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사와기 일가(국내명 : 변씨 가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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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노란색 옷 입은 인물.
大沢木 晴郎(おおさわぎ はるお)/Haruo Oosawagi
국내명은 변남새.
1. 개요
괴짜가족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치죠 카즈야/2. 작중 행적
오오사와기 집안의 장남이며 나이는 19세. 비만 체형에[1] 안경을 쓰고 있는 전형적인 오타쿠다. 재수생인데 수험 공부나 아르바이트는 전혀 안하고 있다. 연재 초기 무렵엔 재수학원에 다니고 있단 발언도 있었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며 그 사실도 잊혀졌다. 장래희망이 영화 감독이 되어 세일러문[2]의 실사판을 제작한다[3]라고 한다.작중에서는 백수같이 종일 집에서 빈둥거리는 장면이 대부분이지만 기계공학에 소질이 있다는 의외의 면이 있어서, 로봇 청소기를 제작하여 엄마인 준코를 기쁘게 한 적이 있다. 다만 이 청소기가 아버지 다이테츠를 쓰레기로 인식해서 죽일 뻔하기도 했다.[4]
영화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도 좋아해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코스프레도 하였다. 헐리우드 스타와 닮은 재수생들과 함께 '서부극을 지키는 모임'을 결성해 친구들로부터 듀크로 불리고 있다. 살이 빠지면 니콜라스 케이지와 꼭 닮은 얼굴이 되지만 본인은 이점에 대해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듯 하다. 본인 말로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못 생겼다고 하며 또 한편으론 매우 살찌기 쉬운 체질이라 집을 붕괴시킬만큼 살이 찐 적도 있다.
이렇듯 기계공학쪽 소질과 영화/애니 덕후라는 설정이 쌓이면서 3,4부즈음엔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처럼 분장이나 복장이 필요 할 시기에 맹활약 하기 시작했다. 가끔은 거의 도라에몽 수준으로 필요한 걸 뚝딱 내놓기도 한다.
살찐 체형이 된 것은 조부인 긴테츠가 첫 손자였던 하루오의 응석을 받아 주면서 과자같은 단 것을 많이 주었기 때문이다. 그의 방안은 쓰레기나 애니메이션 관련 물건이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그 중엔 미군 기지에서 훔쳐 왔다는 진짜 지뢰도 있다. 하루오는 이것들을 보물이라고 칭하는데 때때로 어머니인 준코나 조부 긴테츠의 손에 의해서 쓰레기로 처분되는 일이 많다. 하루오는 자신의 보물들이 버려질 때마다 충격으로 살이 눈에 띄게 빠진다. 워낙은 그냥 뚱뚱한 체형이었지만 연재가 계속될수록 초고도비만으로 진화중이다. 초반 연재하고 원조 괴짜가족의 연재의 그림을 보면 안경빼고 동일인물이라는걸 모를 정도. 지금은 에피소드마다 그 비만의 정도가 달라지는 모습이 많다. 어떤 때는 방을 가득 채울 청도로 거대한 몸집인데, 어떤 때는 그냥 뚱뚱한 안여돼 정도로 나오는 등, 에피소드마다 체격이 천차만별이다. 거기다 고생 좀 하다보면 살이 쭉 빠지고 니콜라스 케이지 모습으로 변하는 등 기본적으로 뚱뚱한 몸매임은 강조되나 그 정도가 에피소드마다 묘사가 다르다. 한 에피소드 내에서도 쪘다 날씬해졌다를 반복한다. 다만 비만이 된 건 어릴때의 군것질과 현재의 생활습관 때문이지, 언제나! 원조 괴짜가족에 의하면 사실 소식가라고 한다.
의외로 머리가 꽤 좋다. 노리코에게 개인과외를 했는데 노리코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한다고 감탄할 정도. 긴테츠 할아버지 말로는 중학생 때까지는 머리가 좋았다고 하고, 일단 고등학교는 나왔으니 초등학교 문제도 못 가르쳐주면 진짜 뭔가 문제가 있다.[5] 신체능력은 연재 초반에 괴물 힘을 지닌 사쿠라나 유타에 비해 약골인데다 굉장히 평범하지만, 남매들 중 코테츠가 불사신 초인 기믹이 생기면서부터는 이후에는 사쿠라도 힘이나 괴력 쓰는 일이 줄어들고 평범한 여고생 캐릭터가 되었고, 아기 때 괴물힘을 지닌 유타도 어린이가 되자 평범한 캐릭터가 되면서 그냥저냥 비슷해졌다.
살이 찌다못해 집을 무너뜨렸을 때는 완벽한 잉여에 도달했었지만, 그 이후로 오타쿠 캐릭터 소재에는 한계를 느꼈는지 점점 막장 오타쿠 개그도 줄어들고 그나마 사람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래 아이들과 노는걸 싫어했지만 '원조'에 들어와서는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는 분위기며 '막장 히키코모리 오타쿠'에서 '동네 바보 형' 정도로 변화했다. 참고로 여동생 오오사와기 사쿠라도 연재 초반 당시엔 성격이 괴물같았던걸 고려하면 많이 변했다. 기본적으로 사쿠라처럼 인성이 좋기 때문에 고테츠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 노는 편이며 노무라 사치코가 특히 잘 따르는 오빠이다.
3부 들어선 코테츠 친구들의 기이한 능력들을 가지고 본인들 의사와 관계없이 우라야스 어벤져스를 결성시키려 하는데, 코테츠, 노무, 노리코, 아카네 등을 영입시켜놓았는데 왠지 뜬금없이 타이거 군단의 콧물 스파이더맨 타케시도 영입되어 있었다. 그중에서 최강의 히어로는 자기 엄마이며, 사실 이 팀을 결성하려고 한 이유도 미야자키 키키에 맞서기 위함이었으나 다들 오합지졸이라는건 본인도 자각하고 있어 엄마를 빼면 도움은 안되었다.
그래도 친구들 중에 왠지 각종 분야에 능력이 있는 사람이 많아서 인맥 파워로는 상당한 편이다. 뭔가 만들어내는 친구들이라던가 사업하는 친구들이다. 그래서 코테츠를 포함한 가족들도 뭔가 인맥이 필요하다 싶으면 하루오에게 문의하는 식의 기믹이 생겼다. 하루오의 인맥 컨셉은 2부~3부들어 더 강화되어 요리, 공작, 개발, 위험물 처리 등 온갖 분야에 대해서 전문가인 친구들이 여러명 있다. 근데 어째 그 친구들은 다 일본인인데도 외국인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다. 사실 하루오도 살 빠지면 니콜라스 케이지 외모가 되기 때문에 똑같다.
3. 대인 관계
좋게 봐주면 마음 상냥한 성격이며 남동생을 생각해주는 형이지만 바로 그 남동생인 코테츠에게서는 다소 무시받고 있다. 그래도 연재가 진행될수록 고테츠도 둥글둥글해져 형 취급은 잘 해주지만 취직도 하지않고 집에서 빈둥대는 식충이로 사는 탓에, 아빠한테서 자식 취급도 제대로 못 받고 있다.3.1. 미야자키 키키
하루오에게도 교제하고 있는[6] 애인이 있는데, 바로 인터넷상에서 알게 된 미야자키 키키(宮崎危機)[7]. 하루오에게는 과분할 정도로 얼굴도 반반한 여자친구지만 성격이 얀데레에 가까워[8] 하루오는 키키를 두려워하며, 키키가 하루오를 차지하기 위해 하루오의 가족, 그의 친구들까지 마수를 뻗치기까지 이르며 고테츠 일당도 키키의 공포를 경험하게 되며, 하루오는 우라야스 어벤저스를 결성하겠다며 고테츠의 친구들을 영입해 키키의 곁에서 도망치려고 노력한다. 그 후로도 여러번 키키에게 쫓기고 왜곡된 사랑을 받다보니 소매 속에 전기충격기를 넣고 다니는 등, 키키에 대한 두려움이 매우 크다. 키키가 하루오의 사랑을 더 받기 위해 해외로 수행하러 가면 속으로 '영원히 돌아오지 마라!' 라며 아주 두려워할 정도. 물론 키키는 수행이 끝나곤 다시 돌아온다.. 키키가 번개를 맞고 착해진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이때는 키키에게 약간 아쉬움도 있었지만, 작별의 인사를 건네다가 하루오가 평소 키키를 두려워하던 버릇대로 전기충격기를 꺼내자, 키키가 그걸 맞고 다시 원래대로의 키키로 되돌아와 다시 리셋되었다. 그 뒤에도 발렌타인날에 키키가 집으로 찾아간다고하자 친구에게 부탁해 집을 요새로 개조했다. 일단 작중에서 키키를 확실히 쓰러뜨릴 수 있는 사람은 엄마인 오오사와기 준코 밖에 없었다. 그것도 하루오의 여친이라고 해서 좋게 봐 주긴 했지만, 그 여친이 자기 아들인 하루오와 고테츠를 두들겨 패고 공격해대니 막으려고 키키를 제압하던 과정에서 승리했다.3.2. 노무라 사치코
언제나! 원조 괴짜 가족에선 먹을 것을 좋아한다는 면에서 노무라 사치코랑 많이 엮이는 중. 노무가 많이 듬직해하는 캐릭터로 묘사되며, 다른 코테츠 일행들이 하루오를 놀릴 때 노무만이 화를 내며 하루오를 존중히 대한다. 다만 노무는 많이 먹어도 그 몸매를 유지하는 반면 하루오는 식탐이 그다지 크지 않은데도 조금만 먹어도 찌는 체형이라고 한다. 빠지는 것도 빨라서 잊을만 하면 뚱보 모드와 비쩍 마른 니콜라스 케이지 모드가 모두 나온다. 그런데 노무는 니콜라스 케이지 버전 하루오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크리스마스 때 살빠진 하루오가 산타분장을 하고 노무에게 인사했는데 노무쪽이 싫다고 경악하면서 도망갔다. 아무래도 덩치 큰 남자가 취향이라서 그런걸로 보이며 그래서 평소에 하루오에게 어깨에 태워달라는 부탁을 자주 한다.4. 여담
- 실사 드라마에서는 비교적 비중이 무척 늘었다.
- 후기에 따르면 실제인물 기반이고 누군지는 비밀이라 하는데, 막간 만화 등을 보면 편집자로 추정된다.
- 여담으로 하루는 건축 설계사가 꿈이라고 한적이 있었는데 마침 코테츠 일당과 함께 진 모자네집 지붕에 2층을 지어주려고 했으나 만화에서 본 내용을 토대로 집을 지어주려고 해서 그런지 1차로는 벽돌로 높은 탑을 짓다가 집이 낡아서 벽돌 무게로 지붕이 무너져서 실패했고, 2차로는 옆에 빈집을 줄로 묶고 1층을 폭파 시킨다음 줄을 타고 2층을 진네 지붕으로 옮기려 했으나 줄로 지탱해놨던 전봇대가 부서지고 진네집과 부딫쳐 결국 진네집이 무너져내리고 말았다..[9]
[1] 초기엔 그저 뚱뚱한 오타쿠였는데, 시리즈 리뉴얼을 거치면서 엄청난 거구가 되었다.[2] 만화 속에서는 패러디 이름인 ‘세일러뿡’(セーラープーン)이라고 등장한다.[3] 현재는 이미 세일러문 실사판이 나왔다.[4] 준코가 다이테츠에게 쓸모없다고 한 것이 원인이었다.[5] 그래도 배우는 쪽에서 "설명이 이해하기 쉽다"고 하는걸 보면 꽤 능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6] 한다기 보다는 하루오가 교제를 당한다는 표현이 걸맞다.[7] 지브리의 만화 마녀 배달부 키키의 패러디.[8] 얀데레라기보단 대놓고 죽이려들어서 그냥 싸이코다.[9] 이때 충격먹은 진 모자 표정이 가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