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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롤랑롤랑의 등장인물.롤랑의 쌍둥이 형. 애칭은 올리. 전체적으로는 롤랑과 판박이 수준이지만 롤랑보다는 키가 크고 머리색도 다르다.[1]
2. 과거
과거 롤랑과 매우 사이가 좋았으나 어느날 반점이 생긴 후 병에 시달리던 롤랑을 구하기위해 악마와 계약한다. 덕분에 롤랑의 병은 낫게되나 악마와 계약하게 된 것으로 인해 올리비에는 추방당하고[2][3] 롤랑의 부모님은 롤랑을 위해 올리비에에 대한 기억을 잊게 만든다.[4] 이후 롤랑은 올리비에와 만나 뒤늦게 기억을 떠올린다.3. 작중 행적
18~20화에 걸쳐 롤랑과 올리비에의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 9살 때 롤랑이 불치병(온 몸의 반점, 고열, 기침)에 걸려 올리비에가 악마를 소환하여 롤랑의 병을 치유해서 롤랑은 살아났다. 하지만 악마와 접촉한 자는 국외로 추방한다는 법에 따라 올리비에는 나라 밖으로 추방되었고, 모든 사실을 롤랑이 알게 된다면 충격이 심할 거란 생각에 롤랑에게서 올리비에에 대한 모든 기억을 지웠다.
24화에 따르면 엘레노아의 은총을 빼앗고 12화에서 엘로이스를 포섭하였던 인물이 바로 올리비에 라고 한다![5] 이디가 그 쪽이 여왕님(엘레노아)의 은총을 빼앗았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하고 여왕은 자신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고 한다.[6][7] 올리비에는 빼앗긴 은총은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고 하고 이디와 엘로이스에게 '은총석'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디에게 엘레노아의 은총석을, 엘로이스에게는 가족들과 친구의 은총석을 준다. 엘로이스가 돌려줄 거 였다면 왜 은총을 빼앗은 거냐고 묻자 돌려줄 생각으로 빼앗았다고 하였고 이에 이디가 그럴거면 처음부터 빼앗지 않았으면 되지 않냐고 따지자 어차피 당신들은 나를 못 믿을거라며 지금 설명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답하고 시간이 얼마 없다며 서둘러 은총을 주인에게 돌려주라고 답하면서 사라진다.
30화에서 사실 올리비에는 아델 왕국을 배신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왕국을 지키기 위한 첩자로서 교단에 들어온 것이 밝혀진다. 그는 악마를 숭배하려는 것이 아니라 악마의 힘을 이용하겠다고 외치지만 이미 교단에겐 배신자로 낙인찍힌 시점이라 야닉에게 완전히 붙잡히고 만다.
이후 예리엘의 도움으로 풀려나는데 성공하고 올리비에는 예리엘에게 교단의 조각만 무사히 훔쳐 달아났다면 왕국도 롤랑도 구할 수 있었을 거라며 다시 해보겠다고 예리엘에게 얘기한다. 그러나 예리엘은 올리비에가 혼자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는 오만함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며 자신에게 모든 것을 맡기라고 한다. 게다가 예리엘이 올리비에가 현재 무리를 하고 있고 그의 몸부터 걱정해야한다고 하며 올리비에마저 잃으면 엘레노아가 견딜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위험한 상태인 듯. 결국 예리엘의 말을 듣고 기다리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디가 잡혀갔을 때 뭔가를 말하려다 루이사의 마취침에 찔려 잠든다 (...) 그러나 롤랑과 루이사가 이디를 구한다며 동분서주할때 조용히 뭔가를 알아보러 다니더니 결국 이디를 구할 때 가장 큰 역할을 한 캐릭터가 되었다.
3부에서는 롤랑 일행과 함께 교단의 밀집 구역을 찾는 일을 하고 있는 중이다. 궁에서도 멀쩡히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일단 사정을 감안하여 추방이 사면된 것으로 보인다.
139화에서 레오나르가 만든 공간에 억지로 비집고 들어간 후 롤랑의 앞에서 사망한다. 이때 롤랑의 주변에 있던 검은 오라가 하얗게 변한다.
롤랑... 고마워.
나는... 널 살릴 수... 있어서... 정말... 기뻤어....
140화, 올리비에가 마지막으로 동생에게 남긴 말.
나는... 널 살릴 수... 있어서... 정말... 기뻤어....
140화, 올리비에가 마지막으로 동생에게 남긴 말.
4. 기타
- 본인의 이름인 올리비에와 동생의 이름인 롤랑은 유럽 전설 중 하나인 샤를마뉴 전설에 나오는 샤를마뉴의 12기사와 롤랑의 노래의 멤버들 중 하나인데 재미있게도 해당 전설 속에 나오는 올리비에와 롤랑은 친분이 매우 두터운 맹우 관계로 나온다.
- 앞에서 서술했다시피 전체적인 생김새는 롤랑과 닮았지만 머리색 뿐 아니라 눈매와 분위기, 성격은 롤랑과는 다르다.[8] 롤랑의 눈매와 분위기가 어머니 엘레노아와 닮은 편인 반면 올리비에는 눈매와 분위기가 아버지 카를로스와 닮은 편.
[1] 롤랑이 카를로스를 닮은 갈색머리라면 이쪽은 엘레노아를 닮은 백금발.[2] 대외적으로는 올리비에가 병으로 사망했다고 공표했다.[3] 라나의 언급에 따르면 추방 이후로 카를로스와 엘레노아는 종종 올리비에를 만나기 위해 올리비에의 거처를 방문했다고 한다. 엘레노아가 변했던 날에 카를로스가 간 출장도 사실은 올리비에를 만나러 간 것이다.[4] 이 사실을 올리비에에게 알릴 때 엘레노아는 오열했지만 올리비에는 롤랑이 행복하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그게 맞다면서 덤덤하게 받아들였다.[5] 12화에서 엘로이스에게 제안을 할 때 '당신 가족들을 살리기 위해 악마의 힘을 빌려야 한다면?'이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가족(롤랑)을 살리기 위해 악마와 계약을 한 올리비에의 과거를 보고 12화를 다시 보면 정체에 대한 의외의 복선.[6] 이 때 이디는 올리비에를 보고 그냥 단순히 왕자님(롤랑)과 똑같이 생겼다고 인식하고 가짜 왕자 흉내냐고 물었는데 26화에서 보인 반응을 보면 롤랑에게 쌍둥이 형이 있었다는 것 자체를 몰랐던 것 같다.[7] 여기서 자기 어머니인 엘레노아를 어머니라고 안부르고 여왕이라 부른것에 질문을 던진사람이 많았다. 이것에 대해 굳이 따지면 자기가 왕자라는 것을 모르는 상대한테 여왕을 어머니라고 부르는 것도 부자연스럽기 때문.[8] 작중 니엘도 올리비에를 보고 '동생(롤랑)과는 분위기가 딴판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