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의 오징어 버전으로 돼지고기가 아닌 오징어로 만들어서 빵가루 옷을 입히고 튀겨낸 음식이다.
돼지고기로 만든 돈가스와는 달리 오징어로 만들었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지 못하거나 꺼리는 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인 데다가 오징어의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하고 생선튀김의 가시가 거북한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요리이다.
서양 요리점이나 경양식점에서 취급하고 있다. 드물지만 돈가스 전문점에서도 볼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 고급형: 오징어의 몸통만 떼어낸 후 얇게 펴서 빵가루를 입히고 그 이후는 돈가스와 동일하다.
* 보급형(가공식품): 오징어를 잘게 다진 후 흰 생선살과 섞어서 패티로 만든다. 그리고 표면에 빵가루를 입히고 그 이후는 돈가스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