宇宙空間鉄道警備隊 / Space Defence Force
1. 개요
만화 은하철도 999&은하철도 이야기에 등장하는 조직. 줄여서 "SDF"라고도 한다.한국의 실제 조직과 비교해보면 철도특별사법경찰대(철도 역사 및 차량 내 치안 유지) + 해양경찰청(해상 경비 및 치안관할기관)과 비슷하다 볼 수 있다. 은하철도의 열차는 철도차량인 동시에 우주공간을 항해하는 우주선이라 할 수 있기 때문.
2. 규모
단순한 경비대라고 보기엔 상당히 규모가 크다. 경비대를 넘어 준군사조직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수준.[1] 이들이 타고 다니는 무장열차는 군대에서의 전함과 전투도 가능하며 전투기등도 운용한다. 본부가 있는 행성 데스티니는 중무장된 궤도 방어 위성도 하나 갖추고 있으며 묘사된 내용에 따르면 군대마냥 SDF에 입사하는 인원들을 훈련시키는 훈련소도 있는모양.3. 소속 인원
3.1. 본부 인원
총사령관 레이나 데스티니
사령관 토도
키리안 블랙
3.2. 시리우스 소대
주인공 소속의 소대. 사용 열차는 001호 빅원 유키 와타루 (전 시리우스 소대 대장)슈완헬트 발지(대장)
브루스 제이 스피드
루이 포드 드레이크
유키 (의료 담당 섹서로이드)
유키 마나부
키리안 [3] [4] 2기에 등장하여 중반부에 현장 체험이 끝나 본부로 귀환했기 때문에 시리우스 소대에서 나온다. 그 후로는 본부에서 정보셔틀 노릇을 주로 한다.
작중 주인공 소대. 이상하리만큼 항명이 자주 나온다. 주인공인 마나부가 정의파인지라 그러는건 주인공이니 그러려니 해도 소대장인 발지도 심심하면 본부에게 항명을 하고 데이빗은 민간행성에 포격하란 명령을 받자 빅 원의 주포 시스템이 뻗어버렸다며 딴청을 피우는등... 그래도 뻑하면 사람이 죽어나가는 SDF에서 베테랑 소대인데다가 외계 기술때문에 작중 최강의 기차로 개량된 빅 원이 [5] 있기 때문에 SDF에 위협이 닥쳐오면 결국 최종병기로 출격한다.
3.3. 베가 소대
전부전형적인 마초 소대로서 이래나 저래나 화력전을 좋아하는 소대. 1기 마지막 전투에서 제국군에게 아이언 베르거가 반파되어 출력부족으로 도저히 싸울수 없음에도 시리우스 소대를 위해 시간끌기라도 해주기 위해서 대충 주행기능만 긴급복구하여 전투능력이 없는 아이언베르거에 자가동력으로 작동하는 구스타프 열차포 두문을 끌고 나온다 [6] 마초답게 반 시체나 다름없는 아이언 베르거로 용맹히 싸우며 시간을 어느정도 벌어주는데 성공했지만 제국군에게 위협물로 지정되어 집중포화를 얻어맞아서 구스타프 열차포 두문 다 격파. 그 직후 아이언 베르거도 격파되며 베가 소대는 전원 전사한다.
3.4. 스피카 소대
베가 소대와는 반대로 전부 여성으로 구성된 소대. 전투보다는 정보수집, 암호해독, 해킹등 비전투 분야에서 활약한다. 사용열차는 034호 프레임 스왈로. 1기 후반부에 알포드 제국군과의 전투에서 반파되고 자폭하지만 소대원 전원 탈출했기에 새로 건조한 프레임 스왈로에 배치되어 재건된다. 2기에선 전 SDF요원에게 해킹으로 밀리는 굴욕을 당하기도...3.5. 케페우스 소대
2기에 새로 추가된 소대. 베가 소대나 스피카 소대와는 다르게 시리우스 소대와 비슷한 올 라운더다. 사용 열차는 002호 히류.예전 시리우스 소대원이였던 로렌스가 소대장으로 신규 소대임에도 상당한 프로대접으로 보이며 실제로도 그렇게 행동한다.
3.6. 스페이스 기갑 척탄병(SPG)
정확히 말하면 SDF소속이 아닌 SPG라는 다른 조직이다. 규모는 SDF에 비하면 작지만 정예부대다. 사용 열차는 666호. 은하철도 999에서 999호를 구조하기 위해 온 적이 있었는데 아마 거기서 따온듯? 일단 은하철도 999에서는 마젤란 은하로 가는 여객열차로 나온다.SDF에서도 최졍예만 뽑아서 구성하는지라 SPG에 들어가는건 굉장한 영예로 취급된다. 마나부는
1기 후반부때 알포드 제국군과 교전하나 유명세와는 다르게 상대조차 되지 못하고 그대로 격파되어 산화했다.
4. 은하철도 999에서의 등장
전작인 은하철도 999에도 등장한다. 사실 이쪽이 원조다. 은하철도 999에 등장하는 철도 경비대의 설정을 구체화하여 나온 것이 바로 은하철도 이야기이기 때문이다.극장판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원작 만화 및 TV판에만 등장한다. 열차 운행에 큰 방해를 한다면 행성 하나를 개박살낼 수 있을 정도의 무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999에서는 주역이 아니다보니 대부분 적에게 농락당하는 등 무력하게 나온다. 30화에서는 필라멘트 별의 유령들에게 객차가 납치당해 기관차의 구조신호를 받고 출동했으나 영적인 힘에 에너지를 빼앗겨 몇기만 남기고 궤멸 후 후퇴하고, 38화에서는 델모카에 의해 파견된 철도경비대의 무장열차가 파괴당해 그 무장열차에 탄 철도경비대 대원들이 전멸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물론 이딴 정신나간 무뇌아 짓을 하고도 델모카가 무사할 리는 없었고, 결국 이에 대한 대가로 이 다음에 파견된 "무궤도 강행돌파 장갑차(더빙판 이름은 '초강력 돌파 장갑차')"의 무차별 폭격에 의해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7]
[1] 사실 현실에서도 이 정도 규모의 경비대는 죄다 준군사조직의 범주에 들어간다. 비슷한 역할을 하는 대한민국의 해양경찰청 등 각국의 해안경비대 대부분은 준군사조직이다. 다만 공간철도경비대가 속한 은하철도 관리국은 각 국가를 초월한 세계적인 기관이기에 일반적인 준군사조직과는 차이가 있긴 하다.[2] 기본적으로 전 우주에 있는 은하철도들은 "전원 모두" 은하철도 주식회사 소유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1기 14화를 보면 한 나라의 대통령조차 은하철도 주식회사 소유의 요인 수송용 열차 125호에 탑승하는 걸 보면 은하철도 주식회사가 은하철도에 관한 모든 걸 독점한 범국가적인 기업인 것을 짐작가능하다. 게다가 작중에서 은하철도는 우주 공간을 오가는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으로 묘사되고 있다. 즉 우주 전체의 승객, 화물 운송수단을 이 회사가 독점하고 있단 소리로 작중에서는 SDF만 집중해서 잘 안 나왔지만 회사 전체로 보면 말도 안되게 거대한 규모인 것.[3] 본부 인원도 본부로 발령나기 전에 현장에서 뛰는 소대에서 견습을 받는다.[4] 은하철도 999에 등장하는 차장의 아들이다. 실제로 누군가와 결혼해서 낳은 아들이 아니라 입양한 양 아들 . 시간의 흐름을 거스른 히라이즈의 과학자 부부가 시간의 파도에 휩쓸리기 전에 차장에게 맡겼다. 은하철도 세계관에서 타임머신등을 이용하거나 하여 과거를 바꾸면 시간의 집행자가 찾아와 그 행위에 관련된 모든 생명과 물질들을 황폐화 시키는데 시간을 원래대로 돌리면 집행자가 찾아오지 않지만 과학자 부부가 과거를 개변한 이유가 바로 키리안을 살리는 것이었기 때문에 시간의 집행자가 손 댈 수 없는 999에 맡긴것.[5] 그 때문에 1기때 박살난 SPG용 차량을 만드는데 베이스로 빅 원을 쓰기도 했다.[6] 구스타프는 1기 시점에서 외계 기술로 개량한 빅 원을 제외하고는 SDF의 모든 무기를 통틀어서 유일하게 알포드 제국군에게 먹히는 무장이였다.[7] 차장은 이걸 처음 보았을 때 잠시 당황했는데 추정상 철도경비대로도 상대가 안 되는 자들을 상대하기 위해 보내는 결전병기 비슷한 수단으로 보인다. 여튼 당황할 정도라면 일반적인 경우에는 보기 힘들다라는 말은 된다. 달리 말하면 은하철도의 상부에서 단단히 빡쳤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