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 웨스트 플래닛 챔피언 결정전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패배. 그 이후로 막장테크를 탔으나 16지구 위너가 되어 다시 돌아왔다. 흰 수염이 떠오르는 모습의 노장. D블럭 위너 결정전에서 버프와 처음 맞붙게 된 상대다.올 그라운더로, 버프는 처음 만나는 스타일의 상대다. 그 강하던 세렝게티 남조차 그라운드 스킬의 부재로 배팅율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으로 보면 타격 기술 조차도 반 밖에 없는(복싱이니까 주먹밖에) 버프로서는 이길 가능성이 낮았다.
버프는 꽤 고전했지만 결국엔 승리.
그러나 그를 이긴 건 버프가 아니라 세월이라고 한다. 사실 버프가 유리한 건 나이 뿐이라며 조풍년도 박관장도 운으로 이겼다고 생각했다. 물론 버프를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그렇게 패배했고, 인생의 마지막 기회도 놓쳤으니 어떤 막장테크를 타게 될까 했는데... 새일꾼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