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2-29 07:57:33

오도리나



아프리카 방송국 주소

유투브 방송국 주소

아프리카 TV, 유투브에서 방송을 하고 있는 게임 전문 여 BJ.

1. 소개

2016년서부터 방송을 시작한 여성 게임 전문 BJ로 아직 방송을 시작한 지 1년도 안되었지만 굉장히 긴 플레이 목록들과(...) 나름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다.

2. 특징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심각할 정도로(...) 떨어진다. 이게 왜 그런 것이야 하면 BJ 스스로가 방송에서 밝혔듯이 어떤 게임이든 시작할 때 사전 정보를 아예 보지 않고 시작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기본적인 조작법이라든가 장르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맨땅에 헤딩하듯이 플레이를 하는 경향이 있다. 당연히 게임의 스토리 이해도도 많이 떨어지는 편. 좋게 말하면 도전 정신이 강하고 나쁘게 말하면 발암요소가 강하다.

또다른 특징을 보면 게임들의 플레이타임이 굉장히 길다는 것인데, 이는 앞서 말한 강한 도전 정신과[1] 별로 좋지 못한 게임 실력과 결합되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플레이하고자 하는 게임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고 하니 당연히 진행이 막히고 그러면 근성으로 어떻게든 그걸 풀려고 시도하는데 제대로 안풀리면 또다시 도전하고 그러다 다시 안 풀리면 풀릴 때까지 계속 도전하고... 이런 식의 패턴이 무한반복되면서 플레이타임이 기하급수적으로 길어진다. 위에 있는 유투브 게임 목록으로 들어가보면 화 수가 20개 미만인 목록이 겨우 3개에 지나지 않는다[2]. 이러다보니 미션 하나 클리어하는데 2~3시간(3~4개 화)정도 걸리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앞서 말한 것처럼 게임에 대한 사전정보가 아예 없는데다가 시야도 좁고 반응속도도 느려서 게임 화면 구석에 있는 기능이나 도움말 같은걸 제대로 못보거나 있는 지도 모르고 그대로 지나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래서 게임 진행을 불편하게 하면서 근성으로 플레이하다가 뒤늦게 깨닫거나 시청자가 알려주어서 겨우 한다. 그렇지만 오래 쓰지 않은 기능은 알려줘도 까먹어서(...) 쓰지 않게되어 결론적으로 게임 플레이 자체도 상당히 단조로운 편이다[3]. 예를 들어서 어느 게임에서는 시작할 때 캐릭터 성별을 고를 수 있다는 것을 모른다거나, 또다른 게임에서는 들의 고유 능력을 거의 쓰지 않는다거나 하는 일이 많다.

게임 실력도 그 많은 플레이타임에 비하면 그리 좋다고 말할 수 없는 편인데, 이는 BJ 스스로가 어느정도 인정하는 부분이고[4], 그래도 계속 게임을 진행하면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앞서 말한 문제들 때문에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해서 그렀지...

게임을 시작하기 전엔 음악을 틀어놓고 시청자들과 같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3. 플레이한 게임 목록

  • Feist
  • GTA 5 - 부제가 오여사의 분노의 질주(...)이다. 여기서 유추해볼수 있듯이 운전 때문에 엄청나게 고생한다. 게다가 주인공들의 특수능력을 쓰는 방법을 몰라서 거의 쓰지 않고 플레이하였다. 나중에 시청자들이 어떻게 쓰는지 가르쳐주기는 했는데, 프랭클린의 운전 능력만 좀 쓰고 나머지는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몇 번 쓰고는 아예 손을 놓았다.
  • 파크라이4 - 왜 주인공이 여기 왔는지 모르겠다고 의견을 말하다가 맨 나중에 엔딩을 보고 한참 뒤에 이해를 하고는 굉장히 허탈해했다...
  • 디아블로 3 - 부두술사를 하드코어 난이도로 플레이하였다.
  • 폴아웃 4 - 초반 캐릭터 생성 때 성별을 바꿀 수 있다는 걸 모르고는 계속 남성으로 플레이하다가 뒤늦게 시청자가 그 사실을 알려주자 코드를 입력해서 여성으로 바꾸어서 플레이를 하였다[5].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엔딩을 보았으며[6], 기회가 되어 다시 해본다면 다른 루트를 타고싶다고 얘기하였다. 라드로치를 보고 토하는 시늉을 내며 역겨워하거나, 적들의 신체파괴장면을 보고는 식겁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 누구를 희생하는 엔딩을 보았다. 참고로 저작권 문제로 배경음악이 지워진 걸 올렸다그리고 이건 나중에 다시 재현된다.
  • 오버워치 - 채널 내에서 독보적인 양을 자랑하고 있는 게임. '신영웅 탐방'과 '예능오버워치'라고 두 목록이 더 있다. 경기를 계속하면서 레벨을 올라가는데 실력은 안따라가는(...) BJ의 비애를 느낄 수 있다[7].
  • 마피아 2 - 오여사의 폭풍질주라는 부제를 달았다... GTA의 재림. 운전 미션 한 번 하는데 3시간이나 걸렸다. 게임을 하는 내내 너무나 빠르게 달려오는 경찰차[8] 끼어드는 차량들, 말도 안되보이는 교통 신호, 전투에 도움 안된다고 느껴지는 NPC 등 계속해서 투덜거리는 오도리나의 불평을 들을 수 있다. 저작권 때문에 배경 음악을 음소거하고 플레이를 했다.
  • 포탈 , 포탈 2 - 포탈 2의 경우엔 시청자와 함께 협동 플레이를 했다.
  • 로스트 아크 - 클로즈 베타에 당첨되어서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처음엔 격투가로 진행하였으며 그 뒤엔 거너와 전사, 바드 순으로 진행하였다.
  • 데드 스페이스 - 제대로 안되는 조준과 사방에서 몰려나오는 네크로모프에게 고통받는 BJ... 주인공에게 너무 시키는 게 많다며 공돌이의 비애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그리고 레드 마커에 대해서 외계의 것인지 인간의 것인지 재대로 이해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데드 스페이스2 - 데드 스페이스에 이어서 진행한 게임. 배경이 너무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 데다가 스테이시스의 지속시간이 짧고 무엇보다도 너무나 시끄럽게 비명을 지르는 네크로모프들에 대한 불평을 쏟아냈다. 이 게임을 끝내면서 앞으로 한동안은 좀비 게임은 쳐다도 안 볼거라고...
  •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 처음 시작시 엘프 공주 캐릭터 스킨을 씌우고 시작했는데 항목에 들어가면 알게 되는 문제점들[9] 때문에 나중에 그냥 할걸 그랬다며 후회하고 있으며, 역시나 게임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다...

[1] BJ도 게임에서 자신이 못한 일은 끝까지 해서 해내야 직성이 풀린다고 말했다.[2] 창세기전4의 오픈베타와 Feist라는 인디게임, 언더테일. 오버워치 관련까지 합하면 5개이다.[3] 물론 이러한 점은 다른 몇몇 게임 BJ들에게도 해당되는 얘기이니 이 BJ의 문제점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4] GTA 5를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총쏘는 게임들을 잘 하지 못했을 거라고 말했다.[5] 게임을 할 때는 주로 여성 캐릭터로 플레이를 한다.[6] 뒷맛이 안좋다고 상당히 찝찝해했다.[7] 그렇지만 일부러 트롤짓을 하거나 비매너적인 플레이를 하지는 않는다. 다만 게임 실력이 더디게 올라갈 뿐...[8] 참다참다가 한번은 출동한 경찰들을 때려눕히고는 경찰차는 한 번 탈취해서 운전해봤는데 다른 차들과는 달리 100km/h까지 쭉쭉 나가자 납득하게 되었다...[9] 따로 음성녹음을 안해놔서 공격하거나 공격을 당할 때 소리가 없으며, 스토리 진행시 남자(원래 주인공) 목소리가 튀어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