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류 아카리 雲竜 あかり ｜ Akari Unry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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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 16세 |
| 가족 | 할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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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란마 1/2의 등장인물.2. 특징
- 돼지를 엄청나게 좋아한다. 히비키 료가가 돼지로 변신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충격은 커녕, 그 자리에서 '이젠 료가밖에 없어!' 고백을 할 정도. 하지만 돼지를 좋아하는 정도가 심해서 사람을 칭찬할 때까지도 돼지에 비유해버리기 때문에 오해를 사는 일도 있다. 료가의 장점을 말할 때도 돼지로 비유하고, 료가를 위해 만든 과자도 돼지 모양으로 만들어주고, 말 끝마다 "돼지"를 외치는 탓에 본의 아니게 료가의 트라우마와 컴플렉스를 건드리게 되어서 물먹이는 효과를 주기도 했다. 특히 료가의 체질을 모르던 시절의 아카리는 료가 앞에서 돼지 사랑 찬양을 끝없이 펼쳐대서 료가가 "이 여자애 날 놀리는 거 아냐?"라고 의심했을 정도였다. 알다시피 료가는 돼지로 변하는 자기 체질을 매우 싫어한다.
- 성격은 한없이 순수하고 상냥해서 이상적인 여자친구의 표본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 카츠니시키라는 애완 돼지를 키운다. 정확히는 운류 가문에서 배출한 14대 돼지 씨름 챔피언이며 매우 거대하다. 아카리의 낭군님 찾아주기 일환으로 이 남자 저 남자에게 마구 싸움을 걸고 패고 다니다가 마침 나타난 료가에게 싸움을 걸었다가 패했다. 아카리의 보디가드이자 자동차 같은 존재. 물론 돼지다 보니 아카리도 무척 좋아하고 카츠니시키도 아카리를 무척이나 아낀다.
3. 작중 행적
원작 30권 Part 1에서 첫 등장. 대대로 씨름용 돼지를 키우는 가문에서 태어났다. 조부가 죽기 전 "강한 남자와 결혼해라"라는 말[1]을 남겼기 때문에 챔피언 돼지를 대동하며 만나는 남자마다 싸움을 건다. 그러다 우연히 지나가던 히비키 료가가 돼지를 쓰러뜨리는 것을 보고 한눈에 반해 그 자리에서 료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애정 공세를 벌였다.[2]료가의 망설임으로 인해 이런저런 갈등을 겪다가 결국 보다 못한 란마가 강제로 료가를 아카리 앞에서 돼지로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료가의 변신 체질을 알게 되는데, 이 때 춤을 출 정도로 기뻐한다. 돼지를 좋아하는 아카리에게 돼지로 변신하는 료가는 그야말로 이상의 남자였기 때문이다. 더불어 료가 또한 자신의 비밀을 숨기지 않고 당당히 있을 수 있는 이상적인 여자를 만나게 되었기에 운류 아카리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다.
처음엔 료가의 사랑을 이어주려는 란마가 되려 료가를 변태로 만들어버리는 바람에[3] 료가를 진성 변태라고 생각하게 되었음에도 잠깐의 공백기만 거치고 결국 사귀게 되었다. 정식으로 사귀게 된 이후에는 방향치가 있는 료가 때문에 펜팔로 사랑을 주고 받다가 가끔씩 료가를 만나러 직접 집에 찾아와 데이트하거나 료가의 살인적인 방향치 속성마저도 미소로 받아주면서 연애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아카리가 등장하게 된 건 원작 후반부에 불어닥친 제짝 찾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보인다. 이보다 조금 늦게 코나츠가 등장하는 것을 생각해보자. 단순히 료가-우쿄 플래그의 정리로 보는 의견도 있다. 안타깝게도 원작에서 늦게 등장한지라 구작 애니메이션 본편은 물론 OVA에서도 등장하지 못했다. 나중에 신작 리메이크 애니에서 후반부까지 진행할때 그때 배역이 나올수도 있다.
4. 기타
- 격투 캐릭터는 아니지만 씨름용 돼지 중 챔피언 돼지를 애완용으로 끌고 다니는것 부터 적어도 일반인들 보단 강하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아마도 텐도 아카네와 동급 혹은 그 이하로 추정이 가능하다.
- 아직 애니에 등장조차 하지 못했는데 인기 캐릭터 순위 상위권에 랭크 되어 있다. 란마 1/2 신작에서 처음으로 등장 할 확률이 높다.
[1] 유언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죽기 전'에 남긴 말일 뿐 아직 죽지 않았다. 조부가 란마 일행의 앞에 이불에 누운 채로 직접 등장해 생존 인증을 한다.[2] 료가 또한 처음에는 어리벙벙하다가 생전 처음으로 제대로 된 여자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들이대자 눈물날 만큼 기뻐한다.[3] 아카리가 자꾸 돼지를 언급하는 것 때문에 료가가 아카리를 피하자 료가에게 코롱 할멈에게 받은 최면향을 이용, 암시를 걸어서 아카리가 "돼지"라고 할 때마다 자동적으로 좋아 좋아 좋아를 외치면서 강렬하게 끌어안도록 만들었다. 근데 문제는 아카리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돼지"라고 언급해도 료가가 끌어안아 버린다는 것. 게다가 웬일인지 사내놈들이 단체로 료가 앞에서 돼지(정확히는 한국 정발판 기준으로 대화 속에 '돼지' 또는 '되지'라는 발음이 섞여 있을 때 그것에 반응한 것)라고 말해서 료가는 아카리 앞에서 돼지를 외친 남자들을 모조리 뼈가 으스러질만큼 강렬하게 끌어안아 버린다.