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비주얼 나이 40대 중반, 실제 나이 추정 불가.
거대한 흰소 요괴. 현재는 인간계에 머물며 신선이 되기 위한 마지막 수행을 하고 있다. 손오공이 오행산에서 풀려나는데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 실수를 했다. 덕분에 미워하는 오공을 책임지고 데리고 살며 뒤치다꺼리를 하고 있다. 인간계에서는 국내최대의 엔터테인먼트회사 루시퍼기획의 회장이며 이때 이름은 우휘. 엔터사의 수장이라는 자리에 앉은 덕분에 소속사의 수많은 스타들이 전 세계에서 모아오는 엄청난 氣! ‘인기’를 자연스럽게 흡수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2화에선 손오공이 독각시의 세계에 갇힌 것을 알고 그림을 불태웠다.5화에서 삼장과 함께 생령 아끼꼬를 따라 필름속으로 들어갔다가, 나찰녀와 마주친다. 현실에서는 관여해선 안되지만, 다른 세계였기에 만남은 가질 수 있었던 듯 하다. 그리고 답답한 마음에 조언도 해보지만 그저 무시를 당했다.
11화에서 악귀에 씌운 인간이 성화봉송 중 사람들을 해하기 전, 육탄방어로 칼에 찔린다. 칼에 찔린 김에 사망전대 회원증 발급을 위해 노력하지만[1] 유산을 노린 가짜 자녀들과 스캔들, 이를 테면 숨겨진 애인
12화에서 '수보리조사'의 '아사녀의 대책회의를 위한 천계 행' 이후 '신선 업무 대행'을 한다. 사람들에게 천벌을 내리고 통쾌해하지만, 그토록 그리워하던 '나찰녀'가 현생에 환생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마음이 무너졌다. 그 후 '진부자'의 몸에 깃든 '아사녀'의 정체를 간파하지 못할 정도로 참담해 하던 중 '아사녀'에게 천계의 눈을 속이고 자신이 나찰녀를 돕겠다는 제안을 받게 된다.[2] 제안은 은근 솔깃하여 손오공을 배신하려고 한다.
13화에서 아사녀에게 제안받은 내용이 공개된다. 아사녀의 '별을 움직여 사람의 운명을 바꾸는 능력'으로, 나찰녀가 받은 108번의 윤회중 남은 99번의 윤회의 고통을 우마왕 본인이 받는 것. 나찰녀의 거듭된 윤회의 고통으로 마음이 다급한 우마왕은 이를 수용하기로 하고 수보리조사를 통해 아사녀의 제안이 가능한 것인지 확인한다. 수보리조사는 '합법적'이라 '가능은 하다'고 한다.
여담으로 '나찰녀'는 '우마왕'과의 불화를 손오공을 통해 '파초선'을 전달함으로서 풀려고 했던 듯 하다.[4] 하지만 '손오공'은 나중에 적당히 전달해주면 되지 하고 방관하다가 대형사고를 친 바람에 '오행산'에 갇히고 '파초선'은 '우마왕'에게 전달되지 못 했다.[5] '우마왕'이 '파초선'을 그때 제대로 전달 받았으면 '나찰녀'의 비극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6]
14화에서 나찰녀의 남은 99개 운명의 살을 받아낸 후로 간신히 살아남지만 시력을 잃게 되는 듯 하다.[7] 의식이 끝난후 삼장의 피가 담긴 향로를 보관하나 우마왕이 살을 맞고 그 부작용으로 시력을 잃고 한기에 시달리는 사이, '동장군'이 향로를 스틸하여 '아사녀'에게 가져다준다. 이를 비난하는 듯한 거울에 비친 '하선녀'의 표정에 '동장군'은 손오공과 진선미는 '필살의 운명'이니 '아사녀'를 돕는 것이 꼭 손오공을 배신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눈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에서도 나름 품위를 유지하려는 우마왕의 노력이 애처로운 가운데, 향로를 통해 진선미와 아사녀의 영혼은 뒤바뀌게 되고, 마비서를 통해 이를 뒤늦게 눈치채게 되었다.
15화에서 자신의 몸에 떠도는 삼장의 피 한방울로 아직 진선미가 완전히 소멸하지 않았음을 느낀다. 손오공을 도와 진선미를 찾는데 진력을 다하는데 결국 진선미를 아사녀의 손아귀에서 되찾는데 성공하고 아사녀를 다시 석관속에 봉인하려는 도중 작중 가장 통렬한 뒷통수를 맞게 된다. 아사녀의 말을 통해 자신의 아이가 살아있을 수 있고 자신은 그간 천계에 놀아났다는 의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때, 아사녀는 자신만이 우마왕과 나찰녀의 아이를 찾아줄 수 있다고 은밀한 거래를 제안하였다.
16화에서 손오공이 잠시 데리고온 아이를 반나절 동안 돌보는 동안 온갖 재롱을 피며 즐거워한다. 자신은 이렇게 반나절 동안 돌본 아기와 작별하면서도 서운하기 그지 없는데 나찰녀는 오죽했을까 생각하며 분노한다. 만일 아사녀의 말대로 자신과 나찰녀에게서 자신의 자식을 죽은 것처럼 가장하고 일부러 빼돌렸거나 해친 것이라면 결코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마비서는 이에 기겁하고 만약 천계가 그렇게 했더라도 지금 우마왕은 나찰녀의 형벌을 대신 받느라 내력을 많이 손상됐으므로 자중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우마왕은 만일 아사녀의 말이 사실이라면 바로 천계와 전쟁을 벌이겠다고 한다. 마비서가 걱정하는 손상된 내력 따윈 진선미를 잡아먹고서라도 회복하면 그만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아사녀의 농간에 천계와 전쟁을 치르려는 각오이다. 마비서가 손오공을 걱정하자, 손오공의 금강고를 떼버리면 그만이라고 한다.
17화에서는 삼장을 먹고 싶어하면서 손오공과 신경전을 벌인다. 그러다 아사녀가 훔친 자신의 기로 만든 악귀가 사람을 죽이고 영혼을 빼앗을 때 자신이 직접 한 듯 한 느낌을 받고 당황하고, 악귀에게서 자신의 기운을 느끼고 주저하지만 손오공 덕분에 아사녀가 가짜 아들을 만들어서 자신을 농락했다는 걸 깨닫고는 정신을 차린다. 그 후 마비서와 짜고 수보리 조사를 몰아붙여서 추궁한 끝에 자신의 아들이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지만 아들이 누군지 드러나면 천계의 표적이 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는 아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된 걸로 됐다며 포기한다.
3. 주요 대사
그대는! 해애애애앱격!
4. 여담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한 장으로 보는 우마왕.
우마왕의 첫사랑, 나찰녀가 윤회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방법이 우마왕이 신선이 되는 것이고, 신선이 되기 위해 선행을
이 드라마에서 개그 캐릭터로서 하드캐리하는 인물이다. 예를 들어, 진선미의 슬리퍼 냄새를 맡으며 좋아한다든지 ,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햅~격이라고 한다든지 과장된 오버액션, 빨간 콧물, 암내, 손오공을 욕할때 쓰는 양아~치, 또라~이, 손오공 때문에 진선미의 피를 마셨을 때는 손 떨림, 언어장애, 홍조 등 엄청난 개그를 선보이기도 한 마디로
나찰녀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있었다고 여러번 이야기가 나온다. 수보리조사의 이야기로 일단 아이는 죽었다고 하는데.. 15화에서 아사녀의 입을 통해 아이가 살아있다는 대형 떡밥이 투척된다.
[1] 요괴들은 신분세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죽거나 사라지기 때문.[2] 아사녀 말로는 자신은 인간도 귀신도 요괴도 아니라고 즉, 신선이 되지 않는한 인간의 운명에 개입 자체가 불가능한 우마왕과는 달리 나찰녀의 운명에 개입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진선미가 또한 오행산 감옥에 갇혀있는 손오공을 풀어준 것처럼 윤회하는 인간의 운명에 개입할 수 있는 일종의 허점이 있는 듯 하다. 즉, 신녀라면 '천계의 룰'을 깨는 '룰 브레이커'가 되는 것이 가능한 듯 하다.[3] 합법인데, 왜? 높으신 분들이 뭐...[4] 우마왕: 너는 우리에게 빚이 있잖아. 그녀가 나에게 화해를 청하려고 파초선을 보냈지. 어떤 양아치 신선께서 그걸 쓱싹하지만 않았어도 우린 화해했을거야.[5] 손오공: 그 사이에 나찰녀가 돼서 사고치고 쫓겨날 줄 알았냐? 나도 갑자기 오행산에 갇히는 바람에 못준거야![6] '나찰녀'가 천계 군사들에게 쫒기다가 절벽에서 떨어지는 장면이 몇번 나왔었고,인간계로 떨어지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런 '나찰녀'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갑옷 입은 '우마왕'의 모습이 비춰지기도 했다.[7] 총 99개의 살중 88까지 견디고 쓰러지나 나머지 11발중 10발은 제천대성 손오공이 나머지 한발은 수보리조사가 받아내서 어찌됐든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