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리스트의 등장인물 오정규 | |
<colbgcolor=#ccc><colcolor=#222> | |
이름 | 오정규 Jungkyo Oh |
성별 | 남자 |
키 | - |
몸무게 | - |
눈 색깔 | 검은색 |
머리 색깔 | 검은색 |
직업 | 전 MSA 회장[1] |
소속 | MSA |
관련 인물 | 차차(비서이자 백년해로) |
나이 | 65세 → 69세 |
[clearfix]
1. 소개
나노리스트의 등장인물.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인 MSA의 회장이다.차차를 매우 아끼며 백년해로[2]늙어감(...)]를 주장한다. 안드로이드한테.
2. 작중행적
2.1. 1부
27화에서 인간을 싫어하는 차차에게 주주총회에 참석하라고 억지로 명령을 내린 탓에 태블릿으로 머리에 피가 나도록 맞으면서도 웃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3] 그리고 회의 전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중 밖에서 차차를 고물이라고 언급한 임원을 웃으면서 마구 폭행한다. 그것도 표정 하나 안 변한 채 웃으면서 패는 게 그야말로 소름이 끼칠 정도. 결국 그 임원은 앞니가 부서지고 마지막에 오정규와 악수한 뒤 그가 나가자 심한 폭행을 이기지 못해 쓰러지고 만다.28화에서 회장과 차차의 관계가 밝혀졌는데, 차차는 회장의 부모 세대부터 일해왔으며 본래 회장이 아기였을 때부터 수십 년간 유모 및 교육 담당 역할을 해온 안드로이드였다.
문제는 회장이 차차에게 삐뚤어진 애정과 집착을 갖고 있다는 것인데 엘리베이터에서 차차를 보고 얼굴을 붉히면서 독백으로 '나를 너무너무 싫어하면서 내 명령에 거역 한 번 못하는 귀여운 안드로이드. 화내고 때리는 것도 귀여워.' 라는 흠좀무한 생각을 한다. 차차도
2.2. 2부
차차의 곁에 붙여놓은 경호 안드로이드로부터 차차의 어깨를 수리할 수 있는 자비가 도진일행에게 도망쳤다는 보고를 받고 들이닥친다. 자비의 행적을 보고 추적을 망설이는 차차의 복잡한 심경은 아랑 곳하지 않고일타를 팀장으로 안드로이드 팀을 보냈지만 나노에게 모두 전멸당한다. 이후 차차의 설득에 따라 자비의 추적을 중단하면서 오열한다.
2.3. 3부
드디어 차차에게 결혼해 달라며 고백한다. 대가로 차차에게 MSA를 주겠다고 말하는데,[7] 사실 원래부터 차차에게 줄 계획으로 크게 키웠고 이후 임원들과 간부들에게 차차의 존재를 점점 알리며 직급을 올리려고 했지만 이전 차차의 부상으로 크게 깨닫고 남은 생을 차차와 함께 하기 위해 고백을 했다. 하지만 소만이 회장과 차차의 결혼을 반대하자 경호원에게 소만이 들고 있는 개 누렁이를 없애라고 명령한다.한 달 뒤, 차차에게 회장직을 주는 문제로 회사에 있던 와중, 소만이 그를 습격하고, 오정규는 자신의 경호 안드로이드 이서노로 소만의 공격을 막는다. 이서노의 공격으로 소만이 밀리고, 결국, 소만이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데, 마지막 순간 그녀가 뱉은 치아를 영 좋지 않은 곳에 맞고 갑자기 급격하게 노화가 오더니
결국
2.4. 4부
그 후 차차에게 폭행당하지만 오히려 괜찮다며 웃어넘기고 내일 또 보자는 말을 하여 차차가 공포심을 느끼고 투신자살하려 하지만 경호 안드로이드들에게 제지당해 무산된다. 일주일 후. 일주일째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방에 틀어 박혀있는 차차를 찾아가 아침 안 먹은 걸로 알고 있는데 같이 먹자며 찾아오지만 차차는 모든 걸 끝내고 싶다 말하며 교란 상태가 되어 몸이 망가진다.
몸이 망가지고 있는 차차를 보고 오정규는 어떻게 해보라고 소리 지르고 일단 테이저건으로 차차를 기절시킨다. 오정규는 경호 안드로이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 묻고 안드로이드는 교란 현상이라 답하고 오정규는 놀란다.
그 후 108화 막바지에 재등장. 밤중에 어딘가를 걸어가는데 초점 잃은 눈에 머리는 산발, 얼굴이 삐쩍 말라있다.
그리고 109화. 안도진의 근처를 배회하다 잡혀 감금되고 이팝은 그에게 무슨 일로 온 것이냐 묻고 오정규는 안도진외에는 말할 수 없다 말하자 이팝은 강도 높은 고문을 가하지만 오정규는 입을 열지 않았다. 이팝은 오정규를 풀어주고 주위에 들을 사람도 물리게 한 다음 무릎 꿇고 차차를 고쳐달라 부탁한다. 물론 거래였던 지라 차차를 고쳐주면 그 대가로 무언가를 주겠다 말하고 이팝은 그 무언가를 듣고 놀란다.
110화에서 그 무언가의 정체가 드러나는 데...
"공식 비공식 자본규모로 따라올 경쟁자가 없는 이 세계 최대의 회사를! 당신들이 하고 싶은 대로! 나눠 가지던지, 누가 혼자 독차지하던지, 원한다면 공중분해할 수 있도록...!!! 내가 힘을 보태겠네...... 차차를 고쳐 주시게...!!"
오정규가 내건 조건은 바로 MSA였다.
111화에서 이팝에 의해 언론통제를 요청받는다.
나노가 안도진에 의해 진정된 후 이팝으로 부터 어떤 소식을 듣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2.5. 5부
118화에서 자신으로 인해 차차가 교란 상태에 빠졌음에도 차차를 포기하지 않고 외국 시골로 데려가 같이 살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나노의 조건에 따라 자신의 비자금 전부를 안도진에게 준다. [8]차차의 수리가 다 끝나자 오정규는 차차를 보러 가고 차차에게 무사해서 다행이라며 진심으로 안도한다. 하지만 차차는 자유의지를 가져 교란 없이 오정규를 진심으로 죽이려 한다.
오정규는 무사했지만 한쪽 눈을 잃었고 그는 옥타곤이 계약을 어겼다며 수십 년 동안 지내왔고 그동안 때렸던 적은 있지만 진심으로 죽이려 했던 적은 없다며 차차가 자기 의지로 그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지만 자비의
하지만 오정규는 차차를 데려가는 도중에 유령 개에게 MSA의 신형 안드로이드를 모두 내주는 조건으로
누군가 추적해 오는 것을 알아채고 탈 예정이었던 비행기를 타지 않고 차로 이동하지만 나노에게 따라 잡혀 결국 잡힌다. 나노에게 차차가 죽을 뻔하지만 자비의 자비로 차차는 죽지 않는다.
그 후 한 건물의 옥상에서 기둥에 손이 묶인 채 잡혀있다가 [9] 이수선에게 차차가 있는 곳의 열쇠를 받고 풀려나 차차가 있는 곳을 달려간다.
차차가 있는 건물 지하에 도달한 오정규. 하지만 일어나지 않는 차차를 보고 안도진에게 달려들다가 산에게 제지된다. 그후 안도진과 말싸움을 벌이고, 안도진은 분노해 이성을 잃고 나노리스트를 발동시켜 오정규의 경동맥을 베어버린다.
그후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보내진다. 일단 숨은 붙어있다고.
이후 등장이 없지만 차차가 영원한 잠에 빠졌으니 오정규가 그걸 본 후로 미쳐버리지 않았을까하는 추측이 있다.
3. 평가
안도화처럼 자신의 영역에서는 유능하지만 성격에서 문제가 많은 인물이다.일단 CEO로는 유능하다. 회장 취임 이후 MSA 주가 2배 상승, 세계 안드로이드 점유율 70% 달성, 매년 5%씩 성장, 좋은 기업 이미지 등 여러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차차를 보고 고물이라고 지칭했다는 이유로 회사 임원을 구타하거나, 자비가 배신하고 안도진 편에 붙어 차차의 수리가 늦어지자 자비를 데려오고 안도진 일행을 모두 죽이라고 명령하는 등 굉장히 자기중심적이다. 거기에다 차차가 자신에게 화내고 때리는 것조차 귀엽다며 좋아하는 변태이기도 하다.
때문에 독자들의 평가도 맛이 간 인물이라는 반응뿐이다.[10] 그야말로 얀데레의 전형. 딱히 차차에게 물리적인 위해를 가하진 않지만 차차가 싫어하는 명령을 내리고 그 반응을 얼굴을 붉히면서 즐기는 것을 보면 얄짤없는 변태다.
"엄마 같은 안드로이드를 사랑하는 인간 남자"라는 면에서는 산을 여자로서 사랑하는 안도진과 공통점이 있지만, 도진이 윤리와 도덕을 이유로 그런 사랑을 피하는 사춘기 남자아이로서는 어마어마한 자제심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안티테제라고 볼수도 있다.
정확히 말하면 차차를 사랑하는것이 아닌 차차에게 과잉집착하는 정신병자에 가깝다.
그렇게 차차를 향한 과잉 집착이, 차차의 나노를 향한 집착으로 인해 애꿎은 안도진에게 민폐를 끼치는 원인으로 이어져 오정규가 만악의 근원이라고 평가되었으나, 오히려 4부에서는 오정규의 차차를 향한 과잉 집착이 되려 차차에게는 방해가 되고 오정규에게는 약점이 되어 안도진이 풀려나가 MSA가 몰락할 수 있었다.
결론은 오정규는 차차에게 1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받는 인물(...)
게다가 안도진 입장에서도 오정규는 좋게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이다. 이 인간 때문에 차차가 삐뚤어졌고 안도진은 원치않게 인생에서 상당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봤기 때문이다.
4. 기타
캐릭터 모델은 작가가 뮤지컬을 볼 때 웃으면 안 되는 장면[11]에서 웃던 옆자리 아저씨라고 한다. 너무 인상이 깊어 캐릭터 구상 때 자연스럽게 떠올렸다고 한다. 작가는 아직도 웃음 포인트를 모르겠다고 한다.이두나!의 9화 배댓에서 언급된 이후 10화에서 작가의 말을 거쳐 공인 된 후, 38화(20.4.1.일자)에서 등장했다.
[1] 65화에서 차차에게 회장 자리를 물려주겠다고 선포하고 70화에서 정식으로 물려주었다.[2] 부부가 함께[3] 그래서 첫 등장하자마자 회장이 미친 변태 인가 하는 추측이 돌았었다. 지금 보니 그게 시작에 불과했지만[4] 세간에는 오정규 회장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로 여러 가지 추측이 있는데 병, 애인만 30명, 일부다처제인 중동에서 비밀 결혼, 동성애 등등... 허나 차차에게 집착하는 모습만 보면은 그런 것에는 일체 관심도 없을 듯...[5] 안도화의 과거 회상인 22화에서도 회장이 굉장히 걜(차차)를 아껴서 걔 건드리면 우리 동네 하나 날아간다고 말한다.[6] 그래서 차차가 나노를 노리는 이유도 MSA와 상관없는 독립된 권력을 갖기위해서였다. 어떻게보면 회장이 만악의 근원라고 할 수 있다.[7] 다만 아무리 오정규가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차차를 회장 자리에 앉혀놔도 차차의 주인은 여전히 오정규이다. 즉 오정규가 죽을 때까지 차차는 오정규의 명령을 따라야 하며 MSA의 경영권 양도는 오정규가 살아있는 한 별로 의미없을 가능성이 높다. 오정규가 자신의 명령을 억지로 따르는 차차의 모습을 보며 흥분하는 변태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만약 자기 죽을 때 죽어서도 같이 있고 싶다며 죽으라고 명령하면 차차는 애초에 생명도 없어서 죽을수도 없는건데 이뭐병[8] 나노는 최소 생활비라고 했지만 그 규모는 몇 십조는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9] 몰골이 차차가 교란을 일으킬 때처럼 피골이 상접해 있고 손이 묶여있는 채로 벗어나려고 해 손목이 피투성이이다.[10] 이런 평가는 해외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은지, 회장이 처음 등장하는 26화의 댓글이 가관이다. "저 망할 회장. 태블릿이 더 걱정이다. 저거 비싼건데...", "회장 때문에 태블릿 다쳤잖아 ㅡㅡ 태블릿 아팠겠다..." 테블릿보다 못한 취급을... 인과응보2[11] 정신 나간 주교가 어린아이를 유린하는 장면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