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07 19:57:18

왕품

王禀
(? ~ 1126)

1. 개요2. 생애3. 수호전에서

1. 개요

북송의 장군. 자는 정신(正臣). 왕단의 7대손. 수호전의 등장인물.

2. 생애

1119년에 무주관찰사가 되었고 보군도우후에 이르렀으며, 1120년에는 방랍의 난에 종군해 군사를 두 갈래로 나누면서 신흥종, 왕연 등과 함께 동로군의 일원으로 군사를 이끌었다.

1121년 1월에 방칠불이 수주를 공격하자 2월 17일에 수주성 아래에서 여러 장수들과 함께 방랍군 수천 명을 베었으며, 3월 21일에는 항주성 바깥에서 방랍군과 싸워 500명을 죽였다.

4월 12일에 동려의 동주항에 도착해 적의 전함을 공격해 계교를 빼앗았으며, 4월 16일에 목주를 점령했고 4월 19일에는 목주 남문 바깥 맞은 편의 시냇가에서 적 190명을 죽였다. 4월 20일에는 목주 남문 바깥 맞은 편의 시냇가에서 967명을 죽였으며, 5월 3일에는 수창현의 경계인 백사도로 군사를 보내 적 915명을 죽이고 군량을 탈취했다.

5월 7일에는 여러 장수와 함께 청계현을 점령했고 5월 12일에는 여러 장수와 함께 방원동을 공격해 20만 명이 넘는 적을 공격하면서 왕품이 이끄는 군사는 5046명을 죽였다.

1126년 6월에 시위친군마군부도지휘사 겸 진서군승선사에서 건무군 절도사에 임명되어 부도총관으로 태원을 지켰지만 9월에 금군의 공격으로 태원이 함락되어 장효순, 방급과 함께 전사했다.

3. 수호전에서

소설 수호전에서 방납의 군사를 진압하기 위한 군사에 종군했으며, 방원동에서 방납의 궁궐에 들어가 완소칠이 방납이 흉내낸 천자의 복식을 입고 소동을 피우며 장난치자 조담과 함께 방납에게서 역적질을 배우려는 거냐며 해괴한 꼴이냐며 꾸짖었다.

완소칠이 도리어 큰 소리치면서 싸우려 했고 주변에서 말려 싸우지 않을 수 있었지만 왕품은 조담과 함께 모욕당한 것에 원한을 품고 동관에게 완소칠의 과실을 이야기해 완소칠을 도통제에서 물러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