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16 10:23:54

왓케룬

1. 개요2. 탑승자 - 반쪽부르크 형제3. 작중 행적

1. 개요

레벨 1
150
스피드 10
지능 40
탑승자 반쪽부르크 형제
필살기 벽 미사일, 반띵 미사일[1]
탑승자인 반쪽부르크 형제와 같이 콕피트도 반쪽으로 되어 있는 마신.[2] 여차할 때는 분리가 가능한 기체.

마신영웅전 와타루2에서 등장하는 적 마신. 이름의 유래는 나누다라는 뜻의 일본어 와케루(わける).

반쪽부르크 형제가 조종하는 성체형 마신이며, 본체가 좌우로 분리되어 적을 혼란시키는 게 특기이다. 무기는 오른손에 든 금색 할버드. 그 외에도 포탄을 발사하거나 보라색 빔 공격을 날리는 것도 가능. 공중전을 벌일 때는 벽을 타고 날아다닌다.

2. 탑승자 - 반쪽부르크 형제

""우리는 나누고 나누고~(わっし わりわり~)x3""[3]

성우는 형이 시마다 빈,동생이 시오야 요쿠. 이름의 유래는 절반이라는 뜻의 일본어 한분(はんぶん, 半分)+성, 마을, 도시를 뜻하는 독일어 부르크.[4]

벽벽시티의 지배를 담당하는 쌍둥이 형제로, 평상시에는 거대한 나무 위에 세워진 좌우대칭형의 성에서 살고 있다. 뭐든지 사이좋게 절반으로 나누어야 성미가 풀리는 극단적인 반쪽주의자들로 본인들도 몸의 절반은 정장차림에 붉은 넥타이와 구두+검은 올백머리, 절반은 캐주얼한 청바지에 자켓 차림과 운동화+붉은색 머리라는 투페이스스러운 차림을 하고 다닌다. 왼쪽이 캐주얼+오른쪽이 정장인 쪽이 형, 그 반대쪽이 동생이다.

다만 반쪽을 강조하며 사이좋음을 강조하는 것 치고는 어느 한 쪽이 무언가를 더 갖고 누리는 것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속 좁은 일면도 존재한다.[5]

다른 부하들처럼 자기 상사인 루이 오마카세의 이름을 제대로 기억을 못해 오셋카이[6]나 옷토세이[7]라고 잘못 부른다(...).

3. 작중 행적


벽벽시티의 온갖 것들에 벽을 날려서 분단시킨 탓에, 영화관도 반쪽이 나서 드라마도 반밖에 볼 수 없고, 버스도 한가운데가 나뉘어버리고 테니스도 애들 탁구놀이나 다름없게 되었으며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도 반쪽으로 된 그릇만 써야 하고 마을도 벽으로 분단되어 건너편에 있는 사람과 만날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어버린다.[8]

루이 오마카세에게 명령을 받아 와타루를 없애기 위해 행동을 개시하며, 정찰기를 사용하여 웨이터에게 사정 설명을 듣고 있던 와타루 일행의 위치를 특정하여 기습적으로 벽을 날린 뒤 성에서 식사를 하는데, 전갱이를 앞뒤 반으로 잘라온 고킨톤 급사에게 '이건 절반이 아니잖아!'라며 자동소총을 난사하며 화풀이를 한다.측면이 아니라 정면에서 잘랐어야지

한편 그들의 악행에 분개한 와타루 일행은 반쪽부르크 형제의 본거지로 쳐들어가려고 하나, 벽이 너무 크고 높은지라 히미코가 자진하여 정찰에 나서서 건너갈 수 있는 입구를 발견하지만 그 거리가 무려 '산을 30개 넘고 강도 20개 정도 넘어야 하는' 장거리라서 기각, 시바라쿠는 벽을 타고 넘어가려 하지만 벽에 전류가 흐르고 있던 탓에 감전당한다.(...)시바라쿠: 왜 히미코는 괜찮은 건데? 그것이 인법이니까 고민 끝에 히미코의 '인법 모두 다 함께 휘융~'[9]을 사용해 벽을 넘는데 성공하지만 대기중이던 반쪽부르크 형제와 고킨톤 부대에게 포위당하게 된다. 와타루의 프리프리 어택[10]과 시바라쿠의 검술로 인해 고킨톤 부대는 전멸하지만, 반쪽부르크 형제의 벽 날리기로 인해 성룡검을 놓친데다 벽 위에 올라서 자동소총을 겨누는 반쪽부르크 형제에게 대항하기 위해 꺼내든 신비한 주먹밥도 총탄에 튕겨 반쪽부르크 형제에게 빼앗기고 만다. 이에 와타루는 시바라쿠와 히미코의 도움을 받아 벽 건너편으로 가서 성룡검을 회수, 류진마루를 부르고 이에 반쪽부르크 형제 또한 자신들의 마신인 왓케룬을 불러내어 마신전을 벌이게 된다.

공방일체의 벽 날리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중전을 벌이는 와타루와 류진마루였으나 왓케룬은 반쪽으로 나뉘어지는 능력이 있는 마신이었고, 뒤에서 공격하려다가 되려 포탄을 얻어맞고 이번에는 정면에서 공격하지만 뒷쪽에서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었던지라 미사일을 맞은 타격으로 인해 움직임이 마비된 틈을 타서 주무기인 할버드로 류진마루를 두 동강내려 하나 때마침 신성 센진마루를 불러오는 데 성공한[11] 시바라쿠의 창 던지기로 타고다니던 벽이 부숴져 바닥으로 추락하지만 머리에 숨겨진 반띵 미사일로 기습 공격해 두 마신에게 큰 타격을 입히는 데 성공, 승기를 잡았다고 여긴 반쪽부르크 형제는 와타루에게서 뺏은 신비한 주먹밥을 나눠먹으며 배를 채우려 하는데 어째서인지 동생 쪽으로 콕피트가 기울어져 버린다. 알고 보니 매실 주먹밥 가운데에 들어가 있던 매실장아찌가 동생 쪽 주먹밥에만 들어가 버린 것. 이에 형이 분개함에도 동생은 무신경하게 주먹밥을 꿀꺽 삼켜버리고, 매실 씨앗을 우그적거리는 소리를 들은 형은 폭발해서 "반쪽 따윈 정말 싫어!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말은 말이야, 독점이다!"라는 외치고 동생 쪽도 "나도 반쪽 따윈 정말 싫어!"라며 본심을 드러내 티격태격 싸움을 벌여 빈틈이 발생하자 그 틈을 타서 날린 류진마루의 성룡검에 왓케룬이 대파, 반쪽부르크 형제는 폭발에 휘말려 "나눌 수 없어~!"라 외치면서 날아가버린다.

반쪽부르크 형제가 퇴치된 후 벽벽마을은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가고, 루이 오마카세가 쓰러져 제 1계층이 정화된 후 드러난 본래 모습은 스포츠맨과 의사.

[1] 원문은 半分こミサイル. 머리에서 발사되는 숨겨진 무기로 미사일이 두개로 나뉘어 두개의 타겟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2] 저울 형태가 되어 있어 어느 한쪽에 무게가 실리면 그쪽으로 기울어지게 되어 있다.[3] 반쪽부르크 형제의 테마곡(?). 이 노래를 부를 때 형 쪽은 발을 번갈아 뛰며 팔을 위아래로 흔들고, 동생 쪽은 몸을 양옆으로 흔드는 춤을 춘다. 마무리 동작으로 주먹을 쥔 채 정장 차림 쪽 손을 치켜들며 서로 대칭이 되는 포즈를 취하는 게 특징.[4] 독일의 도시 함부르크에서 따온 것일 수도 있다. 함과 부르크 사이에 분을 끼워넣어 말장난을 친 것.[5] 식사할 때 전갱이 구이가 반으로 나뉘어 나오자 '니쪽에는 꼬리가 있네' '니쪽에야말로 머리가 있네'라며 신경전을 벌인다.[6] 일본어로 참견쟁이를 뜻한다.[7] 일본어로 물개라는 뜻.[8] 주민들 역시 몸 한가운데에 줄이 그어져 있으며, 마을의 사정을 설명하던 식당 웨이터의 경우 본인의 약혼녀가 벽 건너편에 있어 만나지 못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9] 인법 발동 후 시소가 나타나고 그 위에 동료들이 올라타면 히미코가 어디선가 커다란 바위(...)를 들고 와서 시소의 반대편에 내리꽂고, 그 반동으로 떠오르는 동료들에게 매달려서 장애물을 건너뛰는 인법. 여담으로 착지 대책은 없다. 작중에서는 (본의는 아니지만)시바라쿠가 쿠션이 되어 추락의 반동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10] 2기에서 받은 새 갑옷의 흉갑 부분을 떼어 프리스비로 변환시켜 날리는 기술로 날린 프리스비를 자유자재로 조종해 공격한다.[11] 마신전이 시작되자 바로 전화를 찾으러 간 시바라쿠였지만 공중전화조차 벽으로 나뉘어져 있는 탓에 소환에 시간을 잡아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