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의 동생으로 미식클럽에서 근무중이다. 우미하라 유우잔의 신임을 얻을 정도의 재능과 개념을 가진 청년이고 우미하라의 가장 유명한 밈인 주방으로 쳐들어와서 대뜸 외치는 "이 요리를 만든 놈은 누구냐!"와 "넌 모가지다!"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것은 료조가 풋 사과 시절 미식클럽에서 담배를 피운 것 때문.
미식클럽에 들어오고 나서 재능을 인정받은 료조가 우미하라의 식사를 만들게 되었는데, 요리를 내는 족족 우미하라가 칭찬을 하며 접시를 비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자 마지막 한 접시를 실패하면 전부 도로아미타불이 된다는 생각에 손이 떨려서 요리가 불가능할 정도의 심리적 압박에 시달린다. 결국 긴장을 풀기 위해 담배를 피우고 와서 요리를 만들었고, 당연히 우미하라에게 담배 냄새가 걸려서 "요리의 맛 이전의 문제다"라며 즉각 해고를 당한 것. 사실상 요리인으로써 기본중의 기본적인 문제인데, 야마오카가 원인을 알아내기 전까지 왜 자신이 해고되었는지도 몰랐다는게 개그다(...).
비록 담배 때문에 잘리긴 했지만, 이후 명예회복을 위해 만든 요리는 우미하라가 먹고 나서 감탄하고 숨겨진 맛의 비밀을 알지 못해 주방으로 쳐들어가기까지 했다. 그리고는 "이 우미하라 유잔을 시험하려 하다니 당돌한 애송이구나!"하며 껄껄 웃는다. 이건 사실상 우미하라 기준으로 최고의 극찬이고[1], 젊은 나이에 우미하라의 인정을 받은 것이니 작중 요리인 중에서도 상위권 급의 천재라고 할 수 있다.
옛날에는 우미하라의 어려운 과제에 애를 먹다가 지로의 도움으로 해결하는것이 주 패턴이었으나 지금은 재능과 관록, 인간성을 겸비한 젊은 인재로 성장했다. 초기에는 지로와의 관계도 그냥 형과 아는 사이인 사람 정도였던 것 같은데, 나중엔 미식클럽의 다른 사람들에게 옮았는지 도련님이라고 부른다.
미식클럽의 주방에서 나카가와 토쿠오 다음으로 많이 등장하여 관련 에피소드도 많다.도예에도 재능이 뛰어나며[2], 우미하라 유우잔을 뛰어남기 위해 이탈리아 유학을 고려하기도 하였다. 처음엔 우미하라한테 직접 말하면 혼날까봐 무서워서 지로에게 왔는데 지로는 '그럴 거라면 먼저 우미하라한테 물어봐라' 라고 정론을 내놓았고, 어쩔 수 없이 말했더니 의외로 우미하라는 순순히 허락해줬는데, 정작 본인이 '난 아직 일본요리도 제대로 마스터 못했는데 이탈리아 유학을 가려 하다니 건방지다' 라는 생각이 들어 결국 포기했다.
우미하라는 '최고의 메뉴'의 다음 후계자로 생각하는 것 같으며 '완벽한 메뉴'의 후계자인 토비사와와는 라이벌이 되었다. 현재의 실력으로는 료조가 위. 현재로써는 우미하라와 나카가와가 가장 아끼는 요리사 포지션까지 왔지만 일단 실력 자체는 형 세이이치보다는 약간 아래라고 한다. 가게 오너와 일반 요리사의 차이일 듯.
미식클럽의 여직원인 스즈코[3]와 플래그가 서더니 연애중이다. 후에 가게를 차리면 같이 운영하기로 약속하였다.
[1] 우미하라는 맛없는 음식에 대해서는 신랄하게 내리까며 한입 먹고 치우도록 하지만 맛있는 음식에 대해서는 맛을 분석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접시를 싹 비운다. 그런데 료조가 만든 요리는 우미하라가 맛에 경악하고, 먹고도 맛의 비밀을 알지 못해 결국 만들어낸 본인에게 묻게끔 만든 경지인 것.[2] 우미하라 유우잔의 충고로 당산 선생의 작품을 본떠 도예를 연마하던중 자신의 작품이 위작으로 팔리게 되어 곤란한 문제가 생기는 에피소드가 존재한다. 당산 선생은 자신의 제자인 우미하라 유우잔만큼의 재능을 가진 다른 제자가 없어 섭섭하던중, 우미하라 유우잔이 뛰어난 재능을 가진 제자를 갖게되자 질투심이 들었던것[3] 성우는 카와무라 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