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0:16:58

우상족

Fetish.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 주로 수풀이 우거진 밀림이나 늪지대에 사는 종족이다. 나한투의 쿠라스트 지역, 아라녹 사막 남단의 썩은 습지에 살고 있다.

1. 디아블로 22. 디아블로 33. 디아블로 이모탈4.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5.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 디아블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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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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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페티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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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족 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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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자 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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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살해자 영매

***

음성. 25:13분부터 참고.
이예~므르르릇 멜레리렐레리렐레리렐레 니르르르르~ 응어어~어~어어~러! 으에에~익! 띠리리리리리띠리 흣! 악!

악마로 분류된다. 단 본 페티쉬 종류들은 언데드이다. 쿠라스트의 정글에 살고있는 원주민들이자 식인종으로 짜리몽땅한 덩치가 특징. 얼굴을 보면 이빨 전체가 상어 이빨 같이 길쭉한 송곳니가 빽빽하게 나 있으며, 원작에서는 뿔 묘사가 없어서 그냥 소인종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디아블로 3의 부두술사가 소환하는 우상족과 비슷하게 생긴 반면,[1] 레저렉션에서는 기존 모습과는 전혀 다른 매우 흉측한 모습으로 환골탈태했는데, 마치 악마나 파충류 괴물을 연상케 하는 듯 머리에 뿔이 달리고, 얼굴도 괴수처럼 기괴하게 그려져서 진짜 악마다운 느낌을 더 강하게 주었다.

이들은 타락한 도적들처럼 을 무장하고 있는가 한편 이나 원거리 무기인 바람총독침으로 공격하는 원거리 무기를 장비하기도 한다. 사용하는 칼을 잘 보면 요리할 때 쓰는 그 식칼과 비슷하게 생겼다. 끓인 인육탕을 발견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몰락자, 타락한 도적, 지옥 젖소처럼 인해전술을 펼치는 몬스터로, 개개의 몬스터는 공격력이 낮고 허약하여 쉽게 죽일 수 있으나 위의 세 몬스터와는 달리 움직임이 매우 빠르고 단체로 몰려오는지라 꽤나 위협적이다. 게다가 몇 개체가 죽거나 플레이어가 공격 태세를 펼치려고 하면 가끔씩 꽁무늬를 빼서 달아나는 몰락자와 타락한 도적과는 달리 젖소 떼처럼 몇 개체가 죽어도 집요하게 끝까지 붙어서 싸운다. 쬐끄만 것들이 개떼처럼 단체로 몰려오기 때문에 강력한 근접 캐릭터일지라도 다 상대하기가 너무 버거워 까딱하다가는 요단강 익스프레스로 갈 수 있으니 주의. 크기도 작고 빠른데다 던전의 바닥 색깔도 칙칙해서 이들이 몰려왔는지 구분하기도 어렵다.

거기다 영매의 화염 공격 피해도 무시못할 정도로 어마어마한데, 보통에서도 3틱에 풀피에서 바로 빈사 상태로 들어갈 정도로 딜량이 엄청나다. 영매 두 마리에게 동시에 맞으면 순식간에 사망. 회피율도 높아서 어지간한 명중률 아니면 잘 맞지도 않는다.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도 2막 용병조차 영매 3마리가 붙으면 순식간에 죽어버린다. 물량, 딜링, 회피 3박자가 고루 갖추어진 3막의 실질적 최강몹들로 봐도 무방할 정도다.[2] 때문에 이들을 상대할 때는 대량의 적들을 사살할 수 있는 기술은 필수다.[3]

우상족들이 있는 근처에는 대부분 우상족 영매가 존재하며, 죽은 우상족을 부활시키는 능력이 있다. 단, 몰락자 영매와는 달리 시체에 접근해야만 부활시킬 수 있으며 부활시키는 빈도도 꽤나 낮은 편. 하지만 고작해야 화염탄이나 쏘아대는 몰락자 영매와 달리 우상족 영매는 상당히 강력한 지옥불 공격을 시전하며[4] 플레이어의 장비나 기술이 부실하다면 이들을 상대할 때 안 좋은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우상족 영매는 영매의 장식을 단 우상족이 다른 우상족의 어깨 위에 올라탄 형상서커스을 하고 있으며, 이는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침입자들에게 공포를 주기 위한 위장이라고 한다. 영매를 처치할 경우 위에 올라가 있는 우상족만이 죽고 아래쪽의 우상족은 살아서 일반 우상족처럼 공격을 가해오게 된다.[5] 즉, 완전히 죽이기 위해서는 2번 죽여야 한다는 것. 영매가 고유나 용사면 아래에 있는 우상족도 고유 혹은 용사이며, 죽은 영매가 고유나 용사 영매에 의해서 부활할 경우 영매가 아니라 일반 우상족 2마리로 부활하게 된다.[6]

이 덕에 초딩, 소악마, 꼬꼬마, 저글링(…) 등의 별명이 있다. 레저렉션 발매 이후로는 시대의 흐름(...)을 타고 잼민이, 해골샌즈 잼민이, 자폭(폭탄)잼민이 등이라고 불리고 있다. 목소리를 들으면 진짜 어린이 같다. 차고로 죽을 때 나오는 효과음이 엄청나게 기분 나쁜데, 마치 버섯을 세게 때리는 듯한 진동감이 생생하게 느껴질 정도. 아래의 목록은 우상족의 유형이다.

(1) ~ (5)는 막(Act)을, (악몽), (지옥)은 난이도, (게스트)는 게스트 몬스터를, (~%)는 저항을 뜻한다.
유형 출몰지역 특징
쥐 인간
Rat Man
(1)
지하 묘지 1층, 약탈자 밀림
(지옥) 화염에 면역이다(100%). 약탈자 밀림의 쥐 인간은 기드빈을 꺼냈을 때에만 나타난다.
우상족
Fetish
(3)
거미 숲, 거대 습지, 습한 구덩이 1, 3층
(지옥) 번개에 면역이다(100%).
약탈자
Flayer
(3)
약탈자 밀림, 약탈자 소굴 1~3층
(5) 고뇌의 전당, 보트의 전당(악몽/지옥)
(지옥) 냉기에 면역이다(100%).
영혼살해자
Soul Killer
(3)
약탈자 밀림, 약탈자 소굴 1~3층
(5) 세계석 성채 2~3층(악몽/지옥)
(지옥) 번개,독에 면역이다(110%).
저승 꼭두각시
Stygian Doll

습한 구덩이(악몽, 지옥)
(지옥) 화염에 면역이다(110%).

이들은 모두 지옥 난이도에서 냉기, 번개, 독 저항 33%, 마법 저항 50%를 갖추고 있다.

변형으로 뼈만 남은 상태인 본 페티쉬가 있는데 이 녀석들은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 죽을 때 파편을 뿌려 대미지를 주는데 이 대미지가 정말 엄청나기 때문이다. 죽을 때 주는 데미지는 체력에 비례하기 때문에 방에 인원수가 많을수록 위험해진다. 소환수나 용병은 폭발에 의한 피해를 입지 않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해보길... 이거 하나 덕분에 생전의 원본보다도 더 악랄한 녀석이다.[7] 사실 이게 악랄한 이유는, 블로킹까지는 되는데 어떤 저항으로도 데미지 감소가 안 되기 때문이다. 물리, 마법, 화염, 냉기, 번개, 독 그 어떤 속성의 데미지를 줄여봐도 이 녀석이 주는 자폭 데미지는 줄어들지 않는다.

따라서 가장 위험한 몬스터인데 파티플에서는 발견시 얼리거나 넉백시키고 뒤로 빠지면서 원거리 공격으로 처치하는 게 좋다. 언데드이기 때문에 성기사가 성역 오라를 켜면 접근해오다가 뒤로 밀려나긴 한다. 밀어내고 얼리면서 용병이나 소환수를 붙여주고 쏴 죽이자.

미이라 2에서 이것과 닮은 해골 피그미족이 등장한다.

멜라네시아, 특히 파푸아뉴기니와 인도네시아 동부 지역의 원주민들이 쓰는 가면을 보면 우상족의 모티브로 추정된다.

2. 디아블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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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우상족/u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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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술사의 소환수로 등장. 한국어 번역명은 우상족이 되었다. 이번에는 오직 아군으로만 등장하며 부두술사의 소환수로 등장한다. 주로 '우상족 군대'라는 기술들 통해 소환되는데 최대 8마리이다.[8] 룬 기술에 따라 나오면서 추가적으로 공격을 하거나(해골 비슷한 모습으로 변한다) 우상족을 추가로 소환하거나 특수 우상족 일원을 소환하거나(불을 내뿜는 영매나 바람총 쏘는 녀석이 추가된다) 한다. 20초밖에 지속되지 않고 묘하게 말라비틀어진 모습이지만 대미지가 180%로 소환수 중에선 제일 높은 편이기 때문에 극딜 용도로 사용된다. 우상족 군대로 소환되는 우상족은 주니마사 세트의 2세트 효과로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

부두술사의 지속 기술 중, 우상족 아첨꾼의 설명에는 이들이 형상이 없는 땅의 사람들이며, 사악하고 권력 지향적이라 우리 세계를 침략하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지만 괴팍한 성격 탓에 오래 머무르지도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소환해 부려먹기 좋다

전설템의 소개에 따르면 형상 없는 땅의 혼령들이 세상에 개입하기 위해 매개체로 우상족을 사용한다고 한다. 정리해보면 우상족들을 통해 악한 혼령들이 세상에 개입하려다가 성질머리 때문에(...) 금방 죽어서 쫓겨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부두술사가 사용하는 우상족은 부두술사를 돕는 형상 없는 땅의 혼령들이 깃든 우상족이라는 설정인 듯하다.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우상족 아첨꾼이 소환되거나 영매가 2명이 2층을 쌓은 2편때와는 달리 3층 탑을 쌓고는 주변에 버프 효과를 주거나 영매 혼자 등장해 적을 닭으로 변이시키는 등, 일부 부두술사의 기술에서도 등장한다.

아드리아의 기록에 따르면 이들의 뼈에는 마법적인 힘이 있으며 며칠동안 휴식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강인한 체력을 가졌다. 의외로 이들의 시신은 실용적으로 유용한데 우상족의 심장과 허파를 말린 후 가루로 갈아서 물약으로 만들어 마시면 속도와 반사신경을 강화시켜 준다고 한다. 건강식품

3. 디아블로 이모탈

아라녹 사막 지역 최남단에 있는 썩은 습지라는 지역에서 몹으로 나온다. 성격은 잔인하고 다혈질이며 인스턴스 던전에 나오는 우상족 영매들이 뒤끝을 생각하지 않고 화염마법을 남용하다가 마법역류로 불타 죽는 걸 보면 인내심이 부족하고 근시안적인 녀석들이다.

4.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나한투에서 메인퀘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오누차 이카 매장지에서 우상족들이 습격해오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그러나 맵 전체에서 존재감은 낮아서 우상족을 찾아보기 어렵다.

5.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3 오리지널 한정판 구매시 WoW 계정에 애완동물로 '우상족 주술사'를 얻을 수 있었으며, 어깨에 올라 타 싸우는 모습은 대격변에서 울둠 지역에서 등장하는 소인족이 우려먹었다.


[1] 사실 잘보면 그냥 평범한 생물이 아니라고 보이는 면이 있는데 이빨이 거의 머리 반을 차지할 정도로 크고 상어이빨처럼 나있다. 디아블로 3에서 나오는 우상족들을 보면 이빨이 크진 않지만 여전히 뾰족한 이빨을 가지고 있는걸 볼 수 있다.[2] 두리엘에게 간신히 살아남더라도 거대 습지, 약탈자 밀림에서 첫 고비의 잔을 마시게 되는 이유의 상당수가 당장 이놈들 때문이다. 하드코어 난이도에서 이 지역만큼은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진행하자. 가뜩이나 지역도 넓고 길도 복잡한데 우중충하기까지 해서 집중력이 풀리는 순간 이놈들에게 바로 끔살이다.[3] 대표적으로 원소술사의 눈보라, 얼음 보주, 히드라, 암살자의 덫 계열, 아마존의 점화, 빙결 화살, 강령술사의 시폭 등...[4] 자세히 보면 한 손에 들고 있는 횃불의 불을 입에서 강력한 숨결을 불어서 내뿜는걸로 시전한다.[5] 여기서 위에 있는 우상족 영매의 시체는 어째서인지 몰락자 영매와 그레이터 미라와는 달리 네크로맨서의 시체 폭발 및 해골, 해골 마법학자 되살리기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6] 영매가 죽을 때 장비가 파손되어서 영매의 힘을 사용할 수가 없게 되었거나 아니면 부활의 대가로 영매의 힘을 잃게 되는지는 불명.[7] 이것 때문에 유튜브나 포럼 등 양웹에서는 FUCKING FETISHESFUCKING STYGIAN DOLLS라며 우상족과 본 페티시(정확히는 메피스토 방에 나오는 언데드 저승 꼭두각시)을 욕하며 사실상 최종보스 취급을 한다.[8] 같은 회사의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죽음의 기사사자의 군대라는 기술로 8명의 구울을 소환 할 수 있는것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