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기동전사 건담 00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지원기.2. 제원
GNR-010 0-raiser |
전장: 17.6m 전폭: 11.2m 전고: 2.5m 본체 중량: 20.5t 무장: GN 발칸/GN 빔 머신건/GN 마이크로 미사일 |
3. 상세
더블오 건담을 서포트 하기 위해 개발된 기체로 라그랑주 3에 위치한 솔레스탈 비잉의 비밀 기지에서 GN 아처와 동시기에 개발/제작되었다. 대형의 GN 콘덴서를 내장하고 있어서,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이 방출하는 엄청난 입자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하는 것과, 트란잠 시스템의 증폭 등의 기능을 한다. 더블오 건담과 도킹한 후의 명칭은 더블오라이저로 매우 드문 2인 탑승 MS.[1]원래는 GN 아처가 그렇듯 더블오 건담에 도킹하여 입자를 충전한 뒤 단독으로 싸우는 별도의 지원기 개념으로 개발되고 있었는데, 더블오 건담이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의 출력을 견뎌내지 못하자 그것을 보완하는 방안이 추가 채택되어 컨셉이 대폭 변경되었다.
기수의 캐노피처럼 보이는 부분은 센서 커버로서 작중 드러난 콕핏의 위치는 기체 본체 중앙에 위치해 있다. 본격적인 공개 전부터 돌던 루머가 맞아들어가서 기체는 유인기였고, 파일럿은 사지 크로스로드가 담당하고 콕핏 내부의 하로 한 대가 서포트해 준다..
이안 아저씨의 발언에 따르면, 이것이 있으면 더블오는 무적이야!
더블오라이저 모드에서 실제 이론상을 뛰어넘는 출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또한 오라이저에는 탑재되어 있는 라이저 시스템이 있는데 라이저 시스템이 작동한 상태에서 발동하는 트란잠 상태에서도 종래의 트란잠 최대 출력인 3배(300%)를 가볍게 뛰어넘는 위력을 발휘하였으며, 19화의 궤도 엘리베이터 전투에서 트란잠라이저를 개방했을 때는 입자 방출량이 통상 출력의 7배를 기록했다.
완전한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더블오는 일반 MS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와 파워를 갖게 되었다. 소행성 통째로 베기, 성층권을 뚫어 포격으로까지 오인받은 초거대 빔 사벨 생성, 양자화를 통한 회피 기동 등. 16화에서 마스라오의 빔샤벨을 GN 필드로 막아내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실로 공방 일체의 만능 지원기. 다만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는 않은데, 기본 베이스인 더블오의 컨셉 자체가 근접전 특화이다 보니 다수를 상대하는 데에 있어선 효율이 좋은 편은 아니고 라이저 소드 역시 트란잠 상태에서 일종의 필살기로 한 번 정도 사용하는 수준인지라 포격전에도 뛰어나다고는 하기가 힘들다. 그래도 근접전에 너무 치우친 나머지 화력이 빈약했던 엑시아 때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더욱 좋아진 강력한 기체인 점은 부인할 수 없다. 다만 GN 아처 같은 더블오 건담의 지원기 컨셉이였고 도킹도 입자 공급을 위한 형태였기에, 상시로 도킹한 채 트윈 드라이브를 보조하는 용도로 변경된 시점에선 견제용 유인 전투기라는 설계 때문에 부피가 비효율적으로 크다는 단점이 있었다.단점도 많고 효율적이지도 않지만 막대한 성능이 모든 걸 커버하고도 남는 셈.
20화에서 이노베이터의 계책에 의해 탈취될 뻔했으나 미리 콕핏에 잠복하고 있던 빨간 하로 덕분에 탈취는 면하고 더블오 건담에 다시 합체한다. 하지만 붙잡은 리바이브 리바이벌이 오라이저 측 콕핏의 인스트루던트를 소총을 난사해 파괴하고 탈출한지라 여러모로 능력이 다운된 상황[2]…이었지만 빡친 이안이 콕핏 모듈째로 갈아버린 탓에 결국 리바이브가 한 짓은 그냥 뻘짓(...)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리바이벌은 오라이저가 아닌 이안을 먼저 제거했어야 했다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3] 이후 세츠나가 이노베이터로 각성하면서 빨간 하로의 도움을 받는 정도만으로도 완벽한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본래 지원기로서 개발된 만큼 트윈 드라이브 제어 기능 외에도 전투기로서 성능이 높다. GN 발칸과 빔 머신건과 GN 마이크로 미사일로 무장하고 있어서 양산형 MS 정도라면 상대가 가능하고, 대용량 GN 콘덴서 덕분에 상당한 기동력을 자랑하는데 이 덕에 전투 경험 전무, 조종 경험이라고는 누구 씨마냥 우주 작업용 워크 로더밖에 없는 사지가 탑승하고 빠른 기동력을 살려 어로우즈 MS들의 포격을 피해 더블오 건담의 위치까지 날아와 도킹을 시도하기도 했으며 더블오 라이저로 합체한 후에는 내장 화기의 중추를 담당한다.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에선 캐노피 부분이 백색으로 바뀐 것 외의 차이점은 보이지 않으나, 완전히 더블오라이저의 일부로 취급되어 별개로 운용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파일럿은 따로 없으며 여전히 붉은 하로가 콕피트 내에서 시스템을 제어하고 있다. 그러나 ELS에게 더블오라이저가 침식되고 세츠나를 구해낸 세라비 건담 II가 자폭하면서 함께 완전히 파괴된다.하로도 같이....
4. 파생형
4.1. GNR-010/XN 잔 라이저
8월 25일 발매된 하비저팬 10월호 부록으로 등장한 MSV 바리에이션. OOV 카테고리.
초기 컨셉인 전투기로서의 성능을 추구한 형태로 단기로 더블오급의 화력을 가질 것을 전제로 추가되었다. 이 상태에서도 더블오와 합체가 가능하며, 잔 유닛만 더블오에 장착할 수도 있다. 기체 좌우에 거대한 실체검 GN 버스터 소드 III를 전방을 향하도록 장비하여 기체의 중량과 가속도를 더한 돌격 공격으로 온갖 적을 분쇄한다. 저부에 증설된 2개의 암은 MS의 팔과 동등한 기능을 가지며 쥔 무장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지는 이런 설계안을 보고 오라이저가 전투용이 아니라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다만 오라이저가 GN 아처같이 독자적으로 싸우며 GN 입자 보충을 위해서만 도킹하는 지원기가 아닌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을 보조하는 추가 파츠 형태로 용도가 변경되었기에 실제로는 제작되지 않고 시뮬레이션 데이터상의 존재로 끝났다. 더블오라이저와는 다르게 오라이저의 좌우가 나누어져 좌우 태양로, 백팩에 분할 장착되는 게 아닌 백팩에 통째로 도킹하고 아예 오라이저를 잔 유닛만 따로 더블오 건담에 장비하는 것도 가능하다.
5. 모형화
5.1. 건프라
건프라의 경우, 오라이저 단품은 HG, 무등급 1/100만 상품화되었으며 MG, RG, PG, SD는 더블오 건담+오라이저(이하 더블오라이저) 합본으로 발매되어 간접 발매되었다. 이로 인해 단품+합본 발매를 통해서 건프라 메이저 브랜드(PG, MG, RG, HG, SD)로 모두 상품화되었다.PG 오라이저는 오리지널 기믹으로 GN 소드 III를 장착하거나 미사일 컨테이너를 장착할 수 있다. MG 오라이저는 PG과 동일한 기믹을 가졌지만 미사일 컨테이너는 제공되지 않는다. 대신 바인더 내부에 LED 유닛[4]을 이용한 발광할 수 있다.
파생형인 잔 라이저의 경우, HG는 잡지 부록, RG/MG는 더블오 잔 라이저(합본)가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또, 이벤트 한정으로 클리어 컬러로도 존재한다.
5.1.1. HG
<colbgcolor=#3850a7><colcolor=#FFF> 브랜드 | High Grade Gundam 00 |
스케일 | 1/144 |
발매 | 2009년 1월 |
가격 | 800엔 |
링크 | 제품 페이지 |
리뷰 | [include(틀:달롱넷 건프라 리뷰 표시)] |
1/100 키트보다 늦게 발매되었지만, 그 특징을 그대로 1/144 스케일로 잘 구현했다. 캐노피도 어설프게 통짜가 아닌 클리어 오렌지로 분할되어 있다. HG 더블오 건담에 도킹하여 더블오라이저를 재현할 수 있다.
기본 부속품에 전용 베이스가 있는데, 액션 베이스 2와 조합하여 더블오 건담과 같이 전시할 수도 있다.
다만 HG 더블오라이저와는 달리 도킹 상태에서의 더블오 건담의 GN 콘덴서를 재현할 스티커가 없어서 더블오라이저 합본에 비해 재현도가 조금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5.1.1.1. HG 한정판
- 서적 부록잔 라이저 개조 키트
- 《월간 하비재팬 2009년 10월호》 부록. 2009년 8월 25일 발매, 가격 1,290엔(잡지 및 세금 포함).
- 리뷰: 국내달롱넷 | #1, #2, #3
색 분할은 단색(흰색) 사출되었다. 그래도 어느정도 파츠 분할은 되어 있다. HG 더블오 건담에 적용하여 더블오라이저+잔 라이저, 더블오 잔 라이저 등을 재현할 수 있다. 또, 켈딤, 아리오스, 세라비 등에도 호환이 가능하다.
등장 시점에서는 명확한 세부 설정 자체는 없다시피 했으나, 파츠 조합으로 더블오와 오라이저 외에도 2시즌 건담에 장착 가능한 것과, 연결용 조인트를 끼워 맞출 수 있는 3mm의 틈새만 있으면 건담이 아니건 피그마건 뭐든 간에 문답무용으로 장착 가능한 범용성 덕에 엄청난 인기를 끌어 5일도 안 돼서 매진되었으며, 이후 11월 초에 하비재팬 10월호가 재판되는 충격과 공포를 선보였다.
5.1.2. 무등급 1/100
<colbgcolor=#3850a7><colcolor=#FFF> 스케일 | 1/100 |
발매 | 2008년 12월 |
가격 | 1,600엔 |
링크 | 제품 페이지 |
리뷰 | [include(틀:달롱넷 건프라 리뷰 표시)] |
HG보다 먼저 상품화되었는데 무등급답게 디테일 표현이 뛰어나진 않지만 전반적인 품질은 좋은 편이다. 무등급 1/100 더블오 건담에 도킹하여 더블오라이저를 재현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HG에 비해 가격은 2배인데 전용 베이스가 제공되지 않아 전시하려면 액션 베이스 1를 구매하거나 그냥 바닥에 전시해야 한다.
5.2. 완성품
완성품은 로봇혼과 HCM-Pro, 메탈 빌드, FW 건담 컨버지로만 단독 상품화되었으며, 그 외에는 모두 더블오라이저로 간접 발매되었다. 잔 라이저의 경우에도 단독 상품화는 없으며 모두 더블오 잔 라이저 등으로 간접 발매되었다.5.2.1. 액션 피규어
- 로봇혼 <SIDE MS> 오라이저 : 2008년 12월 발매, 가격 1,300엔.
- HCM-Pro 65-00 오라이저 : 2009년 3월 발매, 가격 1,700엔.
- \ 혼웹 상점 한정메탈 빌드 오라이저+GN 소드 III : 2011년 7월 발매, 가격 4,800엔.
5.2.2. 식완
- FW 건담 컨버지 제9탄 No.52 오라이저 : 2012년 12월 발매, 가격 350엔(1개입).
6. 여담
- 기체의 이름을 그대로 딴 O-Raiser라는 제목의 BGM이 있다.#
[1] 같은 작품 내에서 비슷한 예로는 알렐/할렐루야와 마리의 기체인 아처 아리오스와 극장판의 건담 하루트가 있다.[2] 더블오라이저가 완벽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선 오라이저 측 콕핏의 보정이 필요하다고 한다.[3] 다만 완전한 뻘짓까지는 아니었던 게 라이저 시스템은 추가로 조정해야만 해서 더블오의 출격이 상당 시간 늦어졌고, 더블오가 출격할 즈음에는 라일이 죽기 일보 직전인 상황이었기에 세츠나는 얼른 다른 전력들을 제압하고 어뉴 리터너를 다른 방법을 선택할 틈도 없이 사살할 수밖에 없었다.[4] 기본적으로 1개가 제공되나 양쪽 바인더에 모두 발광하려면 1개를 추가 구매해야 한다. 또, LR41 전지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이 또한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