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든 조그와트
야생 오크인 페럴 오크의 영웅. 데스 월드로 악명 높은 카타찬 출신이다.
개기일식 때 태어나자마자 피 살무사에게 물렸지만 죽기는커녕 뱀을 졸라 죽이고 뱀의 독으로 살아난 비범한 오크다. 태생이 그러한지라 그 어느 뱀도 그를 물지 못하고 오히려 따르며, 엄니에 살무사보다 더 독한 독까지 나오게 되었다. 그래서 페럴 오크들은 그를 섬기며, 1년만에 워보스로 등극했다.
그가 성숙기에 접어들었을 때, 위어드보이로 변할 기미가 보였고 다른 오크들이 그를 위어드 하우스로 쳐넣으려고 묶었지만 하룻밤만에 그를 구속하려던 오크들은 스퀴그로 변해 버렸다. 그래서 아무도 그를 구속하거나 학대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 이후 그는 타이라니드도 전멸시켰다는 그 악명높은 카타찬 워리어들을 상대로 싸웠고, 그의 사이킥 구토로 제국 근위대 전체를 사이킥 폭풍으로 전멸시키다 눈이 멀어버렸다. 이후 그는 계속 활약을 하며 더욱 까다로워지며 늙어갔고, 그 악명이 속한 부족의 워보스마저 압도할 지경에 이르자, 애완 스퀴그뱀을 데리고 더 큰 워밴드를 찾으러 부족을 떠났고, 약탈용병으로 활약하며 스퀴그 변환기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고 한다.
이 영웅의 특수기술인 조그와트의 저주는 18"이내의 상대방 인디펜던트 캐릭터에게 사용하는 것으로서, D6을 굴려 상대방보다 높으면 상대를 스퀴그로 만들어 버린다. 확률은 약 41.6%. 다이스 갓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렐릭 유닛이나 영웅급 유닛이 한방에 잉여화 된다는 점에서 무서운 영웅으로 취급받는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7판에서는 잘리고 말았다.[1]
[1] 모델 없는 스페셜 캐릭터는 죄다 짤리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