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9 01:22:02

우치다 후미아키

파일:external/6109.jp/chara_fumiaki.jpg

세기말 오컬트 학원의 남주인공. 성우는 미즈시마 타카히로, 야하기 사유리(어린 시절).

우주인에게 습격받아 인류가 전멸의 위기에 처한 2012년, 미래의 지구로부터 1999년의 발트슈타인 학원으로 시간을 뛰어넘어 온 타임 에이전트.[1] 2012년의 세계에서는 NO.6라고 불렸다. 사이코키네시스 능력을 지닌 초능력자로 어렸을 적, 스푼을 휘게 하는 초능력으로 TV에 출연,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적이 있다.[2] 왜인지 지금은 그 능력이 소실되어 사용할 수 없다는 듯.
1999년에서는 코드 네임인 아베 미노루(阿部実)라는 가명으로 발트슈타인 학원의 일본사 선생이 되어 쿠마시로 마야네 반 담임을 맡게 된다.

여담이지만, 하필 이름 후미아키의 한자가 文明인 바람에 다들 분메이라고 부르며, 자신을 후미아키라고 불러주는 것은 어머니밖에 없었다고 그리워하는 걸 보면 꽤나 신경쓰고 있는 듯. 좋아하는 음식은 카레라이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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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의 마녀를 물리침으로써 모든 일이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4] 사실은 후미아키 본인이 과거의 자신과 만난다는 현상 자체가 노스트라다무스의 열쇠였으며, 예언의 날에 이 둘이 만나 차원의 문이 열림으로써 세계멸망이 발동된다. 그 뒤, 어린 후미아키에게서 숟가락을 통해 초능력을 빌려[5] 외계인과 장렬하게 싸우다 사망하고, 외계인의 게이트를 닫아버리며 세계를 구해냈다.

유언으로 마야에게는 어린 자신을 부탁한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작중 2012년 즈음에는 이미 마야와 후미아키는 결혼을 한 듯, 마야네 문패에 성이 우치다로 되어 있다. 일본에선 서양처럼 결혼하면 남편성을 따르기 때문에 우치다 마야가 된 것.[6]

작품 초반에는 초능력도 없는 무능한 에이전트로 도망다니며 미카제한테 홀리는듯 찌질댔지만 마지막화에는 크게 성장하여 교사직을 그만두는 자리에서도 학생들에게 자신이 얻은 교훈을 말하기도 하고, 어릴적의 자신에게도 진지하게 조언을 해준후 세계를, 그리고 마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쳤다.

엔딩 일러스트를 보면 죽은 인물들은 모두 녹색고리가 머리 위에 있었지만 분메이는 없었다.

[1] 참고로 미래에서 과거로 보내질 때에 입었던 쫄쫄이 슈트가 시간을 넘을 때에, 증발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쿠마시로 마야 앞에서 전라를 노출해버리고 말았다.[2] 1999년의 과거에 어린 후미아키가 숟가락을 꺾는 프로가 방영되고 있다.[3] 드라이카레가 아닌데도 특이하게도 젓가락으로 먹는다.[4] 만화판에선 마녀를 물리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5] 즉, 원래대로라면 강력했던 후미아키의 초능력이 기억하지 못하는 사이에 거의 쓸 수 없게 된 이유는 미래의 후미아키가 어린 후미아키가 기절해있는 동안, 세계멸망을 막기 위해서 어린 후미아키의 초능력을 대부분 가져갔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래의 자신과 만났던 기억은 외계침략으로 인한 충격으로 날아가버렸다.[6] 일본은 결혼하면 남편의 성을 따른다고 하지만 남편이 데릴사위가 되는 경우나 장인의 부탁에 따라 남편이 아내성을 사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덕혜옹주소 다케유키의 사위가 스즈키 노보루(鈴木 昇)가 스즈키(鈴木)에서 소(宗)로 바꿔서 소 노보루(宗 昇)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