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e100><colcolor=#000000> 요나스 빙에고르 Jonas Vingegaard | |
본명 | 요나스 빙에고르 한센 Jonas Vingegaard Hansen |
출생 | 1996년 12월 10일 ([age(1996-12-10)]세) |
[[덴마크| ]][[틀:국기| ]][[틀:국기| ]] Hillerslev | |
국적 | [[덴마크| ]][[틀:국기| ]][[틀:국기| ]] |
종목 | 로드사이클 |
신체 | 175cm, 58kg |
포지션 | 올라운더 |
소속팀 | Team ColoQuick–Cult (2016~2018)[1] Team Visma | Lease a Bike (2019~ ) |
그랜드 투어 | 투르 드 프랑스 종합 우승 2회 ('22, '23) 산악왕 1회 ('22) 스테이지 우승 4회 ('22, '23, '24) 부엘타 아 에스파냐 스테이지 우승 2회 ('23)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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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덴마크 국적의 Team Visma | Lease a Bike 소속 사이클리스트.긴 클라임과 타임 트라이얼에 강하며, 그랜드 투어에 적합한 엄청난 회복력이 특징적. 다만 원 데이 레이스에는 약하다.
2. 선수 경력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동네에서 시작하는 투어 오브 덴마크를 관람한 후 사이클리스트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덴마크는 평균 해발고도가 30m인 평지인데다 바람이 강해 체구가 작고 가벼운 빙에고르가 성적을 내기 적합한 지형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주니어 레벨에서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으나 점차 성적을 내기 시작하며 2016년 UCI 컨티넨탈 팀인 Team ColoQuick–Cult에 입단하게 된다.[2] 2017년 대퇴골 골절 부상을 입으며 잠시 공백기를 겪지만 부상을 떨쳐낸 2018년부터 크게 스텝업하며 덴마크 국가대표 팀에서 테스트를 받았다. 덴마크 사이클리스트 평균 Vo2Max보다 15%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3] 이후 콜로퀵의 매니저는 유망주 스카우팅을 하러 온 윰보 비스마 매니저에게 요나스 빙에고르를 추천했으며, 2019년 윰보 비스마에 입단하게 된다.2020년 부엘타 아 에스파냐에 로글리치의 도메스틱으로 참가하며 그랜드 투어를 처음으로 완주한다.
2021년 UAE 투어에서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나가던 도중 톰 듀물랭이 투르 드 프랑스 스쿼드에서 하차하며 그의 대체자로 첫 투르 참가 기회를 얻었다. 도움 선수로 참여했으나 로글리치가 낙차한 후 통증이 심해져 더이상 레이스를 계속할 수 없게 되자 GC리더 자리를 이어받았으며 종합순위 2위로 첫 투르 드 프랑스를 완주했다.
2022년 로글리치와 함께 윰보 비스마의 공동 GC리더로 투르 드 프랑스에 출전했다. 스테이지 5의 코블에서 펑쳐로 인해 본인은 10초 가량의 시간을 잃고, 로글리치는 낙차로 인해 2분 이상의 시간을 잃게 되었다. 결국 팀은 요나스 빙에고르 단독 GC리더 체제로 변화하게 된다.
스테이지 11에서 윰보 비스마의 협공으로 타데이 포가차를 무너트리며 첫 투르 스테이지 우승, 그리고 마이요 존느를 차지했다. 마지막 산악 스테이지였던 스테이지 18에서 1분의 시간을 추가적으로 벌리며 종합우승을 확정지으며 폴카 닷 저지 또한 차지한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2023년 투르 드 프랑스에 참가했다. 이번에는 로글리치가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으며 단독 GC리더로 참여하게 되었다. 스테이지 6에서 옐로 저지를 입은 이후 타데이 포가차에게 시간을 크게 벌리지 못하고 있었으나 스테이지 16의 ITT에서 1분 38초를 벌어내는 놀라운 주행을 선보인다. 그리고 다음 스테이지에서 포가차가 크게 무너지며 우승을 확정짓게 되었다.
오 그란 카미뇨의 스테이지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종합 우승과 함께 2024시즌의 시작을 열었다. 이어지는 스테이지 레이스들 또한 순조롭게 보내던 중 4월 초 이출리아 바스크 컨트리에서 대형 낙차사고에 휘말리며 쇄골, 갈비뼈 골절, 기흉 부상을 입었다. 2주간의 시간을 병원에서 보내고 추가적인 긴 회복의 시간이 필요해보임에 따라 대회 투르 드 프랑스 참여도 불확실해보이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다.
스테이지 11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그간 힘들었던 시간들에 대한 눈물을 흘렸다. 이후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이는 타데이 포가차를 쫓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기지 못하며 종합 순위 6분 차이, 2위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3. 우승 경력
그랜드 투어 종합순위 결과 | ||||||
대회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지로 디탈리아 | ||||||
투르 드 프랑스 | 2 | 1 [4] | 1 [5] | 2 [6] | ||
부엘타 아 에스파냐 | 46 | 2 [7] | ||||
주요 스테이지 레이스 종합순위 결과 | ||||||
대회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파리-니스 | 3 | |||||
티레노-아드리아티코 | 2 | 1 | ||||
볼타 아 카탈루냐 | NH | |||||
투어 오브 더 바스크 컨트리 | 32 | 2 | 6 | 1 | DNF | |
투르 드 노르망디 | 72 | NH | ||||
크리테리움 듀 도피네 | 51 | 2 | 1 | |||
투르 드 스위스 | NH | |||||
NH=열리지 않음, DNF=중도포기 |
4. 여담
-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어릴적부터 고생했다. 레이스 시작 전 몸이 굳어버리거나 불길한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되었다고. 2019년 폴란드 투어에서 경력 처음으로 월드 투어 리더 저지를 차지하게 되자 긴장해 밤새도록 잠을 자지 못하고 다음날 아무 것도 먹지 못하였다고 한다. 결국 해당 경기에서 리더 저지를 지킬 수 없었다.[8] 중요한 순간 걸림돌이 되었던 성격을 극복하는 데에는 아내 트리네 한센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매번 중요한 우승을 거둘 때마다 "가족들이 없었다면 이루어낼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가족들에게 감사를 돌린다.
- 2024년 투르 드 프랑스에서 잠시 수염을 길렀는데, 이와 관해 미디어들이 콧수염이 특징적인 덴마크 라이더 매그너스 코르트에게 조언을 받아다 주었다. 이대로 수염을 계속해서 기르면 더 빠르게 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하지만 자신은 수염을 길러낼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 아내가 없을 때에는 귀찮아서 다듬지 않는다고 한다.
- 아내 트리네 한센은 11살 연상이며, Team ColoQuick–Cult의 마케팅 매니저였다.
- 20년 인터뷰에 따르면 리버풀 FC의 팬이다. 2019년 여자친구와 함께 안필드에 경기를 보러 갔었다고 한다.
- 언뜻 보기에 로봇같고 차갑다는 평을 받지만 정작 본인은 눈물이 아주 많다.
- 성의 국내 표기가 매우 갈리는데, 외래어 표기법을 충실히 따르는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자막은 '빙에고르', 국내의 사이클 시청층에서는 '빙게고'라 칭하고는 한다. 영어권 해설 또한 g를 명확히 발음하는 편이지만 해당 발음은 덴마크 현지인 입장에서는 터무니 없게 들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