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28 22:07:43

올가 글루코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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オルガ・ゴルルコビッチ / Olga Gurlukovich / Ольга Гурлукович

메탈기어 솔리드 2의 등장인물. 성우는 메릴 실버버그와 동일한 테라세 쿄코. 북미판 성우는 바네사 마샬.

전반부인 유조선 파트에 등장하는 중간보스로, 세르게이 글루코비치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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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헤어에다 겨드랑이 부근에 털을 정리하지 않은[1] 디자인으로 당시는 물론 지금도 유저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처음 스네이크의 무장 해제를 순순히 하는 것으로 보였으나[2], 나이프에 숨겨진 총을 발사하며 보스전으로 돌입한다. 스네이크가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마취총인 관계로 재장전이 필요한 등, 골치아픈 상황이지만 올가의 주변에 있는 서치라이트를 파괴하면 보스전이 수월해진다. 반면, 올가는 USP와 수류탄을 투척하니 엄폐물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어차피 레이션과 탄알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복원된다.[3]

오셀롯의 갑작스러운 뒷치기(...)로 인해 아버지인 세르게이는 죽고, 미국 해병과 세르게이의 GRU 출신 용병대가 수장되었다. 플랜트편에서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글루코비치 용병대의 리더로 등장하지만 후반부의 빅 쉘에서 2세대 사이보그 닌자의 정체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라이덴과 처음 조우했을때는 미스터 X를 자처하면서 나타나 그레이 폭스로 착각하게 만들 정도였고[4] 후반부에 라이덴의 뒷통수를 치는 듯 했으나 사실은 애국자들의 명령을 받고 라이덴을 서포트 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결국 촉수노인(...) 솔리더스 스네이크에게 잡혀서 라이덴 대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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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편을 플레이해보면 아버지와의 무선을 통해 올가는 딸 서니를 임신 중이라는걸 알 수있는데[5], 다행스럽게 탱커 사건 이후에도 아이는 유산되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를 출산한 병원이 애국자들의 병원...이었던 관계로 인해 아이를 인질로 한 애국자들의 요구로 인해 사이보그 닌자가 되었던 것이다. 심지어, 라이덴의 몸에 있던 나노머신은 딸인 서니 에머리히의 나노머신과 연계되어 있었기 때문에 라이덴을 필사적으로 보호해야 했던 것이다.


[1] 그것도 어색하게 검고 굵은 가닥 몇 개가...으악![2] 여담으로 무장 해제를 할 때 스네이크가 무기를 강에다 버리라고 지시를 내리는데, 체험판에선 바다에 버리라고 지시했다. 애시당초 허드슨 강이니 강에 버리라고 지시하는게 맞긴 하다.[3] 하지만 익스트림 모드 등 어려운 난이도에선 레이션이 복원되기는 커녕 서치라이트 파괴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꽤 빡세다, 1인칭 모드로 올가를 쏘려고 하면 서치라이트때문에 겁나게 눈이 부시다.[4] 이때 보이스도 전작의 그레이 폭스 보이스를 가져다 썼다. 물론 담당 성우였던 시오자와 카네토가 작고한 뒤라 추가 녹음은 없었다.[5] 메탈기어 시리즈가 끝나는 순간까지도, 남편의 정체는 드러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