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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91919><colcolor=#ffffff> 치바 롯데 마린즈 No. 39 | |
오시타 세이이치로 大下誠一郎 / Seiichiro Ohshita | |
생년월일 | 1997년 11월 3일 ([age(1997-11-03)]세) |
국적 | 일본 |
출신지 |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와카마츠구 |
출신고교 | 하쿠오 대학 아시카가 고등학교 하쿠오 대학교 |
신체 | 171cm / 89kg |
포지션 | 3루수, 1루수[1]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2019년 육성선수 드래프트 6라운드 오릭스 버팔로즈 지명 |
소속팀 | 오릭스 버팔로즈 (2020~2022) 치바 롯데 마린즈 (2023~) |
등장곡 | 시마 다이스케 - 男の勲章[2] |
연봉 | 2024 / ¥8,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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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3년 치바 롯데 마린즈 소속의 내야수이다.2. 선수 생활
초등학교 1학년 때 친구를 따라서 소프트볼을 시작하였다. 이후 4학년 때 경식야구로 전향하여 리틀야구 전국대회 우승도 경험하였다. 이후 중학교 3학년 때는 세계 소년야구대회 국가대표로 뽑혔다.고등학교 때는 2학년 때 봄 코시엔 본선에 출전하여 1회전에서 2루타만 4개를 쳤다. 그러나 팀은 2회전 탈락. 코시엔 출장은 이것이 유일하며 고교 통산 29홈런을 기록했다.
하쿠오대학 입학 이후 1년차부터 지명타자로 공식전에 출장하였고 1학년 가을리그에서는 1루수 베스트나인에 든다. 이후 2학년때부터 2년간은 주장을 맡았고 3년 선배 오오야마 유스케가 졸업하고 자리가 빈 3루수로 포지션 변경을 한다.[3] 대학교에서는 95경기 313타수 81안타 타율 .259에 9홈런 58타점 14도루 OPS .779를 기록하였다.
드래프트에서는 육성선수 드래프트 6라운드라는 거의 최하위픽에 가까운 순번으로 지명받았다. 냉정하게 칸코신대학야구리그 자체가 그렇게 수준 높은 리그가 아니었다보니 리그를 폭격했던 오오야마 유스케 역시 아마시절에는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하물며 오시타는 그 리그에서도 공갈포에 가까웠으니 장타툴을 보고 육성선수로 긁어보는 게 최고의 평가였을 것이다.
2.1. 오릭스 버팔로즈 시절
1년차 때는 2군에서 3루수로 주로 나오고 간간히 1루수를 보았다. 성적은 58경기에서 타율 .219에 2홈런 21타점으로 전혀 좋지 못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9월 14일 바로 지배등록. 또한 9월 15일 라쿠텐전에서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하며 1군 데뷔를 기록하였다. 이날 2회 초 1사 12루 상황에서 맞이한 데뷔타석에서 카라시마 와타루를 상대로 쓰리런 홈런을 쳐내며 1군 첫 경기 첫 타석 홈런을 기록한다. 이 해에는 나름 3루 백업 겸 대타로는 쏠쏠한 활약을 하며 2020년을 보낸다. 시즌 최종 성적은 32경기 104타석 19안타 2홈런 9타점 타율 .216에 OPS .666.그러나 2년차부터는 무네 유마가 3루수 주전을 차지하면서 거의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그나마 2021년에는 시즌 막바지 아담 존스의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 대체 선수로 1군에 올라와 롯데와의 1위를 두고 맞이한 중요한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는 등의 임팩트는 남겼고, 그 덕에 일본시리즈 엔트리에도 들어서 대타로 출장하는 등 기회를 조금은 받았으나, 2022년에는 5경기에서 10타석 나와 2루타를 2개 친 것이 유일한 기록이었다. 또한 일본시리즈 엔트리에서도 탈락하는 바람에 우승반지도 얻지 못했다.
그리고 시즌 후 12월 9일 열린 현역 드래프트[4]에서 치바 롯데 마린즈에 지명되어 오릭스를 떠나게 되었다. 3년간 1군 성적은 52경기 141타석 25안타 3홈런 11타점 타율 .207에 OPS .649.
2.2. 치바 롯데 마린즈 시절
야스다 히사노리와 주전 3루수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2.2.1. 2023 시즌
커리어 처음으로 개막 1군 엔트리에 진입을 했다.6월 3일 이적 후 첫 홈런을 기록했다.
같은 달 29일에 이적 후 처음으로 1군등록 말소되었다.
2.2.2. 2024 시즌
개막 엔트리에 진입했으나 거의 1주일에 1경기 나오는 수준으로 아주 가끔 나온다.[5] 그 가끔도 대부분은 대타로 나오며 대체로 삼진에 그치고 있다.6월 21일 키타큐슈 시민구장 원정 때도 벤치에만 앉아있었다. 본인의 고향임에도 불구하고 감독이 이런 배려를 거의 해주지 않는 요시이 마사토라서 대타 한 번 나가지도 못했다.
4, 5월에도 2달 합쳐서 10경기 12타석 출전에 그치더니, 6월에는 아예 한 달 동안 고작 1경기 1타석만 나오는 등 대타 출전은커녕 벤치만 달구고 있는 상황이다. 성적도 4월 14일 친 안타가 시즌 유일한 안타일 정도. 심지어 이래놓고도 2군에 안 가고 계속 1군에 남아있는 상황이다.
7월에도 4경기 4타석 출전에만 그치고 안타는 1개도 못 치면서 타율은 0.067까지 떨어졌다. 성적은 둘째치고 출전조차 거의 없이 덕아웃에만 있는지라 팬들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로 1군에 있는 거냐'는 말을 할 정도.
8월에는 야수인데 아예 3주 휴식(...)을 가졌다. 어지간한 선발투수 이상. 게다가 그 2경기 출전도 대수비인지라 1달 동안 아예 1타석도 안 섰다.
9월 1일 대타로 나오면서 7월 10일 이후 오랜만에 타석에 섰고 이후 3루수로 들어가 2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4월 14일 이후 4달 반만의 안타. 그리고 또 2주를 쉬다가(...) 17일, 21일에 1루 대수비로 겨우 출전했으며, 타격 기회는 없었다. 그나마 시즌 마지막 2경기에서는 팀이 순위를 확정지은 덕에 모두 일찍이 대수비로 들어가서 오랜만에 타석에 서기도 했고 안타도 쳤다.
시즌 성적은 22경기 22타석 3안타(0홈런) 1볼넷 4K 1타점 1득점 .150 / .190 / .200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은 딱 1경기가 끝이었고, 나머지 경기에서는 대타[7], 1/3루 대수비, 대주자(...)로 들어가거나 아예 벤치만 달궜다.
3. 플레이 스타일
키는 171cm로 단신이지만 근육질인 체형 덕분에 파워가 있다. 하지만 분명 힘 좋은 우타자임에도 불구하고 타격에서의 정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홈런이 많이 나오지는 못하는 스타일. 1/2군 통틀어서 홈런을 제일 많이 친 해는 2020년 308타석에서 4홈런을 기록한 것이다. 전반적으로 홈런은 70~80타석마다 1개 꼴로 친다고 보면 된다. 대신 2루타는 홈런의 5배 가까이 많은 편이라 선수 본인이 홈런 쪽에서 각성하지 않는 한 중거리 타자 정도로 보는 게 맞을 듯. 타구속도에 비해 라인드라이브성 타구가 많아 홈런이 적다는 분석도 존재한다.컨택은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2군에서 .250 정도는 칠 수준이고, 선구안은 2군에서는 사사구가 삼진보다 많을 정도로 정교하다. 특히 삼진을 잘 안 당하는 편. 이외에 3루 수비는 움직임이 부드럽고 송구도 정확한 편이라 프로에서도 충분히 3루수 고정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결론적으로는 당장 주전을 먹기엔 어려운 선수지만 선구안과 갭 파워, 1, 3루 멀티 수비력 덕분에 내야 백업이나 대타 정도론 충분히 쓸 만한 선수. 또한 아직 25세로 젊기 때문에 선수 본인의 활약에 따라서는 주전 3루수를 차지하는 것도 꿈에 불과하지는 않을 것이다.
4. 기타
- 친아버지가 2015년부터 뇌출혈로 투병중이다. 이 때문에 오시타는 지배 등록 인터뷰에서 병상에 누운 아버지에게 병문안을 간단 기분으로 홈런을 치겠다고 선언했고 바로 다음날 1군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쳐냈다. 그 홈런볼은 당연히 아버지에게 드렸다고.
- 키타큐슈 출신이라 키타큐슈 사투리를 쓴다. 1군 데뷔전에서 첫 타석 홈런을 치고 시합 후 히어로 인터뷰를 할 때도 키타큐슈 사투리를 가감없이 쓰면서 화제가 되었다.
- 등장곡으로 시마 다이스케의 男の勲章을 쓰기 때문에 시마 본인으로부터 SNS로 격려를 받았다.
- 입단 1년차 시즌이 끝난 후 연봉이 3.5배 증가한 840만엔[8]이 되어 렉서스 RX를 뽑았다고 한다.
- 오릭스에서의 1군 데뷔전을 치를 때 하필 서드 유니폼으로 오릭스 블루웨이브 시절 유니폼을 입어야 했기 때문에 유니폼을 맞추지 못하여 3연전 중 1경기를 제외하면 배팅볼 투수 야마오카 히로유키[9] 의 유니폼을 빌려 입었다고 한다.
- 홋토못토 필드 고베 경기에서 유독 강한 편. 데뷔 첫 홈런도, 2021년 롯데와의 1위경쟁에서 쳐낸 끝내기 안타도 모두 고베에서 쳤다.
- 나이에 비해 상당히 노안이다. 턱수염을 기르는 것도 있고 등장곡도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옛날 곡이라 더 그럴지도...
[1] 이외에도 포수도 가능하며 2군에서는 아예 선발 포수로 나온 적도 있다. 다만 1군에서는 아직 포수로 출전한 적은 없다.[2] 오릭스 시절부터 썼으며, 롯데 이적 후에도 그대로 사용한다. 참고로 이 노래는 1982년 노래로 오시타 본인이 태어나기 15년 전에 나온 노래이다. 단 노래 자체는 2003년판에 새로 만들어진 음원을 사용한다. 한국에도 이런 선수가 간혹 있긴 하지만, 일본 선수들이 이런 식으로 자기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노래를 등장곡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좀 더 많다. 당장 팀내 사카모토 코시로도 그런 노래를 사용하고, 오카 히로미도 한때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2억4천만개의 눈동자를 등장곡으로 썼다(이건 이 곡의 주인이 고 히로미인 영향도 있지만).[3] 다만 3학년 때 봄 시즌에서 1루수 베스트나인을 수상한 것을 보면 1,3루를 오간 듯.[4] KBO 2차 드래프트와 비슷한 개념이다.[5] 143경기 내내 1군에 있었음에도 고작 22경기만 나왔다. 거의 6~7경기당 1경기 나오는 수준인 셈(...). 무슨 선발 투수냐[6] 오시타가 2024년부터 포수도 일단 병행한다고 했기 때문에 보험용으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근데 정작 백업포수인 타무라도 선발 출전이 아니면 거의 안 쓰이는 마당이라 별로 큰 의미는 없는 듯(...).[7] 이마저도 절반 정도는 수비에 들어가지도 않았다.[8] 2020년 연말 기준으로 9000만원이 좀 넘었다.[9] 1997년 한신 타이거즈 5라운더로 프로에서는 5년간 41경기에 출장하여(선발 2경기) 0승 3패 ERA 4.28의 변변치 못한 기록을 남기고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