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03 01:09:39

올로로티탄

올로로티탄
Olorotitan
파일:Olorotitan_skull_reconstruction.png
학명 Olorotitan arharensis
Godefroit et al., 2003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조반목Ornithischia
아목 †각각아목Cerapoda
하목 †조각하목Ornithopoda
†하드로사우루스과Hadrosauridae
아과 †람베오사우루스아과Lambeosaurinae
†람베오사우루스족Lambeosaurini
올로로티탄속Olorotitan
  • †올로로티탄 아르하렌시스(O. arharensis)모식종
파일:올로로티탄복원도.png
복원도
파일:DgShOfmX4AATj0x.jpg
전시 골격

1. 개요2. 연구사3. 대중매체4. 참고 문헌

[clearfix]

1. 개요

백악기 말에 아무르 강 일대에 서식했던 하드로사우루스과 공룡이다. 속명의 뜻은 '거대한 백조'다.

2. 연구사

파일:Holotype_Olorotitan_arharensis.jpg
모식 표본
1999년부터 2001년까지의 아무르 강 일대에서 진행된 발굴 작업을 통해 화석을 발견하였으며, 러시아 일대에서 처음으로 몸 전체에 가까운 온전한 표본이 발견된 공룡이다. 북아메리카를 제외한 대륙에서 발견된 역대 람베오사우루스아과 공룡들 중에서도 표본의 보존률이 우수하다고 여겨진다.

이 표본을 토대로 크기를 측정한 결과 몸길이는 최대 8m, 몸높이는 최대 3.5m, 몸무게는 2.6~3.4톤 사이에 달하는 거대한 공룡이었다. 목뼈가 무려 18개나 되었기에 목이 일반적인 하드로사우루스과의 공룡들과 비교해도 확연히 길었는데, 이러한 특징 덕분에 '거대한 백조'라는 뜻의 속명이 붙여졌다. 머리에는 근연종들과 구분되는 거대한 손도끼 모양의 볏이 있었는데, 이 볏은 속이 텅 비어있기에 의사소통을 위하여 쓰였을 지도 모른다.

가장 가까운 종은 코리토사우루스히파크로사우루스로 추측된다. 특이사항이라면 올로로티탄이 살던 시기에 아시아에선 람베오사우루스아과 공룡들이 K-Pg 멸종 전까지 잘 번성하여 생존하였는데, 정작 북아메리카의 람베오사우루스아과 공룡들은 대부분이 이 시기 이전에 이미 멸종되었다는 점이다. 학자들은 이에 관하여 백악기 말의 아시아와 북아메리카에는 생태적 및 기후적 차이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3. 대중매체

공룡 관련 게임에선 다양하게 출연하였다. 디노마키아에선 가장 강력한 조각류 공룡으로 나오지만,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2에선 평범한 대신 키우기 쉬운 공룡으로 나온다. 그 외에 고대왕자 공룡킹 4탄에서 풀 속성 공룡으로 등장한다던가 다이노 헌터: 죽음의 해안에도 나오며, 프리히스토릭 킹덤의 공식 종 목록에서도 언급되었다.

2020년에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신 공룡을 통해 처음으로 영상 매체에 출연했으며, 다른 공룡들과 마찬가지로 복원은 준수하다.

파일:선사시대: 올로로티탄.jpg
2022년에 선사시대: 공룡이 지배하던 지구를 통해 다큐멘터리에 처음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둥지를 화산재 근처에 지어 알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시키는 모습을 보인다. 알에서 새끼들이 부화하자 식물이 무성한 초원 지역으로 이동하지만, 근처 호수에서 모기류가 대량으로 발생하여 올로로티탄 무리를 괴롭힌다. 그렇게 무리 전체가 모기 떼를 피해 바람이 더 강한 고원지대로 도망치지만, 이 과정에서 피를 너무 빨린 일부 새끼들이 낙오된다. 다행히도 몇몇은 살아남는 모습을 보였다.

4. 참고 문헌

  • Godefroit, P.; Bolotsky, Y. L.; Bolotsky, I. Y. (2012). "Osteology and Relationships of Olorotitan arharensis, A Hollow-Crested Hadrosaurid Dinosaur from the Latest Cretaceous of Far Eastern Russia". Acta Palaeontologica Polonica. Institute of Paleobiology, Polish Academy of Sciences. 57 (3): 527–560. doi:10.4202/app.2011.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