 타키에
18화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남자를 가지고 노는 여급. 돌아오는 길에 어떤 노신사를 만나 토비쿠라라는 기수를 받게 된다.
- 아메쿠 미치타카
9화에서부터 근근히 등장하는 인물. 오오테마치 신코우 신문사에 일하는 기자.
- 자이드 스트링거
시오텐이 옛날에 만났던 영국 남자이자 기수상을 했던 자.
처음에 그는 부자를 상대로 아프리카나 아마존의 희귀한 고수를 판매했었다.
그러다 반년 후, 시오텐에게 기수를 보여주게 되었고 기수들을 매매하고 있었다. 다만, 부자나 사연이 있는 자들에게 기수를 팔며 그 결말을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현재 일본에 들어와 있다.
3.3. 경시청 특고 조사 2계 기수대
- 산죠 이타루
9화에서부터 등장하는 인물로 시오텐 조수상에 찾아온다.
시오텐과 아는 사이로, 경시청의 특고[1] 조사 2계 '기수대'[2], 통칭 '야차'에서 일하고 있는 조사 2계의 계장이자 아버지.
알고 보니 그는 시오텐이 옛 친구의 아들로, 남편의 전사 소식을 알리려 온 시오텐을 보게 되었다.
- 이치무라 미노리
산죠를 따르는 조사 2계의 계원으로서 긴 생머리에 포니테일로 머리를 묶고 다녀 여자처럼 보인다는 소리를 자주 듣고 어린애처럼 칭얼대기도 일쑤인 25세 경찰.
산죠에게 칭찬받고 가장 도움이 되는것을 삶의 보람으로 여기는 인물. 그러나 실상은 여리여리한 외모와 어린애같은 성격과 다르게 산죠가 믿고 단일로 하나의 기수를 맡길만큼 검술실력이 발군인 경시청 특고 조사 2계 기수대의 메인 전투요원.해당 문서의 표지 그림에서 좌측 하단에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면서 칼을 들고 있는 인물.
- 니이가타 쇼자부로
눈동자를 잘 보이지 않는 실눈계 캐릭터이며 산죠 만큼은 아니지만 생각이 나름 깊은 인물이고 이치무라만큼은 아니지만 전투 기술 또한 만만치 않은 인물로 묘사되며, 마찬가지로 산죠를 믿고 따르는 계원.
여러모로 조사 2계에서 딱 중간자 역할을 하는 인물로 나이는 27세.
- 고토 후지오(後藤藤男)
'정직함'이 신조이며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태생적으로 정의로운 인물로 나이는 24세.
藤(후지)라는 글자가 두번 들어가 오후지라는 별명으로도 자주 불린다. 조사 2계에서 막내이며 전투력은 일반인 수준으로 사실상 전무하여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에 실전에선 후방에서 전체적인 전투 지휘를 맡는다.
경찰로서의 무력은 일반인 수준 이상은 기대하기 힘들기에 인간이 아닌 기수와의 싸움에선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고 본인 또한 이 사실을 잘 알기에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이는 팀원들과 비교하며 자책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본질적인 역할은 따로 있었다.
실제로 산죠가 고토를 뽑은 이유는 바로 생각의 빠른 전환 및 유연함과 사람을 포함한 모든 사물을 보는 안목과 통찰력을 높게 샀기 때문이다. 산죠조차도 단시간 내에 생각해내지 못한 작전을 순식간에 구상해내고 생애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수를 목격함에 있어서도 기절해버렸다는 이치무라와 달리 잠시 벙쪘다가 즉시 제정신을 차리고 냉철하게 현 상황을 살피는 등 여러모로 산죠의 옆에서 조사 2계의 두뇌 역할을 해주는 인물.
3.4. 만주국
- 시시도 이치오
25화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만주국 신쿄 관동군사령부의 군인. 음침하고 기분 나쁜 성격에 돈 밖에 모르는 남자지만 윗 사람 눈에 들어 다소의 위반을 했음에도 눈감아 주며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다.
그리고 만주국에 사는 중국인 소년 샤오리랑 아는 사이로 샤오리에게 뭔가를 시키곤 한다.
링후아의 말에 의하면 시시도는 원래 군인이 아닌 입대하기 전 마적 일을 했었다고 한다.
눈이 내리는 어느 한 평원의 낡은 사당 안에 돌을 발견했는데 그 돌은 탤리즈먼이라고 불리며 기수를 조종할 수 있는 보옥을 손에 넣었다고 한다.
- 샤오리
만주국의 펑톈에 사는 중국인 소년. 일본 군인인 시시오랑 아는 사이로 그를 따거(형)이라고 부르며 따른다. 그를 따르는 이유는 바로 자신의 유일한 가족이자 누나의 다리를 고치기 위해서로 시키는 대로 하거나 혹은 기수를 맡아주기로 한다.
- 링유
샤오리의 누나이자 아메쿠가 만난 중국인 여자.
부모가 죽어 하나뿐인 동생과 함께 살고 있지만 다리가 불편하다. 다리가 불편한 이유는 몸을 팔다가 어떤 이상한 손님을 받아 그 탓에 다리를 다친 것이었다. 그 때문에 동생 밍요우는 누나의 다리를 고치지 위해 시시오를 따르며 그한테서 돈을 받고 있는 것이었다.
- 링후아
펑톈의 기수상 주인. 시시오랑 친분이 있어 보이는 수수께끼의 여성.[3]
겉과 달리 음흉하고 기수를 이용해 사람이 죽는 걸 즐거워한다. 허나 평범한 인간이 아닌 듯 하며 오래 전에 만난 적이 있던 시오텐의 말에 의하면 죽음과 피를 좋아해 기수상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4. 설정
4.1. 1권 등장 기수
- 오니
1권에 등장하는 첫 기수. 겉보기엔 뿔이 달린 원숭이로 보이지만 인도에서 온 기수. 먹이는 생쥐나 작은 동물을 하루 5번이나 먹으며 방 안에 풀어놔도 괜찮다고 한다.
다만 주의사항은 수수께끼를 좋아해 낮에 7문제, 밤에는 5문제를 내는데 반드시 대답해야 하며 만약 틀리면 잡아먹힌다고 한다.
- 사토리
남의 속내를 읽는 기수. 보통은 오래된 집이나 천장 뒤, 장롱 구석에 집단으로 사며 식사는 먼지나 톱밥이지만 녹차로 좋아한다고 한다.
어린 개체는 감이 날카로워 마음을 잘 읽지만 통찰력이 깊은 만큼 거짓말을 하면 화를 낸다. 화를 내면 털이 가시처럼 뾰족뾰족해진디.
- 요나르데 파즈트리
남미의 신 중 하나로 예의를 갖추면 덮치거나 해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야행성이라 낮에만 자고 밤에 일어나 거슬리는 소리를 내며 운다고 한다. 만약 귀를 막지 않으면 실성한다고.
그리고 손에 든 도끼는 장식이 아니며 화나게 하면 해친다고 한다.
또한 겁을 주거나 때려도 말을 듣지 않으며 가슴에 달린 문을 열고 심장을 꺼내면 상대의 말을 듣게 된다고 한다.
- 금화묘
덩치 큰 야생 고양이가 변신한 기수. 사람 말을 알아듣고 잘 따르지만 정이 많아 선악을 판단하지 못하는 면이 있다. 비와 눈에 약하다고 한다.
- 세이세이
중국 산하에 서식하는 물고기. 험한 벼랑 너머에서 태어나며 엄중한 관리를 받으면 비늘에서 보석이 생긴다고 한다.
- 쿠쿠루
북방의 산속 깊은 곳에 사는 기수. 너무 작아서 찾기 힘들며, 아픈 곳을 순식간에 치료하는 힘을 가졌다.
- 키키미미
귀가 길어 작은 소리도 잘 듣는 기수.
싱거운 이야기를 훔쳐드는 걸 좋아하며 중대한 기밀 이야기에는그다지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두루마리 외에 만주도 먹는다.
- 콘톤
티베트의 기수. 거대한 늑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시오텐에게 길러지고 있다. 주로 시오텐의 호위 역할을 한다.
4.2. 2권 등장 기수
- 토우타지네
오우미 국 세타의 카라바시에서 큰 지네가 나온 것을 타와라노 토우타가 퇴치할 때 놓친 다리에서 태어난 큰 지네이다.
창호지 같은 곳에 하나라도 구멍이 뚫리면 금세 원래대로 돌아간다고 한다.
- 쿠즈노에
사람의 물건을 훔치고 요술을 부리는 좀도둑 여우. 지능이 있어 인간의 언어를 할 줄 알기에 인간과 대화가 가능하지만, 겁이 많고 도둑질외엔 모든일이 어수룩한 천성은 착한 기수.
- 임프
영국의 숲의 사는 작은 오니.
눈을 똑바로 보면 자기 내면에 있는 공포가 환각이 되어 나타난다.
유리 너머로는 눈을 봐도 문제가 없고 얌전하다.
- 로츠카
북방의 땅에서 전해졌다고 하는 꼭두각시 인형.
떡갈나무를 깎아 인간의 모양을 본뜬 후, 가슴에 달린 문에 사자의심장을 넣으면 생전의 모습으로 변한다고 한다.
그 겉모습이 꼭 살아 있는 듯하다고.
꼭두각시이므로 말을 하지 못하며 하루에 몇 시간만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다.
- 오오구모
피를 빠는 거미 기수. 있는 대로 피를 마시고 싶을 때 다른 동물을 조종해 사냥감을 덮친다.
- 토비쿠라
사람을 뜻대로 조종하는 기수. 주인의 강한 의지를 감지하고 상대에게 들러붙어 조종한다.
- 케조로
그 옛날, 몸을 팔아 생계를 이어가던 여자가 진흙에 발이 매여 늪에 빠졌을 때 굶주인 잉어나 메기에게 그 몸을 먹힌다.
이후 그 늪 부근을 젊은 남자가 지나갈 때 '기다려'라는 목소리가 들리고 멈춰서면 그 여자에게 머리부터 잡아먹혔다고 전해진다.목소리가 좋으며 노래를 잘해 천녀의 유혹 같다고도 한다.
- 즈렌
중국의 기수이자 사람의 피를 빨며, 얼굴은 핏기없는 젊은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약간의 인간의 말로 말을 걸어 사람을 유인하고 공격할땐 입이 기괴하게 커지며 목부터 그 아래는 거대한 애벌래의 형태를 하고 있는 포악한 기수.
4.3. 3권 등장 기수
- 네코마타
사람보다 장수하는 고양이는 꼬리가 두 갈래로 갈라지며 네코마타라는 요괴가 된다.
생전에 영리하던 고양이는 네코마타가 된 후에도 사람 말을 알아듣고 사람의 정기로 영원히 살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생전에도 존재감 없이 조용히 살아온 고양이는 윤곽이 무너지고 꼬리도 갈라지지 않으며 특히 인간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채 전생한다고 한다.
- 골렘
고대 수메르 석판에 이름을 남긴 기수이며, 몸집이 크고 얼굴은 원숭이를 닮았지만 흉포하며 주먹질로 사람을 형체도 못 알아보도록 짓이겨 버릴 만큼 힘이 매우 세다.
수메르의 용사가 골렘을 미로로 꾀어들여 그 팔에 돌 팔찌를 채우는 데 성공한다.
세월이 지나 미로의 위치도 지금은 알 수 없게 되었으며 겨우 구전으로 그 존재가 알려져 있을 뿐이다.
- 기기코우
오래된 집은 처마 아래나 지붕 밑을 청소하라는 말이 있다.
음기와 울기에 이끌려 기기코우라는 벌레가 살기 때문이다.
기둥이나 대들보를 타고 집안을 갉아먹기 때문에 흰개미와도 비슷하다.
- 오토나이모노
오토나이모노마다 조금씩 습성과 주기는 다르지만 가끔씩 마을로 내려와 어린아이의 목숨을 빼앗아간다.
이 만화에서 나오는 오토나이모노는 아오자사 가문에게 달라붙어 20년 주기로 내려오며 아오자사 가문 사람들에게 아네사마라 불린다.
저주 때문인지 아오자사 가문에는 아이를 아무리 많이 낳아도 남자아이는 한명만 태어나고 나머진 전부 여자아이만 태어나며 남자아이가 7살이되면 내려온다.
내려올 때마다 4일간 남자아이와 놀아주다가 가면을 벗고 흉측한 몰골을 보여주며 자신을 신부로 맞이해 달라고 말하고 남자아이가 겁을 먹어 거절하면 살해한뒤 떠난다.
그 가문은 대가로 사업이 성공하고 번영하게 된다.
그리하여 아오자사 가문 자체는 여자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항상 데릴사위를 데려와 가문의 당주로 삼아왔다.한명만 태어나는 남자아이가 항상 어릴때 살해당하므로
만약 제물이 될 아이를 숨기거나 감춘다면 또한 저주가 내려 그 다음해에 해당 가문에 역병이 창궐하거나 큰 불이 나는 등 몰락의 길을 강제로 걷게된다.
오토나이모노는 기본적으로 불사이지만 이 세상에 만족하면 직접 생을 끝낼 수 있으며 그대로 돌아오지 않고 저주도 내리지 않는다.물론 사업이 번영하는 효과도 없어진다
- 히스이
흉사를 예지하며 우는 기수.
흉사의 기준은 분명하지 않지만, 히스이가 울면 큰 재해나 전쟁이 벌어진다고 한다.
- 하쿠타쿠텐
하쿠타쿠라는 요괴는 만 리를 하며 민상을 안다.
그 요괴를 삼일 밤낮으로 항목을 태운 방에서 주인으로 하나의 서적에 봉인한 것이다.
책을 펼치는 자는 그 자의 이름과 피를 대가로 자신의 과거를 남김없이 알 수 있다고 한다.
자물쇠가 단단히 걸려 있기 때문에 자물쇠를 여는 데 공부가 필요하다고 한다.
- 마코모텐구
이데의 땅에 텐구에 관한 전설이 있다.
희고 검은 텐구가 있고, 그들은 까마귀처럼 운다.
영리하고 사람 말을 알아들으며, 또 심심풀이로 여자와 아이를 죽이는 것이 일상사라 한다.
대주가이고 게을러 공물을 받고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지만 변덕스러워 믿을 것이 못 된다.
정기를 공유하고 있어 한쪽의 부상을 한쪽이 낫게 하고 한쪽의 취기를 한쪽이 흡수한다.
4.4. 4권 등장 기수
- 카가치
예부터 은혜를 입은 생물은 모습을 바꿔 인간에게 보답한다 했다.
두꺼비나 큰 뱀 등 사람들이 꺼리는 생물일수록 정이 두터워 금은보화를 들고 가까운 산에 출몰한다고 전해진다.
- 히토우반
먼 나라 페르시아 저편에 위협적인 야만족이 있었다.
냉혹하고 거친 집단으로, 상대가 누구든 목을 뜯으려 달려들었다.
취한 목은 주먹만 한 크기가 될 때까지 햇볕에 말리고 기도하면 새로운 영혼이 깃든다고 한다.
- 도방동자
돌 벽 속에 사는 동자 모습의 기수. 지저분한 몸에 얼굴이 까맣다.
시지쿠판이라는 구슬을 들고 있다. 천진난만한 목소리로 어른의 연민을 자극하여 벽 속으로 끌어들인다.
- 모리코
삼잎을 닮은 기수.
약 1척의 키로, 무리 지어 인간에게 달라붙는다고 한다.
사용자의 마음을 흐트러뜨려 혼란스럽게 하므로, 숙련자에 한해서만 강심제로 써야 한다.
- 천리안
세 개의 눈을 가진 벌레 기수.
일명 파수꾼으로 불리며, 강한 편은 아니지만 수가 많고 잡식성이라 먹는 순서를 꼭 따진다.
사람에게 들러붙어 옷을 다 먹은 다음에 피부랑 눈까지 탐한다고 한다.
- 키리키리카라
중국 하(夏)왕조 시대, 회나라에 패권을 다투던 마적 두령이 있었다.
힘을 얻기 위해 조상의 묘에 백일 밤을 기도드린 그는 하늘에서 내려온 키리키리카라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거대한 독수리 모습을 한 새였는데, 기질이 매우 사나웠다고 한다.
- 햐쿠메
그림자에서 튀어나온 무수한 눈이 만물을 꿰뚫어 본다고 전해진다.
눈 하나를 감으면 다른 눈을 뜨고, 눈 하나를 못쓰게 되면 다른 눈이 생겨난다.
극악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항상 지켜볼 수 있다.
- 무시부쿠로
물가의 어느 마을에서 한 부호가 하인을 고용하지 않고 살았다.
들려오는 말에 따르면 무수한 민달팽이가 꿈틀거리며 한데 뭉쳐 삼베옷을 입고 사용인처럼 쓰이고 있었다고 한다.
고약한 악취에 주변 이들이 가까이 오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 규우키
한 고승이 자주 소를 키워 팔다가 어느 날 소를 연모하게 되어 자취를 감췄다.
마을 사람들의 말로 그 고승은 소 모습의 오니가 되어 매일 밤 울부짖으며 산과 들을 돌아다닌다고 한다.
- 후라리비
갑종이며 상대하다가 목숨을 잃을 수 있도 있는 기수.
질문에 동요하지 않아야 되는데, 보통은 병에 장치가 있는 줄 알고 그쪽만 노려보지만 5분의 1 확룔에서 잘 찍기는 어려우며 마지막 질문에 둘 중 한쪽을 고르면 살해당한다.
즉, 어떤 질문이든 준비된 선택지가 아닌 다른 걸 고르는 배짱이 중요하다.
4.5. 5권 등장 기수
- 카쿠
카쿠라는 기수는 얼굴이 매우 붉고 눈동자가 형형히 빛나고 동작이 굼뜨다.
산마을의 이사카 한베에라는 자가 카쿠와 각별히 지냈더니, 키에 걸맞지 않은 가느다랗고 흰 팔이 나와 이 세상의 것이라 생각되지 않는 호화로운 식사를 준비해줬다고 한다.
이후 한번만 과정을 알려주면 어떤 요리든 순식간에 재현했다고 전해진다.
- 오모이카네
그 아이는 산과 들에서 노니며 아주 가끔 사냥꾼이나 산나물을 캐러 온 자와 교류하였다.
박학다식하여 말이 많고, 어떤 질문에든 대답한다고 전해진다.
손바닥에 작은 곤충이 있는데, 빼앗으면 울음을 터뜨려 금방 붙잡을 수 있다고 한다.
곤충은 잠자리일 때도, 사마귀일 때도 있다.
- 라덴사츠
신씨라는 거상이 창고에 라덴사츠라는 기수를 키웠다.
외견은 함 그 자체였으나 한밤중이 되면 목소리를 내고 그에 답하면 안으로 끌려갔다고 한다.
함 안에는 아름다운 여인이 서 있으면, 그 여인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면 두 번 다시 바깥으로 나갈 수 없다.
- 엔엔라
옛날 시골에 큰 불이 나서 수많은 이들이 죽었다.
젊은이들이 진화하려 했으나 불길은 솟구쳐서 기둥을 이루었고 그 기둥에서 인간의 큰 눈동자가 나타나 난리를 피웠다고 전해진다.
그 이후로 마을에서 불을 피울때는 반드시 품에 재를 준비해 큰 바람이 불 때마다 불기둥이 눈을 뜨지 못하도록 재를 던지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 미즈카고
미즈하노메를 보필하던 토착 기수.
야행성에 난폭한 성격으로 죽은 이의 영혼을 새장에 넣어 들고 다닌다.
4.6. 6권 등장 기수
- 오오카미쿠
몸집이 거대한 늑대로 대륙에 서식한다.
시로가미쿠와 형제이며 어린 인간을 즐겨 먹는다.
캄캄한 움막에 살며 냄새를 맡아 먹잇감을 습격하지만, 눈이 나쁘고 지능도 낮아 토벌당했다는 설이 있다.
- 스킬라
서쪽 나라에 한 장물아비가 살았는데, 배가 난파하여 남쪽 나라 섬에 다다랐을 때 허리 아래가 수많은 뱀들로 이루어진 여인을 만났다.
여인의 음성은 명랑하고 관음과 비슷했다고 한다.
본모습을 본 자에겐 반드시 행운이 따른다는 설이 있다.
- 누에
인간에게 씌어 해를 끼친다.
평상시에는 지렁이 같은 형태이며 조그맣다.
그러나 한번 체내에 들어가면 내장을 먹어 치우는 탓에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한다.
- 텐모우
모습을 직접 본 이가 없다.
부모와 자식으로 나뉘어 멀리 떨어진 땅에서도 대화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일설에 따르면 센베이 과자만 한 크키라 소지하고 다니기 간편하다고 한다.
- 이리소우사마
험준한 산 너머 바닷속 깊은 곳에 서식한다.
체모가 빛을 내뿜기에 요괴로 전해져 내려온다.
몸에서 인분을 흩뿌리며 새벽녘까지 노닌다.
해를 끼치지 않은 요괴로, 지역 주민들의 신앙을 얻는다고 한다.
- 토시돈
일본의 요괴 나마하게랑 비슷한 기수로 해가 바뀔 때 집집마다 방문하는 토착신. 사람이 많고 밤에도 환하면 마을로 오지 못한다.
또한 사람을 좋아하며 꾸짖기도 하고, 같이 놀기도 하고, 술을 즐기기만 마시면 울어버리지만 정성을 담은 물건을 주곤 한다.
4.7. 7권 등장 기수
- [04]
아무도 그 모습을 보지 못했다.
- 오오카무로
하치토리야마 꼭대기에서 한 신사가 있었다.
이치노세무라에 사는 한 젊은이가 참배하러 산 어귀에 다다르자, 거대한 얼굴이 토리이 근처에 있는 것을 목격했다.
기겁하여 달아나려 했으나 거대한 얼굴에 달린 다리가 재빨라 결국 따라잡혀 오른쪽 팔을 잃었다.
산기슭에 있는 마을에서는 수호신으로 여겨 두려워한다고 한다.
- 가샤도쿠로
몸집이 산보다 거대하고 구름을 토한다는 해골이 있었다.
교토의 병사들이 이것을 퇴치하려 산에 올랐으나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날은 큰 나무의 동굴에서 휴식을 취했는데, 하필 그곳이 가샤도쿠로의 팔이었다.
도저히 당할 수 없다며 줄행랑을 치자 뒤에서 커다란 웃음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 오야칸사마
야마모토 카헤이에 버금가는 빗츄의 큰 상인이 당나라 상인으로부터 쇠 주전자를 양도받았다.
그 주전자에 뜨거운 물을 끓이자 안에서 난쟁이가 나타나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었다.
이후 가보로 애지중지했으나 어느 날 쇠 주전자가 통째로 사라졌다.
- 오루토로스
이국 땅에 입이 붉은 늑대가 있었다.
눈도 붉고 하반신은 뱀과 같아 손발이 없었다.
수많은 부하를 거느리고 요괴를 부리는 목숨으로 사람을 습격했는데, 이국 문서를 취급하는 나가사키의 고서점에 오루토로스 같은 늑대의 기록이 남아 있다.
- 야마미미즈
힘을 빌려주는 대가로 뇌수를 먹어치우는 기수.
- 히케시
우츠노미야의 지가와마에에 키치조라는 이가 살았다.
달이 뜬 밤에 길을 걷는데 눈앞에 큰 불이 치솟는 게 아닌가.
크게 놀라 사람을 부르려 하자 어린아이만 한 키의 요괴가 나타나 불을 껐다.
창백한 안색과 수상쩍은 눈빛으로, 큰불을 내거나 끌 수 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