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했습니다 僕たちがやりました | |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 장르 | 학원물, 서스펜스 |
작가 | 카네시로 무네유키(스토리) 아라키 히카루(그림) |
출판사 | 코단샤 |
연재처 | 주간 영 매거진 |
연재 기간 | 2015년 19호 ~ 2017년 8호 |
단행본 권수 | 9권 (2017. 04. 06. 完) |
[clearfix]
1. 개요
일본의 서스펜스 만화. 신이 말하는 대로, 블루 락의 스토리 작가로 유명한 카네시로 무네유키가 스토리를, 아라키 히카루가 그림을 맡았다.2. 줄거리
"그럭저럭"의 일상을 살아가던 토비오는 부실에서 마루, 이사미, 그리고 2년 전 졸업한 선배 부원이자 부자 '파이센'과 같이 어울려 다닌다. 어느 날 마루가 야바고 양아치들을 욕하는 걸 들키게 되고 파이센의 돈으로 무마하지만 결국 마루는 야바고 양아치들에게 걸려 린치를 당해 박스에 구겨진 상태로 보내진다. 분노한 주인공 무리는 복수를 계획하고 파이센이 만든 플라스틱 폭탄으로 야바고에 설치해 겁을 줄려고 한다. 그러나 폭탄 설치 과정에서 순찰을 돌던 야바고 선생에게 들켜 미리 정한 곳이 아닌 아무 곳이나 설치를 하게 된다. 폭파 당일 학교 옥상에서 버튼을 누르면서 겁에 질린 야바고 학생들을 보며 웃던 주인공 무리는 파이센이 턱으로 한 버튼을 누르자 갑자기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며 야바고 학생 10명이 죽는 참사가 벌어지게 된다. 그러자 주인공 무리들은 당황하며 자신들이 잡히게 될까 노심초사하는데...
3. 발매 현황
<rowcolor=#000> 1권 | 2권 | 3권 |
<rowcolor=#000> 2015년 9월 4일 | 2015년 10월 6일 | 2016년 1월 6일 |
<rowcolor=#000> 4권 | 5권 | 6권 |
<rowcolor=#000> 2016년 4월 6일 | 2016년 6월 6일 | 2016년 9월 6일 |
<rowcolor=#000> 7권 | 8권 | 9권 |
<rowcolor=#000> 2016년 12월 6일 | 2017년 3월 6일 | 2017년 4월 6일 |
주간 영 매거진에서 2015년 19호부터 연재되었다. 단행본은 9권으로 완결되었으며, 한국에는 정발되지 않았다.
- [ 표지 인물 일람 ]
- ||<table 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2d2f34><width=33%><#FE61D8><rowcolor=#000> 1권 ||<width=33%><#6CED41> 2권 ||<width=33%><#26C0F6> 3권 ||
토비오 파이센 렌코 <rowcolor=#000> 4권 5권 6권 코요이 이사미 이치하시 <rowcolor=#000> 7권 8권 9권 마루 파이센 토비오
4. 등장인물
4.1. 주역
- 토비오 (쿠보타 마사타카)
주인공. 작중 남자 등장인물 중 가장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쿠보타가 나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렌코와는 소꿉친구 사이이며 후에 연인으로 발전한다. 작중 일어난 폭발 사건에 대해 가장 큰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나중 가서 그 이유가 밝혀진다. 겉보기엔 정상인 같아 보이지만 이사미의 여친과 잠깐 동거를 하면서도 아무 말 없이 버리거나 생명 경시 풍조에 물들어 있는 등 정상이 아니라는 묘사가 계속 나온다. - 이사미 (마미야 쇼타로)
4인방 중 가장 정상인. 시작 부분부터 여친이 있는데 토비오와 잠깐 바람이 났음에도 토비오를 용서해 주는 대인배. 물론 죄책감으로 발기가 안 된다며 사망한 야바고 학생들의 집에 찾아가서 원혼을 빌어주는 짓으로 발기 부전을 치료하는 기행을 펼치는 등 완벽한 정상인이라곤 보기 어렵다. 그래도 코요이와 끝까지 이어져서 슬하에 두 명을 낳고 행복하게 살아간다. 전형적인 시간이 지나 죄책감을 잃어버린 평범한 일반인의 심리를 묘사해 주는 캐릭터. - 마루 (하야마 쇼노)
만화나 드라마를 본 사람 모두 공감하는 이 작품 최악의 발암캐이자 만악의 근원. 버섯머리가 특징. 겉보기엔 친구인척 하지만 틈만 나면 통수를 치고 돈을 가지고 여러 번 달아나는 등 만화에서 욕을 가장 많이 먹은 캐릭터이다. 또한 죄책감이 있는 걸 넘어 아예 없고 통쾌하다고 여기는 지경. 물론 마루 입장에서는 린치당해 죽을뻔했기에 상대적으로 죄책감보단 복수에 성공했다는 마음이 더 클 것이다. 그러나 파이센의 돈을 받아서 유흥가에 탕진하거나 친구의 돈을 두 번씩이나 훔치고 마지막엔 아예 자신의 다단계 사업에 이용하는 등 기본 인성부터가 글러먹은 캐릭터라 이 캐릭터를 실드 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 파이센 (콘노 히로키)
멤버들에게 파이센으로 불리는 2년 전 졸업한 OB 부원. 파이센은 센파이를 거꾸로 돌려서 부르는 것이다. 이름은 코사키. 실제로는 일본에서 유명한 유흥업계 대부의 아들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CCTV에 유일하게 찍혀서 잡히게 되나 아버지의 빽으로 풀려나게 되지만 그러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다 아버지를 찾아가고, 거기서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죽을뻔한다.[1] 결국 자수를 택하게 되나 그마저도 아버지의 변호사에 의해 막히게 되고 진짜 죽을뻔하나 토비오의 도움으로 살아남고 전에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이복형제를 분노에 사로잡혀 살해하게 되며 결국 멤버 중 유일하게 감방살이를 하고 만다. 10년 뒤 감옥에서 고생했는지 홀쭉 살이 빠진 모습으로 나왔고 아버지와는 절연했고 알바를 하면서 돈을 다시 모으고 있다. 개그맨이 되는 게 꿈이라면서 마지막엔 개그맨 수업을 받는 모습이 나온다.
4.2. 조역
- 렌코(나가노 메이)
토비오의 소꿉친구. 토비오를 예전부터 좋아하고 있었고 결국 토비오와 이어지지만 죄책감이 갈수록 커져가는 토비오와 결국 헤어지고 만다. 렌코는 토비오를 포기하기 싫었지만 작중 묘사로 보아 토비오가 계속 거절한 듯하다. 결국 토비오가 아닌 다른 사람의 아이를 임신한 채로 나온다. - 이치하시(아라타 맛켄유)
야바고의 1짱으로 검게 탄 피부가 인상적인 전형적인 양아치. 초반부 렌코와 친한 모습이 나와 토비오를 오해하게 만들지만 사실 아무 관계도 아니었다. 폭발 사고에 휘말려 피부 대부분이 타버려 토비오 무리에게 복수를 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그 과정에서 렌코와 친해지게 된다. 다치는 바람에 1짱도 뺐기고 자신이 가한 폭력이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지만 이후 심리로 볼 때 렌코 때문에 그나마 살아나갈 희망을 얻은 걸로 보인다. 강간당할 뻔한 렌코를 자해 쇼로 겁을 줘 구한 후 병원에서 죄책감에 자살 시도로 병원에 간 토비오와 친해진다.[2] 그러나 유일한 가족 할머니도 죽고, 렌코마저 토비오와 사귀게 되자 희망을 모두 잃고 토비오에게 마지막 메시지[3]를 남기고 자살한다. - 코요이(카와에이 리나)
이사미의 여친. 전형적인 애정 결핍으로 아버지는 어부로 오랜 기간 밖에 나가있어 혼자 있었고 그 고독을 이사미로 푸는 모습이 나온다. 근데 이사미가 아니어도 되는지 토비오가 왔을 때 토비오랑도 같이 몸을 부대끼며 동거했다. 후반부 이사미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고 처음엔 이사미를 내쫓았지만[4] 결국 이사미와 다시 합쳐 두 명의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사는 해피 엔딩을 맞이한다. - 똥
이름이 똥은 아니고 당연히 별명. 작중 가장 불쌍한 캐릭터 중 한 명. 야바고 양아치에 의해 납치돼 억지로 마루와 싸우게 되고 손등에 똥 문신이 새겨져 빵셔틀이 되는 등 개고생을 한다. 다만 마루를 보자마자 복수심으로 칼로 죽이려고 하는등[5] 일반인의 사고로는 생각할 수 없는 짓도 저지른다. 마루의 천적으로 후반부 마루가 파이센의 돈으로 산 시계를 훔치고 등에 같은 문신을 새겨주는 등 결국 복수에 성공한다.[6] 작중 열심히 공부해 명문대에 가려고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정작 마지막에는 자신이 공부했던 학원에 취직해 강사가 돼버린다.
4.3. 기타
- 노숙자
토비오가 도주 생활을 할 때 잠깐 도와준 노숙자. 토비오는 고마워하지만 실은 토비오를 따먹으려고 일부러 호의를 베푼 것이었다. 당하기 직전 토비오는 렌코에게 과하게 대했을 때[7] 렌코의 심정이 이런 것이었나 생각해 눈물을 흘리고, 당황한 노숙자는 토비오에게 나중에라도 다시 오라며 토비오를 보내준다. 그리고 이후 다시 도망가는 토비오와 만나는데 이땐 이미 한 희생양과 섹스를 하고 있었다.. 그래도 토비오에게 마음이 없는 건 아니었는지 토비오가 경찰에게 쫓기자 경찰을 저지하기도 한다. 잠깐 그곳의 실루엣이 나오는데 엄청난 대물이고 토비오도 엄청 컸다고 언급한다. - 가짜 범인
파이센의 아버지가 사건을 덮기 위해 돈을 주고 자수하도록 시킨 인물이다. 몽타주와 닮은 모습으로 성형까지 하였다.
5. 결말
10년 뒤, 토비오는 새로운 여자를 만나 결혼을 앞두고 있고 아이돌 매니저가 되었다.[8] 겉보기엔 잘 살아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언제든지 죽을 상황이 오면 죽기를 원하는 죄책감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어 있었다. 한 중2병 아이가 살인으로 유명해지려고 토비오를 목표로 삼았을 때 빨리 안 죽이냐고 뭐 하냐며 중2병 아이가 겁먹어 도망가기도 하는등 죽음만 나오면 완전히 사람이 달라진다.
마지막 장면에 왜 그렇게 죄책감이 심하였는지 나오는데, 사실 파이센이 프로판가스 근처에 폭탄을 설치할 때[9] 그 사실을 알고 있었고 말할 수 있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말하지 않았고[10] 정말로 가스와 함께 폭발이 일어나자 환하게 웃는, 즉 자신이 기대한 폭발로 야바고 양아치들이 죽자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마디로 자신이 가장 그 상황을 바랬고 가장 크게 기뻐했기 때문에 죄책감이 그만큼 커진 것이다.
6. 드라마
2017년 일본 KTV에서 방영. 배우들과 만화 캐릭터들의 싱크로율이 높으며[11] 연출도 좋은 편. 한국에서도 채널J에서 방영했다.
캐릭터들의 결말이 원작과는 좀 다른데 토비오는 원작에선 사람답게 살아가지만 드라마에선 꿈도 희망도 없고, 다단계 사업이 잘 안 풀린다는 암시가 보여지는 마루는 드라마에서는 유흥업소 사장이 돼 가장 성공한 인생을 보낸다. 또한 드라마에서는 멤버 모두 감방에 들어간다.
[1] 심지어 아버지는 코사키가 살아있는지도 몰랐다.[2] 이 시점에선 파이센의 아버지가 고용한 가짜 범인으로 인해 토비오가 용의자에서 벗어난 이후였다.[3] 자신을 불구로 만든 원인이지만 그걸 모르기 때문에 영상 메시지에선 토비오를 최고의 친구라고 말해주고 이는 토비오에게 엄청난 트라우마를 안긴다.[4] 당시 아버지가 돌아와있었는데 이 사실을 알고 이사미에게 쿨라우디아 토네이도라는 사람을 뱅뱅 돌리는 기술을 시전한다.... 근데 코요이도 시전하고 이사미도 시전하는 걸로 보아 집안 내력인 듯. 나중엔 이사미의 아이들에게 놀아주려는 목적으로 시전한다....[5] 물론 모조품이어서 피만 조금 나온 게 끝이었다.[6] 마루는 빡돌아 죽일 생각으로 다시 찾아가지만 맷집이 꽤 좋은지 전기 충격기를 맞고도 멀쩡하게 마루랑 싸운다.... 싸운 이후 마루는 나름대로 화해하려고 했지만 영어를 못 알아들어 똥에게 침 세례를 받고 만다.[7] 첫 키스 후 바로 섹스를 하려고 했으나 거절당했다.[8] 묘사를 보면 지하 아이돌로 추정된다.[9] 이때 파이센은 가스를 보지 못했다.[10] 나중에는 쫓기는 상황이었다고 둘러댔다.[11] 특히 파이센은 그냥 만화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놓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