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바다' 한복판에 위치한 작은 섬이며, 대륙과의 거리상 세르무즈에 더 가까우나 왜인지 이스나미르의 영토이다. 해군력이 강한 이스나미르가 확보해 놓은 거점인데 문제는 이를 바탕으로 이스나미르가 구역권을 발동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되면 해군력이 약한 세르무즈는 사실상 내륙국이나 다름없이 되어버리기 때문. 그래서 세월의 돌에 등장하는 항구도시 마르텔리조는 이스나미르의 구역권 발동 시 폐쇄되어버릴 상황이다.
정세와 둘러싼 상황이 왠지 현실세계의 이 곳을 연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