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13 21:42:02

온쥬보

코에이 테크모PS Vita용 게임 토귀전 극의 대형 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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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쥬보(オンジュボウ, 怨樹坊)
유연한 체구를 가진 대형 오니. 산림 속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아 이계의 식물을 몸에 기생시키고 있다. 민첩하면서 가벼운 몸에 지적능력이 높아 모노노후들의 의표를 찌르는 공격을 주로 해 온다. 특히 독을 품은 공격에 주의할 것.

생김새와 달리 유연한 움직임을 주로 보여주는 오니로 유연하다는 설명답게 근접 공격을 카포에라 처러 가하는 묘기를 보여준다. 공격속성은 지속성으로 화속성과 풍속성에 약하며 전체적으로 타격 속성에 약한 편. 부위파괴는 뿔, 양 팔과 나리의 5군데. 타마하미 상태에서는 손에 든 식물체도 타겟으로 잡히지만 이 쪽은 파괴로 쳐주지 않는다.

노멀 상태에서는 손톱으로 공격하거나 카포에라 동작을 하는 등 근접공격 중심으로 공격해 오며, 가끔 정면을 향해 독을 분사하기도 한다. 다리로 공격하는 카포에라 동작은 오른 발 뒤쪽에 있으면 전혀 피해를 입지 않으므로 주로 오른발을 집중공략하게 될 것이다. 그 외에도 살짝 앞쪽으로 점프한 뒤 강한 폭발 공격을 하기도 하는데. 일부러가 아닌 이상 쉽게 맞지는 않는 공격이다. 분노 상태에선 근접공격의 횟수가 더 늘지만 딱히 추가되는 패턴은 없다. 분노가 풀리면 기력이 다한 듯 잠시 멍때리게 되는데. 이 때 최대한 공격을 쏟아붓자.

타마하미 상태에서는 뒤쪽 머리카락에서 두 개의 기생식물체를 꺼내드는데. 이 때부터 공격스타일이 많이 변한다. 어퍼컷을 해서 전방의 세 개의 독구슬을 날리거나. 식물체를 서로 맞부딪혀 주변에 독 지대를 형성하는 등 둑을 중심으로 하는 공격을 선보이기 때문에 접근이 조금 골치아파진다. 해당 식물은 자체적으로 체력 및 판정이 있고, 식물을 깨버리거나 팔을 잘라내면 제거할 수 있는데, 이 때 식물이 아닌 팔을 부수거나 온쥬보가 식물을 던져버리면 식물체에서는 반드시 가키가 나오기 때문에 아주 조금 귀찮아진다. 대신 식물체를 다 던져버리면 온쥬보는 원래 상태로 돌아가므로 참고하자. 때에 따라서는 타마하미 시작과 동시에 식물체 두 개를 던져버리는 짓도 한다. 노멀 상태에서 다리를 부수면 넘어지며 경직되니 일어설 때마다 오니치기리를 돌아가면서 먹여주면 일어나지 못하고 누운 채 다굴당하는 녀석을 볼 수 있다.

타마하미 때 쓰는 독 퍼뜨리기가 접근전 무기로 상대할때는 매우 짜증난다. 준비동작도 거의 없어 발동도 빠르며 범위도 자기 주변으로 꽤 넓어 근접무기로 피하기가 어렵다.

그 외에 라이더킥도 한다. 빗나가면 땅에 다리가 박혀서 뽑으려다가 넘어진다.

전체적으로 공격이 빠르고 범위성도 많으며 접근속도도 빠른편이라 단품도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잡게 되는데 싱글/멀티 모두 온쥬보 두마리를 동시토벌하고 쇼게츠쥬 두마리를 동시토벌하는 4체 토벌미션이 있다. 특히 이쪽은 극급이라서 상급에서 그냥 멀뚱히 뛰어다니는 공격이 바닥에 장판을 깔아버리는 패턴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게 아주 골칫덩이. 워낙에 유도성능이 좋고 어디로 뛰어다닐지 감이 안잡혀 피하기 어렵기도 한데 만에하나 눕기라도 하면 NPC들이 플레이어를 부활하러 오다가 장판때문에 우왕좌왕하게 되고, 그와중에 온쥬보한테 두드려맞아서 대형참사가 일어나는 빈도가 잦다. 게다가 앞서 언급했지만 그 짜증나는 온쥬보가 무려 2마리 동시 토벌.. 유저들 사이에서 토귀전 극 최고 난이도의 미션으로 평가받는 중이다. 1.03 대형패치로 동시토벌 임무에서 오니 두마리가 분리되기 쉽도록 조정했다고 하긴 하는데 이미 깬사람은 다시 쳐다보기도 싫은 미션이고 처음 깨는 사람은 바뀐지 아닌지 알 도리가 없으니 얼마나 쉬워졌는지는 미스테리.

극때는 상위, 극급에서만 나왔지만 2부터는 하위에서도 나온다. 능력치도 하위급이니 걱정하지말고 잡으면된다. 다만, 한쪽 팔만 완전부위파괴를 하면 자신의 몸 주위로 폭발을 일으킨 후 미끄러지는 굉장히 강력하고 성가신 패턴을 쓰기 때문에 팔을 완전부위파괴 할거라면 두 사람이서 한 번에 양쪽을 다 파괴하자.
사실 완전파괴 안 하는쪽이 더 상대하기 편하다.

온쥬보&쇼케츠쥬 소개&토벌 영상. https://youtu.be/aEF1MBBU310

파일:attachment/온쥬보/2014-11-01-144417.jpg
쇼게츠쥬(ショウケツジュ, 焦血樹)
무서울 정도의 열을 체내에 보유한 대형 오니. 그 몸에 손을 댄 자는 채내의 모든 액체가 끓어올라 안쪽에서부터 불타 재가 된다고 한다. 온쥬보의 변이종으로 독소를 방출하는 식물 대신 열을 발생시키는 식물을 기생시키고 있다.

온쥬보의 아종, 공격속성이 전부 화속성으로 변했으며 독 속성 공격이 없어진 대신 공격력이 비약적으로 높다. 약점이 수속성으로 바뀐 걸 빼면 나머지는 전부 온쥬보와 동일. 원종과는 달리 식물체를 던지면 가키 대신 오니비가 튀어나와서 스트레스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