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리조선에서 경리과장으로 일하다가 나와[1] 카페를 차렸으나 망하고 집까지 경매에 넘겨졌다.[2] 해직노동자들과는 간간이 투쟁 천막에 찾아와 이런저런 도움을 준 듯.[3]
의원실 행정비서가 되어 달라는 진상필의 부탁을 거절했으나, 결국 수락하여 의원실에 들어온다.[4] 직급은 9급.
김규환의 어린 시절에 김규환을 만난 적이 있었지만, 의원실에서 처음 재회했을 당시에는 그의 신원을 확실히 기억해내지는 못했다. 진상필에게 최인경을 주의하라고 해서 둘 사이를 벌어지게 한 결정적인 장본인이기도 하다.[5] 그래도 인경이 보좌관으로 복귀한 후, "돌아와서 고맙다"고 말해 나름대로의 사과를 했다.
마지막회엔 변성기와 결혼하여 철공소 일을 돕고 있다. 흐물흐물하고 실 없어 보이는 변성기와 달리 똑 부러지고 경리 출신임에도 나름의 정치적 감각도 가진 캐릭터.
[1] 원래는 정리해고 당시 회사에서도 능력을 인정해서 남을 수 있었는데, 후배 직원들을 살리려고 자진해서 명예퇴직을 신청했다.[2] 진상필 아내에게 언니처럼 식당에서 일할 까 하니까. 오애리 성격에 불가능하다고 했다. 성격이 보통 아니었던 모양.[3] 극 초반에 용역에게 당하는 노동자를 지키기 위해 경찰에게 항의했지만, 경찰은 요지부동이었다.[4] 진상필이 방송에서 진심어린 말을 하자, 그것을 믿고 진상필에게 왔다. 그전 까지는 배신자 취급[5] 물론 악의 없이 상필을 걱정해서 한 말이었고, 최인경이 백도현의 사람이었던 건 누구나 아는 사실에다가 인경 본인이 앞뒤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진 않았기에 오해할만한 상황이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