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유희왕의 등장인물. 성우는 노지마 아키오(토에이판).2. 작중 행적
도미노 대학의 고고학 교수. 무토우 스고로쿠의 친구로 유우기 일행을 이집트 발굴전에 초대했다. 카네쿠라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고민하고 있을 때, 샤디가 '신의 영역을 침범했다'는 이유로 심판하겠다며 천년 열쇠의 힘으로 마음의 방을 조작해서 세뇌하는 바람에 좀비처럼 변하고, 샤디가 안즈를 인질로 붙잡고 어둠의 유우기와 게임을 하는 동안 죠노우치를 무진장 괴롭혔다. 나중에 세뇌가 풀리지만, 좀비 상태였을 당시 안즈와 죠노우치에게 맞아서 이빨이 거의 다 빠져버렸기 때문에 돈이 무진장 깨졌을 듯.토에이판에서는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이 심의에 걸렸는지 샤디에 의해 병원에 입원하고, 세뇌당하는 역할은 혼다에게 넘어갔기 때문에 매드에서 가끔 사용되는 얼티메이트 혼다가 나왔다.
여담으로 작중 나온 신문 기사에서 '이집트 금세기 최후의 대발견, 왕가의 계곡에서 왕릉 발견'이라는 식으로 띄워준 것을 보면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견한 하워드 카터가 모티브인 듯.[1] 그리고 신문 기사에서 요시모리 교수가 발견한 왕릉이 신왕국시대(기원전 1580년 ~ 기원전 1314년)의 것[2]이라고 나오는데, 그렇다면 어둠의 유우기의 무덤을 발견했을 가능성도 아주 약간 있다.[3]
[1] 작가가 문고판 코멘트에서 밝히길 어둠의 유우기의 모티브가 된 파라오는 투탕카멘인데, 요시모리 교수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투탕카멘과 투탕카멘의 저주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2] 참고로 투탕카멘의 재위 기간은 기원전 1333년 ~ 기원전 1324년이며, 이 시기는 신왕국시대에 속하는 제 18왕조였다.[3] 다만 왕의 기억 편 초반부에서 젊었을 적의 스고로쿠가 왕님의 무덤에서 천년 퍼즐을 얻은 경위를 묘사할 때, 현지 출신 안내인도 있었던 것을 보면 왕님의 무덤은 그보다 전에 발견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다른 파라오의 무덤일 가능성도 있다. 또한 문고판 19권에 수록된 코멘트에 의하면, 왕의 기억 편의 도입부를 왕님의 미이라를 비추는 장면으로 가려고 했었지만 주인공을 그런 식으로 등장시키는 건 너무하니까 대신 젊은 시절의 스고로쿠를 그리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나온다. 물론 왕의 기억 편은 한참 뒤에 나오니까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연관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