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오픈프레임웍스(openFrameworks)는 C++로 작성된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로서 "창의적인 코딩"[1]을 위해 디자인되었다. 현존하는 가장 많은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그래픽 API인 OpenGL을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따라서 운영체제에 종속되어 있는 특수한 기능들[2]을 제외하면 하나의 코드 베이스로 윈도우, macOS, 리눅스 모두에서 컴파일/실행이 가능한 크로스 플랫폼 프레임워크다. 이외에 iOS, 안드로이드(운영체제) 그리고 Emscripten 등의 플랫폼도 지원한다.OpenGL의 여러 기능들을 비교적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바인딩이 코드베이스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인지 컴퓨터 그래픽 관련된 툴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지만, 특유의 개방적인 설계와 더불어 유저들이 직접 제작해서 공유하는 addons[3] 덕에 활용 가능성이 광범위하다.
일반 명사(open+framework) 둘을 합쳐 놓은 이름이라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 일반을 지칭하는 것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오픈프레임웍스는 재커리 리버먼, 시오 왓슨, 아르투로 카스트로, 그리고 오픈프레임웍스 커뮤니티에 의해 공동 개발되었다.
2. 역사
2005년 8월 3일, 재커리 리버먼이 오픈프레임웍스 버전 0.01을 출시했다. 2023년 7월, Stable release(안정화 버전)을 기준으로 0.11.2까지 배포되었다.3. 기타
유사한 프로젝트로 프로세싱과 자주 비교된다. 둘 모두 Creative Coding을 위한 툴킷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탬플릿으로 제공되는 API가 겉보기에 유사하기 때문에 둘 중 하나에 익숙하다면 나머지 하나도 것보기에 유사할 것이다.[4] 하지만 프로세싱은 자바로 작성된 반면, 오픈프레임웍스는 C++로 작성되었다는 점이 다르다. 또 한가지 큰 차이점은 프로세싱이 실행 가능한 IDE의 형태로 제공되는 반면, 오픈프레임웍스는 소스 코드로 제공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오픈프레임웍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IDE 혹은 텍스트 편집기가 필요하다. 다운로드 및 셋업을 위한 가이드가 제공된다.4. 링크
[1] Creative Coding을 직역[2] 가령, 비디오 엔진[3] 기본 기능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플러그인과 유사하다[4] 가령, setup과 draw라는 큰 구조를 기본으로 하는 설계(오픈프레임웍스는 update라는 함수가 추가로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