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7 11:27:34

오보에(하멜의 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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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생 천칭 자리
혈액형 : 마족 O형
신장 : 25cm
체중 : 2.5kg
성우: 치바 시게루(TV판)/사토 마사하루(극장판)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하멜의 바이올린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하멜의 멘토로서 1화부터 마지막까지 개근 출연한 캐릭터. 외관상 말하는 까마귀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그 정체는 사이져 이전의 [ruby(요봉왕, ruby=호크 킹)]이었던 대마족. 그리고 사이져의 부관인 오카리나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다. 31권 속표지 일러스트에는 아내도 등장한다. 성격은 오카리나 이상으로 괄괄했던 듯. 아내 앞에서는 쩔쩔맸다고 한다. 이 만화에서 얼마 안되는 정상인으로 기행을 일삼는 하멜 등에게 츳코미를 거는 역이기도 하다. 작중에서는 하멜이 다이너마이트를 입에 쑤셔넣어 던지고 찌개로 만들어 잡아먹으려고 하는 등 온갖 구박을 당하는 신세. 하멜에 의해 바니걸 옷을 입은 적도 있고 곰을 유인하기 위한 미끼로 던져지기도 했다.

본인도 왕년엔 한 위치 하는 마계군왕이었음에도[1], 무슨 영문인지 만나는 마족들마다 식은땀을 흘리며 두려워한다(…). 십중팔구 설정구멍인 듯. 참고로 보스급에서 쟈코에 이르기까지 어떤 마족이든 모르는 자가 없다.

이 이야기의 발단 중 하나로, 판도라의 상자에 흠이 생겨서 극소수의 마족이 빠져나가는 게 가능해졌을 때 케스트라의 명으로 성스러운 자를 찾기 위해 까마귀 모습으로 돌아다닌다. 오랜 시간 마력도 약해진 상태에서 마물 까마귀라고 공격을 받아 쓰러진 것을 판도라에게 도움을 받아 함께 살게 된다. 이를 통해 케스트라가 성녀인 판도라를 알게 되고 그녀를 속이기 위해 찾아온 것.

이후 판도라는 케스트라의 유혹에 넘어가 하멜사이져를 낳고 케스트라는 본성을 드러낸다. 판도라와 지내며 인간의 마음을 알게 된 오보에는 봉인이 풀리고 쌍둥이와 판도라를 흡수하려 하는 케스트라에게 저항, 사투 끝에 판도라가 케스트라를 다시 상자에 봉인하게 지시한다. 마족들은 사이져를 납치하고 후퇴, 힘이 다한 오보에에게 판도라는 자신의 성녀의 피를 핥게 하여 회복시키고 하멜과 셋이서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다. 하멜에게는 아버지나 마찬가지인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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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완전체로 돌아와 케스트라와 결전을 벌이는데, 도대체 그 힘을 35권까지 뭐하러 아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강했다.케스트라 왈 "너 하나만 있었으면 마족의 반도 필요 없을텐데!" 굳이 따지자면 힘을 과하게 소진시킬 경우 반작용으로 평범한 까마귀가 되는 이유도 있겠지만, 앞서 하멜이 절체절명 위기에 처한 상황조차도 계속 식은땀만 흘리며 이렇다 할 도움 하나 주지 못했다..[2]

또한 완전체로 돌아온 모습은 원작과 애니판 각기 판이하게 다르다. 애니메이션에서 먼저 정체가 드러났음을 감안하면 작가가 일부러 애니와 다르게 그린 듯. 원작에선 그야말로 간지폭풍을 보여주며 다른 마계군왕들을 압도하는 초강력함[3][4]을 보여주었지만, 애니에선 이렇다 할 활약 한번 없이 등장하기가 무섭게 마지막화였다(…). 게다가 하멜이 봉인당한 뒤로는 어찌 되었는지 설명 하나 없었다.

케스트라를 봉인후 결혼한 하멜과 플루트와 함께 산다.
단, 작가 말에 따르면 케스트라와의 싸움에서 모든 마력을 소모했기 때문에 영영 마족으로 돌아갈수 없고 말도 할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그래도 행복할것이라고 덧붙였지만.... 『속 하멜의 바이올린』에서는 다시 말하고, 셀쿤치트에서도 이미 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 작중 18년 전 기준으로 마계군왕 No.2. 실력도 사실 순수한 강함만으로 치면 베이스도 능가한다고 한다. 기타도 '단순히 전투 능력만 따지면 오보에가 베이스를 능가한다고 들었다'는 말을 했다. 아직, 마계군왕이 누가 될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은 시절 다른 마족들과 달리 살육을 즐기지 않는 오보에를 보고, 기타가 '조금만 융퉁성이 있어도 군왕 자리는 따놓은 거나 다름없는데 안타까운 일이다' 라는 말을 한 걸 보면 실력은 확실했던 것 같다. 나중에, 판도라의 상자속에서 케스트라가 베이스와 오보에를 나란히 자기 앞에 놓고 명령을 내리는 장면을 보면, 형식적인 서열은 베이스가 높긴 하지만 거의 동등한 지위였던 것으로 보인다.[2] 사실 과거에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판도라의 피를 마셔서 겨우 살아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다시 마족화했다가 마력이 줄면 죽는 게 거의 확정인 상태였다.그리고 실제로 이 이후 모든 마력을 소진해서 영영 마족화가 불가능하게 되었고 말조차 할수없게 되었다고 한다.[3] 하멜이 마족화니 마왕화니 하면서도 손가락 하나 대지 못했던 케스트라를 두들겨 패서 바닥에 눕힐 정도고, 과거편에서는 베이스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4] 그런데 오카리나의 말을 들어보면(베이스와 비슷하다고 하는) 보컬이 예전에 반란을 일으킬때 붙었지만 이기지 못했다고 한다. 설정 모순이나 아니면 당시에는 이 정도라는 설정이 아니었는 듯 싶기도 하지만 처음부터는 아니더라도 오류가 아닌 계획된 스토리일수도 있는게 보컬 또한 베이스 보다 더 강한듯이 묘사되는 것을 보면 베이스가 힘으로는 오보에나 보컬보다 떨어져도 힘만이 아닌 지략도 더해 마계군왕 No.1에 오른 것이라면 설명이 된다. 베이스의 인물상과도 잘 맞고, 결정적으로 오보에는 마족을 배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