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용마검전》에 등장하는 무구.
1. 개요
용이나 용마족, 용마인이 지니고 있는 용마력을 토대로 자신의 영혼과 함께 벼리어 낸다는 무기.용마족이나 용마인, 또는 용살의 의식을 거친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은 강력한 병장으로 처음으로 그 무기를 만들어낸 사람의 사념이 담겨져 만들어지는 무기라고 한다.
덕분에 비슷한 무기는 있을 수 있어도 같은 무기는 존재하지 않으며 각각의 용마기는 만들어지는 순간 자신만의 이름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자신의 영혼과 함께 벼리어낸다는 표현을 쓰는만큼 사용자가 죽으면 용마기도 사라진다.[1]
그러나 자신의 용마기를 타인에게 건넬 수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제작자가 죽어도 용마기는 무사하다. 이런 식으로 주인공인 아젤 제스트링어와 아테인은 둘 다 13개나 되는 용마기를 다룬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전 시기에도 수개의 용마기를 가진 자는 크로이스 니델 공작을 비롯해 많았지만, 복수의 용마기를 소유하는 것과 동시에 초래해서 사용하는 것은 난이도가 다른지 실전에서 다수의 용마기를 동시에 초래할 수 있는 것은 아젤과 아테인뿐. 크로이스 공작은 5개의 용마기 중 2개만을 초환할 수 있고 시간제한도 있었다고 한다.
이후 아발탄 숲의 제왕인 아발탄의 말에 따르면 용마기를 처음 만들어낸 것은 아테인의 후손 중 하나인 여자 용마족으로 최소한 3천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2. 목록
- 아젤의 용마기 - 항목 참조.
- 아테인의 용마기 - 항목 참조.
- 암혼의 서 - 아테인의 둘째 아들인 사이베인의 용마기. 어둠을 불러내는 것은 물론 흑마법을 사용하는데 큰 효용을 보이는 무기이다. 현재는 사이베인의 딸인 니베리스에게 전승되어 있다.
- 비탄의 잔 - 아테인과 함께하던 4장군 중 하나인 아운소르의 무기. 공간을 조작하는 용마기로 '비탄의 미궁'이라는 현실과 분리된 공간을 만들어내어 적의 공격으로부터 아군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사용방법에 따라 맵병기 수준의 공격을 하는 것도 가능한 듯 하다. 현재는 후손인 라우라 아운소르에게 전승되어 있다.
- 혼쇄의 인 - 4대 용마장군 중 레이거스의 용마기. 거대한 망치의 형태를 하고 있다. 정신과 영혼을 박살내는 저주의 힘을 담고 있으며 대지와 공명해서 파괴력을 올리는게 가능하였다. 레이거스가 불사체로 살아난 이후에 후자의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 대지로 자신이 받는 힘을 흘려보내 방어력을 상승시키는 능력도 생성되었다.
- 피 흘리는 별 - 4대 용마장군 중 발타자크의 용마기. 전장에 흐르는 피를 모아 자신의 마력으로 바꾸는게 가능하다. 이로 인해서 전장에서는 압도적인 마력을 자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이 모은 피로 인해서 자신의 마력공간을 전개하는 '혈화의 정원'이라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비탄의 미궁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리한 전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
- 폭풍의 비명 - 4대 용마장군 중 알마릭의 용마기. 기상을 제어하고 폭풍을 지배하고 뇌격을 일으켜 자유자재로 통제한다. 그 특성상 용이나 대군을 상대로 한 전략 범위에서 유효하나 유독 아젤을 상대로는 전술 단위에서도 유효하다. 아젤의 주력 용마기인 '하늘을 가르는 검'이 다루는게 벼락과 빛이라는 점에서 속성에 혼돈을 주고 역으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알마릭은 이렇게 본인의 용마기가 만들어내는 폭풍을 본인의 맨손으로 깨트려 부술 수 있기 때문에 폭풍을 가르는 검이라고 불렸다.
- 최초의 용마기 - 최초의 용마기를 만들어낸 익세르가 자신을 두고 죽어가는 인간들에게 불사의 권능을 주고자 만들어낸 용마기. 하지만 불사의 권능이 완전치 못해서 오히려 권능을 받은 인간들이 같은 인간을 잡아먹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저주를 지닌 물건이 되었다. 반대로 말하면 인간을 잡아먹으면 지성과 이성은 없어도 불사성은 보장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그 존재들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죽일 수도 없어서 결국 아테인이 용마기 사용자인 익세르와 함께 괴물들을 봉인했다고 한다.
- 울부짖는 불새
- 화염룡의 발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